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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나눔

33. 평화를 강물처럼(갈라디아서 6 :1-16)

	33. 평화를 강물처럼(갈라디아서 6 : 1- 16) 두 그룹으로 나누어 p14에 있는 3-6번 공동연구 중심으로 나눈 내용입니다. 3. 그리스도의 법을 이루어 나가는데 있어서 사랑과 겸손은 어떤 관계로 이어집니까? →(G1)진정한 사랑은 겸손이 동반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법이란 희생, 헌신, 사랑을 뜻하기에 결국 그리스도의 법을 이루려면 그 기반이 사랑이고 그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겸손이 따라야한다/ 진짜 사랑하려면 자신이 죽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이 매순간 죽는 것 반복 하면서 산다고 고백했는데 그렇게 사는 것이 참사랑이다/ 자신을 죽인다는 것과 관련해서 어떤 목사님이 하신말씀이 떠오르는데 “어떤 사람이 물동이를 이고 가는데 물을 흘리지 않길래 비법을 알아봤더니 그 흔들리는 물위에 나무조각을 넣었다는 사실을 알고서 우리 그리스도인의 마음에 격정 분노가 차오를 때 그 나무조각 같은 완충역할을 할 수 있는 십자가를 품고 살면 격정을 다스릴 수 있을 것” 이란 말씀이 떠오른다.(G2)서로 잘 통하고 교류 되듯이 닭살 관계다/ 사랑과 겸손이 이성적으로 잘 알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것 어렵다/ 하나님과 솔직하고 편한 관계를 맺을 때 사람과도 사랑, 겸손이 가능 하리라 4.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사람은 가르치는 사람과 모든 좋은 것을 같이 나누어야’한다는 말씀은 여러분에게 무엇을 촉구합니까? →(G1)구약의 오랜 전통 즉 레위지파는 하나님께서 땅을 주지 않고 다른 지파가 도와서 사는 전통과 정신을 일반적으로 적용하길 바라는 차원에서 바울이 말씀하신 것 같다 그렇지만 바울 자신은 빌립교회 도움 받은 것 빼고는 자신이 천막업이란 일을 하면서 목회 하셨다/ 여기서 좋은 것 이란 말씀, 좋은 성품, 신앙적 체험, 물질적인 것, 정신적인 것과 더불어 배우는자와 가르치는 사람이 수직적이 아니라 수평적으로 되어 아픔도 함께 나누는 것이어야 한다/ 배우는 자는 가르치는 자와 한뜻 갖고 살려면 목적과 방향이 같으면 진실해야 된다/ 교역자들이 자신이 돌보는 성도들에 대해 정직하면 저절로 나눔이 이루어진다/ 지휘나 영향력이 높아질수록 더욱 정직해야 서로 신뢰관계 유지 가능함/ 예전에는 평신도 입장에서 목사는 청빈해야 제대로 사는 것 같았는데 요즘은 교역자 입장에서 교역자가 너무 배고프면 다른 것 생각하게 되므로 목회를 제대로 하실 수 있도록 신도들이 교역자들을 물질적 어려움이 없도록 살펴 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말씀을 배우는자가 말씀대로 제대로 살아가는 모습도 곧 좋은것을 가르치는 자에게 나누는 것이다/ 좋은것을 함께 나누는 것이 우리에게 무엇을 촉구하느냐? 생각해볼 때 개인적으로 본인은 부자교회를 다니고 있어서인지 본인보다 못사는 교역자가 없는 것 같아 감사의 표현으로 관습화된 물질표현(돈 봉투)을 거부했지만 그것에 대해 혼자는 생각하지만 그런 것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관습화된 돈 봉투 거부에 대한 정당성을 말하지 못하는 정직하기 어려운 자신과 교회의 여러 가지 상황의 한계를 느낀다.(G2)서로에게 관심 갖고 잘 지내야 나눔이 가능하다/ 서로 동등한 관계 되어야 좋은 것 공유할 수 있다, 그룹원중에 에니어 2번이 계셨는데 동등한 관계가 아니라 상하 관계일 경우 마음과 몸도 힘들지만 동등한 관계에서는 기쁘다/ 좋은 것만 나누면 신뢰가 쌓이지 않을 것 같다 희·노·애·락 함께 나누면 좋은 관계 더 돈독해 지리라/ 이 말씀이 갑자기 튀어나온 것 같은데, 아마도 갈라디아서에서 바울이 자신의 서운함을 표현한 것 같다/ 물질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 함께 나누는 소통이 있어야 하는데 교회 안에서 비민주적인 모습이 있다 그래서 이상적인 꿈같지만 교회 안에서 목사든 사찰집사든 간에 가족이 몇 명이냐에 따라 민주적 나눔의 삶과 사랑, 배려가 필요하다. 5.‘성령에다 심는 사람은 성령에게서 영생을 거둘 것’이라는 말씀에서 어떤 교훈을 얻습니까?→(G1)육체의 욕망 끝은 썩고 죽음 이지만, 성령의 가르침과 깨우침은 생명으로 간다 그래서 생활에서 매순간 마음 써야 할 것이 성령에다 심고 살아야하는데 쉽게 육체에다 심고 사는 안타까움이 있다/ 여기서 육체란 인간적 욕구와 욕망을 충족시키며 사는 것이며 성령이란 하나님의 선한 의지와 뜻을 따라 사는 것을 의미 한다. 그래서 바울이 날마다 죽는다고 반복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남을 위하고 남의 짐을 져 주듯이 내 중심에서 다른 사람 중심으로 방향을 이동하는 차원이 바로 성령에다 심는 것을 의미 하는 것 같다/우리는 삶의 순간순간 나를 위해 살 것인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 것인가? 선택하며 내안에 그리스도를 심고 살아가려면 나는 날마다 매순간 죽어야 되고 나는 죽었을 뿐인데 그렇게 되다보면 영생의 열매를 얻게 된다. (G2)당근입니다 성령에다 심어야만 영생을 거두는 것이 당연한데 3,4번에서 나눈 말씀이 서로 이행되지 않는다면 성령에 심는 노력이 무산 된다/ 서로 심을 때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심는 것이 성령에다 심는 것이다. 가끔 부흥 강사들이 이 말씀 인용하심이 적절치 않을 때가 있다/ 여기서 영생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내 맘속에 있고 어떤 작은 것에도 감사함에 의미를 부여 하는 것이다/함께 소중한 것 나눌 때 더 큰 감사와 영생을 체험한다/ 진실로 나눔의 기쁨을 아는 사람이 계속 그렇게 되고 평화를 이룸/성령으로 살면 작은 것에도 감사와 만족을 느낌. 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밖에는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라는 고백이 여러분에게 무엇을 뜻합니까? →(G1)결국 최종적인 것은 그분의 죽음을 통해 내가 죽었다고 하는 것을 강하게 표현하는 것이 십자가다/ 십자가를 집에 잘 보이는 곳에 꽂아놓고 그것을 보고 실천하려고 노력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일을 하시는데 우리가 이룬 일이 내가 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으로 인해 이루어진 것이다란 고백이 매순간 일어나는 것이 십자가를 자랑하는 것이다/율법은 구원과는 아무 상관이 없음에 비해 십자가는 죄에 대한 해결인 동시에 새로운 구원의 시작이므로 십자가 밖에는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이 고백이 나에게는 무엇을 뜻할까? 생각해보니 나에게 있어서 십자가를 희생으로 바꾸어 보았다 즉 나의 희생 밖에는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라는 고백이 있도록 사는 것이 십자가 자랑과 연결된다. 한편 여기서 희생에는 논리적 제한이 필요하다/ 십자가는 우주적인 사랑에 초점을 두어야겠다/ 루터는 한때 죄를 해결 하려고 자신을 자학해도 해결되지 않았지만 십자가를 바라볼 때 죄에 대한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는 경험을 했다한다.(G2)내가 진정으로 고생 할지라도 가장 가까이 있는 분이 예수님이라면 이 말씀이 이루어진다./진정 예수의 삶을 따라가면 이런 고백이 가능하다/십자가는 초라하고 자기를 강하게 부정하는 것인데 자신부터 남에게 안 지려 했는데 이제부터는 십자가의 초라한 모습으로 살도록 노력 해야겠다/ 마더 테레사가 겸손, 봉사하며 살은 모습이 십자가 낮은 모습의 삶으로 십자가 밑에서 나를 버리는 모습 이었듯이 나도 그렇게 살도록 노력 해야겠다. *(목사님 말씀) 요즘 교회에서 모든 교역자들과 사찰들 간에 나눔이 비민주적인 것에 대해 비판 하는 것 못지않게 좋은 사료를 발굴해서 함께 공유 하도록 노력 해야겠다.중소형 교회에서 아름다운 나눔으로 거룩한 목회를 하는 교회 많이 있다. 처음으로 성서 연구할 때 갈라디아서와 빌립보서를 했는데 한국교회 생각 하자면 빌립보교회 같으면 좋지만 갈라디아교회 같음에 대해 안타까왔다. 바울이 빌립보교회에 보낸 편지는 연애편지 같다 흐름, 전체배경, 동기를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면서 읽어보면 촉촉한 느낌이 있다. 오늘 갈라디아서6장 본문 끝부분에서 결론을 다루는데 결국 믿음 갖고 사느냐? 율법 갖고 사느냐? 오늘 우리시대 결국 믿음 쫒아 산다 하지만 우리는 율법, 교회법을 따르며 살고 있는 모습이다. 믿음 따라 사는 것과 성령 따라 사는 것은 동일시하는데, 율법 따라 사는 것은 성령, 믿음 따라 사는 것과 배치된다. 기독교TV강사로 나오면 교회에서 무조건 초빙강사로 모셔갈 정도로 TV 인기 있는 강사 출현모습에는 2가지 뚜렷한 특성이 있는데 하나는 만담조 특색이 있고 둘은 교인들 옥죄는 공갈조가 있다. 즉 잘못하면 벌, 죄 받는다 하면서 사람심리를 옥죈다. 성령은 겁주는 것이 아니라 자유며, 근심이 아니라 평화롭게 사는 것이다. 회개 하도록 만들 때 겁주는 것은 공갈이지 회개를 촉구하는게 아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처지, 상황에 대해 깊이 성찰 하며 회개 하도록 해야지 도매급으로 회개 하도록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성도들이 목사를 천사처럼 모시는 것 안쓰럽게 느낀다. 그 밑바닥에 흐르는 심리-목사 대접 잘 해야 복 받는다- 생각하면 겁난다. 좋은 것을 나눈다고 했을 때 좋은 것 나누는 목적이 환심 사는 것? 사람 즐겁게 하는 것? 복 받고자 하는가? 바울이 이 말씀하심은 자유롭게 사는 것 전제로 하고 말씀하신 것이다. 선심, 자선, 봉사를 강요당해 그 일을 하다보면 우리도 모르게 정신적으로 심리적으로 노예근성으로 빠지게 되는 것이 무섭다. 바울이 갈라디아서6장에서 남의짐을 져주라는 것이 5리를 가자면 10리를 가주는 것 같은 자유인으로서 얘기 하신 것이다. 그런 전제를 명백히 해야 한다. 여러분이 나눈 말씀 가운데 사랑, 겸손에 희생이 끼어있었는데 희생은 이타적인 컴플랙스다. 세상의 부모들에게 “자녀들을 위해 사랑 해야지 희생하지 마십시오” 하고 싶다. 자녀를 ,남편을 ,아내를 위해 제3자적으로 볼때 어떻게 저렇게 희생할까? 생각해야지 내 스스로 희생하다고 생각하면 그런 오만도 없다. 남들 보기에 어쩌면 저렇게 사랑할까? 해도 자신은 남편, 자식, 아내에 대해 사랑한다 해도 사랑이 모자란다고 생각 하는 것이 인간의 솔직한 정서다. 이정도 사랑하면 되었지 하는 생각 않고 언제나 내 사랑이 모자란다는 생각을 할 필요 있으며 희생, 사랑, 겸손은 자각 하는 만큼 오만 이므로 자각하면 안 된다. 자기희생 생각하면서 십자가 생각하면 혼선이 생긴다. 예수님이 십자가 지실 때 자기뜻으로 자기 희생한다면서 십자가 지신 것이 아니라 자기부정의 표현 이었다.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내 뜻대로 십자가 지는게 아니라 아버지 뜻대로 십자가 지면서 인류를 대신해서 십자가 지지만, 피할 수 있으면 피하고 싶다는 정직성이 있었다. 그 결과를 우리가 보니까 희생이었지 자신이 희생한다 하지 않았다. 60-70년대 성령과 육신을 나누어 놓고 생각 하면서 육신을 불신 했었다. 그 후에 성령은 제1본질이고 육신은 제2본질로 보아 역시 2분법 급복을 못하게 되어서 하나님뜻을 따라 사느냐? 거스르며 사느냐로 보니까 육도 하나님을 위해서 살고 행동하면 거룩하게 사는 것이다란 생각이 통전적 영성의 바탕이다. 육신에다 심는 사람은 하나님을 거슬러 사는 사람이다. 목사도, 교황도 교단장이라도 하나님의뜻을 거슬러 사는 언행이면 그것이 곧 멸망이다 그래서 바울이 갈라디아서 6장에 와서 무서운 얘기인 심은 대로 거둔다고 하심 하나님 앞에서 역사의 심판을 마지막장에 와서 밝힌다. 우리는 이런 하나님 앞에 서야 진정한 회개 가능하며 우리가 복음 앞에 서서 회개 가능함. 결국 누구에게 말, 표현이 중요하지만, 내 맘속에 이런 회개할 때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는 것 느낄 때 바로 서는 것 중요하다. 갈라디아서5:6에서 “그리스도 안에서는, 할례를 받거나 안 받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입니다.”라고 말씀 하신 것처럼 믿음이 사랑으로 표현되는 것만 중요하다. 마음을 함께 나누면 그다음 나누는 것은 콩 한쪽 나누어도 평화가 이루어지는 믿음과 사랑의 역동성을 마음에 가다듬는 생활이시길 기원합니다.
	2007-07-12 11:15:06 / 58.226.113.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