글쓴이 : 김영운 목사
(발행인 / 공동체성서연구원장)
* 인용성서는 표준새번역입니다.
시간을 큰 폭으로 보자면 ‘현재를 더 길게’ 본다는 말이 있을 법합니다. 이런 눈으로 인생을 보면 그야말로 파란만장하다고 할 만합니다. 우여곡절이 있고 기복이 있는 인생을 살면서 늘 중심을 잡고 산다는 것이 그리 간단하지도 쉽지도 않음을 경험한 이들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이런 때에 하나님의 법을 따라 산다는 말이 실감나는 것입니다.
인생의 시작과 끝은 한 눈으로 볼 때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것처럼, 씨와 열매의 비유도 도덕적이고 종교적인 교훈을 주기보다는 인생 그 자체의 엄연한 진실을 드러내주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그 어떤 성공의 원칙이나 논리보다도 인생의 실존적인 진실을 드러내 주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기도를 살피자면, 지금 당장에 뭔가 필요해서 기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욱 더 근원적으로 생각하자면, 인생이 어떻게 본래의 뜻대로, 하나님의 계획대로 살 수 있을 것인가를 찾는 것이야말로 기도다운 기도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를 찾아야 합니다. 이는 바로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물으며 진실을 찾는 길이 되겠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법을 따라 사는 사람이면 누구나 할 것 없이 ‘사랑’에 집중해야 마땅합니다. 이런 대 전제 아래서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정의)를 구하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오로지 여기에 집중하며 살 때에, 비로소 우리는 확신을 지니게 되고, 인생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의 본래의 가르침에 집중하면서 확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게 될 때 우리는 늘 중심을 잡고 균형과 조화 속에서 살며 늘 깨어 있는 의식으로 살게 될 것입니다.
이 자료는 공동체성서연구 자료입니다. 소그룹예배, 공동연구, 가정예배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명상과 QT(Quiet Time)자료로 쓸 수 있습니다.
이 자료에서 사용하는 성경은 표준 새번역입니다.
* 일러두기 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