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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인간은 뒤웅박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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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은 뒤웅박 팔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자의 신세를 가리켜서 ‘뒤웅박
팔자’라는 말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뒤웅박에다가 무슨 물
건을 담느냐에 따라서 그 이름과 형편이 달라지듯이, 여자
가 어떤 남자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그 형편과 사정이 달라
지기 때문에 그런 말이 생겨났으리라고 여겨집니다.
물론, 요즘에 와서는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남자보다 훨씬
더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여자의 지위
가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서 남자의 신세가 바뀌게 되는
일이 아주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남자가 어떤 지위에 오르
거나 출세를 하게 되었을 경우, 그렇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여자를 잘 만났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
다.
그래도 아직은, 많은 여자들의 경우, 어떤 남자를 만나느
냐에 따라서 그 운명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
니다. 그래서 돈이 많은 집에서는 훌륭한 사위를 보기 위해
서 여러 개의 열쇠를 준비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것은,
남자의 지위나 형편이 어떠한가에 따라 여자의 입장이 달라
진다고 믿기 때문에 그런 노력을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
니다.

서울에 사는 어떤 아가씨가 맞선을 보러 나가게 되었습
니다. 상대 남자는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신랑감으로 꼽히고
있는 의사였습니다. 더군다나, 그는 일류의대 출신이었습니
다. 아가씨의 집에서는 중매가 들어오자, 의사 사위를 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면서 엄청나게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그 혼인이 꼭 성사되기를 소원하면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당사자인 아가씨의 태도였습니다. 맞
선을 보러 가는 날, 이 아가씨의 차림새가 어떠했는지 아십
니까? 머리는 무지개 색으로 물들였고, 상의는 몸에 착 달
라붙는 배꼽티를 걸쳤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구멍이 숭숭
뚫린 청바지를 입고, 신발은 딸가닥 딸가닥 소리가 나는 샌
들을 신었습니다.
남자와 만나기로 한 시간은 12시였습니다. 상대방 남자는
시간이 되어도 여자가 나타나지 않자, 무슨 사정이 있어서
늦는가보다 하고 여유를 가지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30분
이 지나도 여자가 나타나지 않자 막 자리를 뜨려고 하는데,
그제서야 여자가 껌을 딱딱 씹으면서 나타났던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이 혼인이 성사되었으리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럴 리가 없지요. 아무리 멍청한 남자라도 상대방이 어떤
부류의 여자일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었을 것입니다. 혹,
남자가 아주 개방적이고 마음이 바다처럼 넓기 때문에 그런
차림새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면, 오히려 그
런 모습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다시 만나자 약속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보통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차림새입니다.
아무리 신식이라고 해도 그렇지, 어떻게 맞선 보는 자리에
그런 차림새로 나갈 수 있겠습니까? 그건 예의가 아닙니다.
혼인이 성사되기를 원했다면 그런 차림새로 나가서는 안 되
는 것입니다.
진정 결혼하기를 원했다면 평소보다 훨씬 더 몸단장을
잘하고 나갔어야 했을 것입니다. 어떤 남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여자의 일생이 어느 정도는 좌우된다는 걸 알았으면,
그리고 첫 만남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조금이라도 상식적
으로 알았더라면, 그런 차림으로 나가지는 않았을 것입니
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인간이 예수를 만나느냐
못 만나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된다는 사실
입니다. 그 누구든지 예수님을 만나 주님과 하나 되는 삶을
살게 된다면, 그 인생은 진정으로 구원함을 받아서 영생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우리 인간은 모두 뒤웅박 팔자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성현과 지도자를 인생의 스승으로 삼느
냐에 따라서 그 인생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
도가 아닌 다른 분을 섬겨 살아도,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에 어느 정도는 가치 있는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러나 죽으면 그뿐입니다. 아무 것도 아닌, 그야말로 허공을
치는 인생을 살다가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영원하신 예수님을 믿고 따라야 합니
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를 믿어야만 진정으로 인
간다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바로 알고 바로 믿
게 된다면, 참으로 복이 되고 기쁨이 넘치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그냥 살다가 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의 나라에 들어가는 영광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
다.
한 마디로 말해서, 예수를 믿으면 팔자를 고칠 수 있습니
다. 이 세상에 처음 태어날 때에 어떤 운명을 지니고 출생
했던지 간에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예수만 믿으면 새로운
운명과 팔자를 지닌 새로운 인생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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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0 04:05:01 / 222.100.6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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