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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욥기 23 : 1 - 9 , 16 -17
(공동체 나눔)
*욥에 대해 다시 놀라운 발견- 자신이 당한 고난의 이유를 하나님이 나를 누르신다고 하면서 그 하나님 찾아서 묻고 대답하려는 자세를 통해 고난 , 고통 속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는 마음과 끝까지 하나님 붙드는 모습이 놀랍다.
*하나님과의 끈을 놓지 않는다는 근원적 믿음은 마치 태풍이 아무리 쳐도 바다 밑에서는 고요한것과 같다.나에게 있어서 고난은 필요하다. 고난을 통해 내가 다시 겸손, 성숙 해지는 자신을 본다. 아마도 고난을 통과 하지 않았으면 현재의 내모습 아닐것이다. 고난이 때로는 비굴하게 하지만 고난을 통해 철학을 느낀다.
*고난이 신뢰의 과정이다. 고난의 강도는 갈수록 커져서 힘들었다.당시는 고난이 하나님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고난이 닥쳤을때 어떤때는 지금 살아 가는게 하나님 보시기에 잘못한게 없는데 왜 고난이 닥칠까? 생각할 때 배신감 느꼈다.기도도 하고싶지 않았다.그러나 누구와도 고난에 대해 얘기할 상대없을 때, 조용히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너, 나를 믿느냐” 하실 때 결국엔 무릎꿇고 더욱더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돈독해졌다.
*“하나님께서 용기를 꺽었기 때문에 두려웠다”는 욥의 고백이 와 닿으면서 어던때는 더큰 고난이 닥칠때 그 속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심과 하나님의 메시지를 느낄대 고난을 견딜 수 있는 큰 힘을 얻었다.
*희망이던 상황이 절망인 상황으로 변할 때 하나님이 나에게서 떠나 가시는 것 느꼈기에 떠나가는 하나님의 발 뒤꿈치라도 붙잡아야 된다는 생각으로 기도했고 만약 또 절망 상황을 만나면 내가 하나님의 현존을 경험 할 수 있을지 솔직히 자신이 없다. 그러나 앞에서 여러분의 말씀을 통해 신뢰의 끈을 붙든다는 말이 공감되면서 현재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 주신 것이 하나님께서 나를 붙들어라 하시는 것 같은 해답을 얻은 것 같다.
*평상시에 편안하고 모든 것이 잘되어 가고 있다고 느낄때는 하나님을 느끼지도 못하고 살았지만 , 고난 , 고통이 있을때 오히려 하나님을 느끼고 그 고난 속에서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게될때 고난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얻는 것을 느꼈다.
*고난이 있을 때 마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갔다. 고난이 있을때 자살 충동도 있었지만 누군가 날 위해 기도해주며 “하나님이 지금 널 볶고 계시니까 볶여야 된다”는 말에 힘입어 충동을 자제한적도 있다. 그런데 정말 힘들었던때는 고난이 있을때 욥처럼 친구들의 비아냥거림이었다.지금은 열매 맺는 기간이다.그래서 만약 지금도 고난이 온다면 예전처럼 격정에 사로잡히지 않고 무슨뜻이 있을까요?하고 묵상할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
고난 열매 영광 행복한 삶이 온다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다. 정말 고난이 많을 수록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 느낀다.고난을 겪으면서 하나님과 가까이 간 사람이 더욱 성숙한 것 같다.그래서 부자가 천국 들어가기 어려우며 주님을 위해 핍박받고 욕먹는 것은 즐겁고 기쁜 자발적 고난이다.
최근 아들의 고백을 통해서 본인이 그동안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 죄의식과 고난을 연관 지었는데, 요즘 그 모든고난은 하나님이 하신것이란 생각과 그고난 속에서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발견하면서 하나님과 같이 사는 것이 인생의 목적임을 깨달았다하여 기쁘다.
*하나님께서 끈을 놓지 말라는 뜻으로 고난을 주셔서만 그고난을 느끼게 하시는지 괴씸하고 믿어지지 않는다.공동연구 6번에 보면 고난 중에 하나님의 현존느끼고 경험 한다 할때 그것은 그냥 고난 당한 사람 위로 하는 말이란 생각으로 의심이간다.
*큰 고난 당하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사람들 어릴때 성장기 들어 보니까 사람들 이해가되고 젊었을때 여전도 회원들 얘기 하는 것 보면 나는 조금 성숙한 사람인가? 생각하며 지금까지 하나님 의심하지 않고 어려운일 닥치면 무조건 하나님께 잘못했다고 빌면 용서해 주심 느껴서 평안 느낀다.
(목사님 말씀)
**고통을 당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입니다.고통을 당하고 이골이 나도 고통은 싫은 것이 인지 상정이다.신앙, 영성,인격을 말할 때 고통에 대한 이해가 그사람의 영성,인격,신앙을 좌우한다.결론적으로 고통을 안 당하려고 얼른 납작 엎드려 회개 하려는 것도 능사가 아니고 , 고통을 정면으로 맞닥트려 이겨내는 과정을 가야 성숙한다.
객관적으로 인생은 고난의 바다(고해)다.그 고통을 내면 , 정신의 세계에서 받아들이고 극복하고 이겨 내려고 노력하면, 외면의 세계와도 문제가 없게되며 오지도 않는다.인생에 대해 고민하면 고난이 문제 되지 않는다.그런데 마음 속에서 고난이 왔을때 무시하고 살면 밖으로부터 물리적고난(물질,건강,실패등)이 온다.
하나님은 자기모습대로 우리를 창조 하셨기에 우리를 하나님마음,품성을 회복하게하신다.이세상에서 죽기전에 하나님 가장 가깝게 닮아야 하나님께 갈 수있다.
물리적 고난없이 이 고난의 길을 가는 것은 수도자의 길이다.그래서 이 세속에서 수도자의 가는길을 모델로 살아서 가면 고통이 오지도않고 와도 별 문제없다.어떨때는 명상 하면서 죽음을 생각한다.아직 모자라 흔들릴 때가 있다. 사랑하는 사람두고 눈 감는다 생각하면 흔들린다.그래서 수도자는 날마다 죽음을 갖고 명상한다.죽음을 생각하는 사람이 어떤 고난이나 고통도 두려워하지 않는다.존웨슬레는 밤마다 임종기도 하고 살았다.
목사님 자녀가 사업하다가 어려움 겪을때 물리적 고통 당하겠느냐? 정신적고통 당하겠느냐? 물음 던져서 깨닫게 해주셨다고하심.목사님께서 40년전에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던지, 3년에걸쳐 형님잃고 ,아버지 돌아가시고, 그해 크리스마스때 목사님다리가 부러지셔서 주변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이 더 걱정 많이 해 주셨다.어떨때는 털썩 주져 앉아서 극적인 드라마를 경험하게하시니 대단하시다고 웃었다.
오늘의 시점에서 고난을 보는 시각에서 생각해보면, 고통은 하나님이 당하게 하시는게 아니다.결국 고통이나 고난은 우주의 원리로 보았을때 고통 당하는 사람의 자업자득이다. 그 사람은 고통을 통해서만 눈뜨고 철들고 성숙할 수 있는 골로 들어간다.그런데 하나님은 그 고통속에 같이 계시기에 평안을 얻는다.예컨대, 난로에 손대면 데지 않는 사람 없다. 실수든 어쨌든간에 그때도 하나님 의지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 차이가 있다.물리적의미가 우주적의미를 거스리면 산산조각나고 눌리고 깨진다.즉 정신세계와 물리세계는 서로 맞물린다.하나님 안믿어도 사랑하면 기운나고, 사랑 못느끼면 기운 빠진다.우리 마음속의 에너지의 흐름이 물리적 에너지 흐름과 맞물린다.그래서 늘 감사하고 기뻐하며 즐거워하면 암 걸릴재간없다.그런데 목사님들 가운데 속에서의 에너지 흐름 모르면서 참다가 암 걸린다.임종의 자리에서 그들은 깨닫는다. 암선고 받거나 죽음앞둔 사람들 처음에는 막 화가난다. WHY ME! 왜 나냐고요?하고 분개가 적개심으로 ,미움으로 가서 불평 불만 가득하다. 그러나 달라지는 것 없어 기운 쏙 빠져 쳐져서 체념한다. 독기가 빠지고 나면 깨닫는다. 죽어도 살아도 당신 것 입니다란 고백할 때 정신이 깨여서 왜 고통 당하는지? 암에 걸렸는지 깨닫게 된다.암선고나 죽음 맞이 하기전으로 필름 거꾸로 돌려서 그과정 겪은 것 바라보면 암이 안온다.
마음속의 고뇌-거룩한 고민(사도바울이 말한)-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이웃이나 동족,인류를 위해 고민하는 사람은 우리들이 흔히 겪는 고통을 겪을 기회가 없다.많은 고통,고난 겪은 목사님께서는 지금은 개인적인 고통이나 고난을 당할 겨를이 없으며,오지도 않고 와도 별 문제 없다(이웃이나 북한, 나라를 위해 고민하다보니까)고 고백하셨다.끝으로 확인 하고 싶은 얘기는 고통을 당하는데 최저선(bottom line)을 경험해야 바닥을 치고 올라오게된다.
그러므로 고난이 보이거든 그 고난을 보면서 그 고난의 밑바닥을 먼저보면 그만큼 빨리 이겨낸다.그러니까 고난을 직시하고 자발적고난을 격으며 고난을 꽉 잡아라.욥이 지금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영성표현을 시적으로 하니까 하나님이 나를 짓누르셨다고 표현했다.욥이 끝에가면 결국 자신 때문에 고난당한 것 이란 고백한다.욥이 동방의 의인이라고 하는데 그런만큼 의인이 지닌 독선 오만이 있다.성인이나 예언자들은 그들이 지닌 오만, 독선, 자기기만이 있다.그러므로 우리속에도 그런 것이 없다고 큰소리칠 사람이 아무도 없다.우리 속에있는 그런 오만, 독선, 기만, 격정이 고난을 불러들인다.
그러므로 내 격정으로부터 해방되고 자유로와 지려는 기도가 고난이 와도, 안와도 상관없는 삶을 살게된다.잘 하려다 실수 하는 것도 격정이다.고난을 맑은 눈으로 보면 원망할때가 없다.원망할 때가 있다면 나 자신의 격정이다. 문학작품이나 전기속에 고난은 당한만큼 승리하며 자신을 지지해주는 힘이 된다는 사실이 수두룩하게 많은 것을 알 수있다.
그렇게되면 결국 고난이 바울 선생님의 고백-우리 고난이 장차올 영광에 견주면 아무것 도 아니다.(롬8:18)-에서 요한에이르러 현재 당하는 고난이 주님고난에 동참하는 것이고 곧 영광이다라고 표현함으로 고난의 신학이 발전하였다.그래서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사람이 용감한 것처럼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을때 가장 용감한 삶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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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1 17:18:40 / 218.236.24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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