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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나눔

17. 향유를 부은 여인

	17. 향유를 부은 여인(요한복음 12:1-8) P17에있는 공동연구 3-6번 질문중심으로 나눈 말씀입니다. 3.어떤 생각으로 예수를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을까요? →죽었다 살아난 오빠에 대해 기쁨과 감사의 잔치를 베풀었다/ 예수님께는 감사,오빠에 대해서는 생일축하 이상의 감사를 마을사람들과 함께 나누려고 4.그 잔치의 상황과 분위기를 어떻게 느낍니까? →감동의 물결/신기하게 지켜보는 사람 많았을 것이다./주님의 부활에 버금가는 감격(특히 장례식을 도왔던 사람들 에게는 ...)/예수님 입장에서는 예루살렘 입성을 생각할 때 긴장과 엄숙함을 느끼셨으리라./ 주님은 부활의 sign을 나사로를 통해 보여줌과 동시에 예수님 스스로 죽음 생각/ 마리아의 옥합을 깨뜨린 행위의 독특함/예수님에 대해 감사하는 사람,시기하는 사람,역이용하는 사람이 함께 있는 상황 5.마리아는 어째서 그 값비싼 나드 향유를 예수의 발에 부었을까요? →죽었던 나사로를 살려주심에 대한 기쁨과 감사의 표현으로 어떤 것을 드려도 아깝지 않을 상태로 마리아로서는 할 수 있는 최고의 감사는 이것 밖에 없었을 것이다./자기의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을 깨뜨려 예수의 발에 부었음은 예수에 대한 감사뿐 아니라 순수한 사랑의 표현이다./용서받고 죄사함에 대해 감사표현,수치씻김으로 어떤것도 아깝지 않았으리라./순전한 사랑,해방자의 기쁨을 맛보지 않았으면 모를 것이다 6.가룟 유다의 말에 대하여 마리아는 어떻게 느꼈을 까요? →저이는 내속을 몰라도 참 모르네, 나는 이것도 모자라는데 왜 저런 말을 할까?의아하게 생각할것이다/나는 잘 한다고 했는데 유다의 말처럼 그렇게하는 것이 하나님뜻에 더 합당할까?하는 생각으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약간 움츠러 들 수도 있었을 것이다/유다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리라/인간적으로 순간적으로 잘못한 생각이라고 했을 것이다. 공동연구 질문과는 상관없이 예수님은 메시야로서 모든 사람들 위해 죽어야 된다는 것을 미리 알고 계시고 있었기에 마리아 향유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만일 가짜 메시야였으면 유다처럼 합리적 생각에 머물렀으리라는 생각도 말씀해 주신분도 계셨습니다. **목사님 말씀 본문과 같은 내용이 마태,마가복음에도 나온다.그러나 요한복음이 다른 공관복음과 다른 특성은 나사로와의 관계 등장하면서 마리아 이름이 명시된 특징으로 보아, 다른 어떤 본문보다도 마리아가 옥합 깨뜨리고 나드향유 발라드린 것이 예수가 바로 자신의 죽음을 준비한 것이라고 말씀하신 가장 실감나는 본문이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 해야하는 것은 정체성과 삶의 목적이 문제다.평상시에도 성경 어떤본문 읽을 때도 정체성과 삶의 목적을 연결하지 않으면 삶의 지엽적인 문제와 성경본문을 연결하여 잘못 읽을 수 있다. 예를 들면 마태복음5:13-16에서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 했는데 흔히 목사설교나 장로 대표기도에서 빛과 소금역할하게 해달라 하는데 그게 얼마나 잘못된 이해,잘못된 표현인지 모른다.문제는 내가 세상의 빛이다,소금이다라는 정체성을 자각하느냐? 않는냐?가 문제다. 예수는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되어라. 또는 빛과 소금역할 하라고 말씀하지 않았다.문제는 우리가 신자가 되었으면 빛은 빛인데 됫박으로 덮어놓느냐?그렇지 않는냐가 문제지 빛이다 아니다 논쟁할 거리가 아니다. 여기서 마리아는 자기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 예수의 갈길, 예수의 고난과 죽으심을 내다보고 예수와 자기를 동일시하는 정체성이 중요하다.그리고 무슨 행동 한는데 그런 목적의식 뚜렷하면 삶을 살긴 사는데 어디에 초점 두느냐 중요하게 된다.우리가 흔히 인생사는데 중요한 얘기할 때 생사 갈림길이다 하는 그런 말처럼 심각하고 뚜렷한 것 없다.그러니까 예수가 여기서 자기가 고난받고 십자가에 죽을 것 내다보면서 지금계신 것 하고 요한복음의 틀에서 보면 예수의 표적가운데 나사로 살리심이 여섯째다. 그러니까 당신이 죽은후 사는 것이 일곱번째 표적이다.즉 십자가 부활 바로 앞에 죽은 사람 살린사건으로 십자가 부활사건과 맞물린다. 예를들어 나를 잘모르는 사람이 나를 보고 평가하는 것과 나와 늘 같이하는 공동체속의 사람들이 나를 평가 하는게 다르다.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외향적으로 나의 겉모습만 평가하지만 나와 공동체 생활한 사람은 나의 삶의 목표를 안다.이렇듯 예수와 함께한 제자로서의 크리스챤 정체성이 분명하다면 예수가 베다니에 가시는 것 알 수 있어야 마당하다.그러므로 마리아가 향유를 값으로 따질게 없다.값으로 따진다면 예수님의 생명보다 귀한 것 없다.그러니까 여기서 값을 따지는 것이 합리적인 것 같지만 생사걸린 문제 상관없이 일상적인 반응이다.그런 관점에서 정체성과 삶의 목적이 분명하고 예수님 사시는 모습에 확신가진 사람은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 내가 무얼 생각하고 어떻게 말하고 살건지 자신의 가치관이 분명하게 서게된다. 흔히 주석에서 향유값이 보통사람 한사람이 1년 노동한 댓가에 웃도는 값이다고한다.(시대 문화상황에 따라 수치는 다를 수 있지만 당시 상황으로 보아)요즘 돈으로 따지면 노동의 댓가로 돈천만원 웃도는 돈이다. 그런돈을 투척할만한 용기는 돈있는 사람도 쉽지않다. 예수님에 대해 바른 이해 없다면 그런 행동 할 수 없다.그래서 마리아가 제자중에 돋보인다.각각 보는 시각에 따라 해석이 다르지만 여러분이 부활사건 보면 마리아 중심으로 부활선포 되었고 처음 빈무덤 보았음을 알 수 있다.마가복음도 여자들이 쓸데없는 헛소리 했다고 반응 했지만 결국 뒤집어 지고 부활선포 하였다.아울러 생각할 것은 특히 여성신학하는 사람들 여성으로서 신학하는게 아니라 이본문에 대해 독특한 해석이 필요하다. 그건 무엇보다 마리아가 예수님의 생사관,자기정체성,삶의 목적 확신 있었기에 이와 같은 결단에 의한 행동 있었다.우리에게 크리스챤으로서 요청되는 것은 우리자신의 삶의 목적과 크리스챤으로서의 정체성 확인하고 예수님이 왜 돌아가셨는지 우리의식속에 깊이 생각할 필요있다.사순절 다섯째를 맞이하는 월요일인 오늘 이 사건에 대한 우리 기억과 이해가 수난당한 예수와 우리를 동일시 할 만큼으로 우리 자신의 정체성과 우리 삶의 목적을 확인하며 예수님 수난에 동참하는 사순절을 보내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2007-03-21 17:02:44 / 218.39.22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