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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나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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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 평화 ∙ 창조의 보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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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 평화 ∙ 창조의 보존
로마서 3 : 21-28
* 인간의 의는 스스로 의로워지는 게 아니라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것이다. 하나님의 용서와 자비를 입은 사람은 믿음이 정의와 평화와 창조의 보존으로 드러나야 할 것이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있는 사람은 통전적인 영성을 이루어가는 사람이다. 믿음 속에는 엄청난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 믿음이 온전함의 영성으로 드러나고 실천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 잠깐이라도 떨어지기 싫은 아기와 엄마의 관계처럼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도 이런 것이다. 나쁜 짓을 해도 그 아이의 엄마이듯이 떼려고 해도 뗄 수 없는 관계가 의로운 관계다.
* 내 자신이 어두운 때라도 온전하게 서야한다. 바람이 불어도 거짓됨이 없이 참되게 서야한다.
* 믿음으로 값없이 구원해 주셨는데 여기에 응답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가 건강한 인간관계로 이어져야겠다.
* 믿음으로 구원받아 감사하다. 실제 생활에서도 구원받은 감사와 기쁨이 있어야겠고 용서받은 것처럼 용서할 수 있고 또 바른 관계를 맺어야겠다.
* 믿음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내가 믿음을 갖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믿어주시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내 믿음은 하나님의 믿음에 대한 반응이고 복음에 대한 반응이고 모든 관계 속에서 정의와 평화와 창조의 보존으로 나타나야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 믿음의 본질이 무엇인가?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야 바로 믿는 것인가를 공부하는 학문이 신학이라면 자기 자신이 갖고 있는 믿음의 잣대로 판단하는 것은 이데올로기가 된다.
믿음은 자기 스스로가 믿음대로 살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인데 하나님을 믿는다고 내세우면서 다른 사람들을 자기 믿음에 맞춰 규격화시키려하고 자기 믿음의 잣대대로 판단하면서 재단하려한다.
예수를 믿는 사람이기 때문에 만나는 사람이 누구든 상관없이 겸손해지고 부드러워져서 만나는 사람마다 ‘어떻게 그렇게 진실하게 살 수 있을까?’ 라고 생각되어질 때 하나님을 믿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믿음의 본질을 생각할 때 위험한 것은 광신과 맹신이다. 이는 신앙의 본질과 거리가 멀고 불신과도 거리가 있다. 그래도 불신은 신앙의 가능성이 남아있지만 광신과 맹신은 그렇지 않다.
믿을 신信은 사람人과 말言이 나란히 있다. 말이 사람 속에 있고 사람을 통해 말이 나온다. 속의 말과 겉의 말이 같아야 믿을 수 있는 것이지 다르면 믿을 수 없다.
속의 말과 겉의 말이 같아야 信이 되는데 信이 되면 사람과의 관계가 義가 된다.
양羊과 내我가 만나 義가 된다.
늑대나 이리처럼 나 밖에 모르고 공격적인 자아는 거짓 자아이지만 양처럼 순하고 착하고 어우러지는 자아는 참 자아다.
하나님과 내 자신과의 관계가 의로워지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자신과 화해하고 그래서 남과도 화해할 수 있다.
하나님과 화해한다는 것은 나 자신과 화해한다는 것으로 실질적으로 하나다.
하나님의 용서를 경험하는 것은 나 자신을 용서하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다.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로워졌다는 것은 올바른 관계를 맺었다는 것이며 하나님을 믿음으로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다.
시기, 질투를 내려놓고 날 살게 하는 힘은 그 분을 믿는 믿음 밖에는 없다는 것을 받아들일 때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었다면 내가 올바른 관계를 맺지 못할 대상이 없다. 모든 대상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다.
개인적인 의만이 아니라 사회적 차원에서 사회정의가 있어야 개인의 정의가 지켜진다. 도덕적인 사람이 도덕적으로 살려면 사회를 도덕적으로 만들어야 의롭게 살 수 있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은 사람이라면 모든 관계를 올바르게 만들어야한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었다면 자연과 올바른 관계, 역사와 올바른 관계를 맺어야한다.
믿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모든 세계와 올바른 관계를 맺어야한다.
믿음을 올곧게 갖은 사람은 슬기롭게, 의롭게 사는 것을 기억하고 우리의 지식과 생각 안에 있는 모든 관계에서 정의와 평화와 창조의 보존이 깃든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식탁이나 주방에서도 창조의 보존이 실현되려면 식품도 세제도 어떻게 선택해야하는지 생각하며 실현하려고 할 때 우리의 삶의 전폭에서 창조의 보존이 실현 될 것이다. (목사님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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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4 13:29:32 / 59.187.22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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