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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나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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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예수의 엑소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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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예수의 엑소더스 (누가복음 9 : 28 - 36)
* p14에 있는 3 - 6까지의 질문내용 중심으로 말씀나눈 내용
3.ꡐ예수께서 기도하고 계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변하고, 그 옷이 눈부시게 희고 빛났다ꡑ는 이야기에서 여러분은 무엇을 느낍니까?
→․평소에 예수를 인간으로 생각했던 제자들은 이런변화를 통해 예수를 인간으로서 위대한 분이란 생각과 더불어 신비한 존재로 느꼈을 것이다.
․이때 예수와 함께했던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는 이변화를 평생기억으로 간직하며 신앙고백으로 삼았을 것이다.
․얼이 빠져서 자신이 무슨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지경에 이른 것 같다.
4. 수난과 죽음에 대한 예고를 하신 뒤에 영광스러운 변모를 하신 이유나 뜻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만일 이런 영광스러운 변모과정이 없었다면 3제자가 믿음을 유지하기 어려웠으리라.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또다른 영광을 예고하며 부활의 희망과 확신을 가질 수 있게 하기위함이다.
․영광스러운 변모를 보여 주시지 않으면 우리 인간이 믿지 못하는 인간의 한계를 느낀다.
․꿈을 통해 신비로운 하늘세계를 경험한 것이 힘이되어 부활사건이 역투사됨
5.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서 예수와 함께 예수의 엑소더스(Exodos)관하여 이야기하였다는 사실을 어떻게 풀이합니까?
→․예수님의 죽음은 어떤 사건보다 중요하기에 모세, 엘리야가 나타났다.
․예수님의 엑소더스는 혼자힘으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상징한다 그래서 그것은 곧 관계성을 보여준 중요한 사건으로 생각된다.
6. 예수의 엑소더스를 마음에 새길 때 여러분 자신의 엑소더스에 관하여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자신의 죽음에 대해 두렵지만 예수님처럼 영광에 갈 수 있을 것 같아 희망적이다.
․고난과 죽음이 인생의 끝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 사건이다. 요즘 연예인들 자살이 이어지고 있는데 분별력없는 젊은이들에게 확산될까 우려되고, 동시에 고난이 닥쳤을때 자살의 단순논리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인터넷공간을 이용해 그런 사람들을 도울일을 연구 하고 싶다.
․예수님처럼 살아 있으면서도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진리대로 살고자 하는 결단이 어렵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자살도 힘들지만 ,살면서 순간 순간 내뜻과 예수님뜻 사이에서 가치 선택이 어렵고 ,그 갈등 속에서 자신을 부인하고 예수님뜻을 따를때 부활을 경험하게 된다.
․집착은 엑소더스 하는데 걸림돌이 된다. 그중 하나는 높은 자리,인정받는 자리 였는데 가치관을 낮은 자리로 낮추니까 편해지는 것을 경험했다.
**(목사님 말씀)
본문에서는 베드로의 고백처럼 물질,권력,지위 보다더 집착의 절정을 드러내고 있다. 예수는 이것이 죽음이라 생각하기에 살아서 엑소더스 하려 하셨다. 일상생활을 제처두고 기도원만 열심히 다니는 사람은 그것도 집착이다. 엑소더스는, 단순히 죽음이라 하지 않는 것은 ,집착으로부터 탈출을 강력하게 암시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변화산사건 이전에 ꡐ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후 부활 하실것ꡑ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제자들은 변화산사건을 통해 역으로 전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부활에 대해 더 확신갖고 신앙적으로 심화 되었을 것이라는 여러분의 말씀대로라면 오늘 우리는 예수님 십자가 사건후 2000여년의 세월이 흘렀기에 변화산과정 겪은 제자들 보다 우리는 더욱 심층적으로 이해 할 수 있는 사람들 아닌가? 그런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어떤가?
고난 당하실 것 예고 하시고 변화사건 주목하면, 예수님께서 변화산에서 보여주신 모습을 통해 보면 죽음을 맞이 않고도 부활을 보여 주시는 모습이라고도 생각 할 수 있다.그러나 죽음의 관문을 통과 하신 것은 우리의 죄를 대신 하신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일상적으로 예수와 같이 살면서 신비한 모습 경험하고나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구나 하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그 신비가 내재된 분임을 느껴야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속에도 꼭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도 이런 신비가 있다.그래서 동방정교 신학에서는 한사람 한사람 속에 신비가 있다는 것에 눈을 떠야한다고 주장하기에 동방정교에는 성상이나 조각이 없다.우리는 지금 이 방에 성서공부하는 실제의 사람수만 생각하지만, 동방정교는 이 방에 천사가 가득찼다고 생각한다.예수님이 신비를 내재한 사람이듯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속에 신비가 있다.그래서 이 방안에 우리와 함께 성서공부와 찬양하는 천사가 가득 하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는 생각에 차이가 있다.
모세와 엘리야, 예수가 나눈 이야기의 중심은 엑소더스였다. 신학적으로 출애굽사건이 고난과 질곡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을 구출해 내는 구원사건의 패러다임이다. 예수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인간을 구원해 내셨다.이렇듯 엑소더스의 주인공 모세와 예언자 엘리야가 예수와 함께 했다는 것은 엑소더스가 단순히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예언자적 상상력을 동원하여 지금까지 계속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다. 아브라함부터 시작한 끝없는 엑소더스의 절정이 이부분에 와서 클라이막스를 이루어 마침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다.
누구나 죽음이 끝이다고 생각하면 죽음이 두렵다.그러나 그 죽음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을 하면 두려움 사라진다.또 한편 이것을 광적으로 몰고가며 세뇌하는 것은 문제있다.예수의 십자가의 고난이 얼마나 어려운가 분명히 보여준다.삶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처럼 죽음의 현실을 받아 들이기에 부활을 통해 대변화가 일어나는 sign이다.
그런의미에서 예수의 엑소더스는 초연의 표현인 반면에 베드로가 여기가 좋다는 표현은 집착의 표현이다.아브라함은 고향을 떠나라할 때 계속 떠났고 아들을 바치라 할때 아들도 바치는 끝없는 엑소더스를 하는 유대 기독교의 핵심인 초연 그 자체였다.우리도 예수님의 영광스런 엑소더스에 동참할 때 예수님의 부활에 동참하는 것이 가능하다.물리적 죽음뿐 아니라 어떤 것에도 집착않고 사는 것이 엑소더스를 몸으로 사는 것이다.사순절 절기 들어가기전에 예수의 초연함의 영성을 지닌 기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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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4 11:53:17 / 61.254.24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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