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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나눔

38. 항상 준비하고 있어라(누가복음12:32-40)

	>> 서울나눔 님이 쓰신 내용 << : : 38. 항상 준비하고 있어라(누가복음:12:32-40) : <말씀나눔>p14에 있는 공동연구 중심으로 그룹을 나누지 않고 발표한 내용임 : 3.‘주인이 와서 종들이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을 복되다’고 말씀하신 뜻을 어떻게 이해합니까? : →종들은 당연히 주인 없을 때 주인 입장에서 구석구석 잘 살펴야 하는데, 주인 왔을 때 깨어있지 않으면 주인을 의식하지 않는 태도이다 그러나 깨어있으면 주인에게 복 받을 것이다. 어쩌면 이것은 우리가 다시 오실 주님을 지금 여기 계신 것처럼 생각하는 그런 사람일 것이다/일전에 메스컴을 통해 일본의 어떤 청소부가 비가 와서 거리에 쓸 것도 별로 없는데 계속 쓸기에 기자가 왜 그렇게 열심히 쓰냐고 물었더니 자신의 할 일 이기에 그렇게 한다고 하는 그 청소부의 자신의 일에 충실한 자세에 감동되었고 보기 좋았다. 교회에서 전도사로 있을 때 청년들과 일해 보니까 누가 보든 않든 간에 충실히 일하는 사람과 꾀부리는 사람이 있더라 이렇듯 사람들도 두 부류가 있을 텐데 전자의 모습으로 살아가기 어렵다/문자대로 보아도 주인은 종이 성실하길 원하고 종들은 쉽게 가기를 원한다. 주인을 떠나서 우리 일상의 삶속에서 부모 자식 간, 이웃 간에 성실한 자세는 그 자체가 아름답고 본인에게도 복될 수밖에 없다 그런 모습을 보는 자녀들에게도 자연히 좋은 본보기가 된다./깨어 있는 종들은 복될거다란 말씀을 통해 상대적인 것 느낀다 적당히 쉬면서 편히 노는 사람과 성실한 마음자세로 각성해서 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동일한 주님을 기다리는 두 가지 태도의 신자들의 모습/깨어있는 종이 복되다는 말씀과 37절의 말씀이 연결되면서 이런 종들을 주님께서 식탁에 앉히고 시중을 들 것이다란 말씀이 놀랍게 느껴진다 : : 4.‘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 놓고’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어떤 장면을 연상합니까? : →32절에서 왜 ‘적은 무리들아’ 했을까? 생각하면서 40절에 이르면 항상 깨어서 준비하고 있을 것을 촉구하심을 연결해보니 4복음서를 비교하면서 하나님나라 구원에 대한 해석이 다름이 연상된다.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관점이 복음서 마다 약간씩 다른데 누가복음은 마가복음보다는 좀 더 먼 시기라고 한다 그래서 그 당시 사람들이 해이해져 있을 것을 우려하여 깨어있어라 말 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허리에 띠를 풀지 않고 동여매고 있다함은 언제든 주인이 오면 즉각적으로 환영을 준비할 태세를 갖춘 모습 연상 된다/ 유대인의 결혼풍습은 ,우리처럼 때와 장소를 미리 정하는 것이 아니라, 신부집에서 신랑이 오기를 기다리다가 신랑이 도착 할 때 예식이 시작된다고 하는데 그 결혼식의 축제가 연상 된다/유월절에 백성들이 노예에서 해방되는 흥분과 기쁨의 새로운 출발이 시작되는 장면이 연상 된다.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것 재현 했지만 각자의 종말을 생각 하면서 죽어서 만날 주님 연상 된다/ 하나님의 현존을 생각 하면서 하나님의 재림을 더 각성 하면서 기다려야 될 것 같다./다섯 처녀의 비유로 보면 주인이 어느 시간대에 오더라도 평소의 각성을 표현한 장면이 떠오른다.(이렇게 되려면 마치 연인과 연애 하듯이 예수님과 연애하는 진정한 사랑이 필요하다)/기다리는 모습이 연상 된다...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릴때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밖에서 누가 지나는지 알 수 있는 귀 기울임 처럼 예수님 기다리는 심정도 이래야 될 것 같다./주인을 주인으로 대접하는 당연한 태도인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자신의 태도에 대해 안타까움 : : 5.‘하늘에다 없어지지 않는 재물을 쌓아두어라’ 하는 것과 ‘준비하고 있어라’하는 말씀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 →재물은 우리 삶을 지탱하는 기반이자 힘인데 재물을 어디에다 쓰는지 보면 그 사람의 성향을 알 수 있듯이 우리가 주의 종으로서의 자각이 있다면 우리에게 주신 재물을 주를 위해 써야하며 우리의 소유도 그 분이 좋아 하실 일에 써야 되겠다. 목사로서 성도로부터 어떤 대접 받았을 때 그분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주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대접해 주심을 느끼며 숙연해 진다/두 말씀이 서로 원인과 결과로 연결된다. 평소에 준비하고 있어야 하늘에다 쌓아두는 태도로 연결될 것 같다/똑같은 행위를 해도 그 동기가 고상한 정신 인지? 타산 인지?에 따라 다르게 평가 되어야한다 그러기에 악인이 행하는 선처럼 보이는 일은 악인이다/재물을 하나님이 나에게 맡겼다라는 생각을 한다면 하늘에 재물을 쌓아 둘 수 있다/나를 돌보지 않고 남만을 위한다면 건강하지 못하다. 말씀대로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려면 우선 자기를 돌보며 위해야한다 /천국과 예수님 재림을 의식 속에서 항상 생각 하며 여기서 천국으로 살아야 그 나라에 갈 수 있다. : : 6.‘인자’가 오실 때에 대해서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까? : →주님이 오실 때를 믿지만 그러나 마치 여기에 성령님 동행하셔서 주님 계신 것처럼 생각하며 사는 삶을 살 때 인자가 오심을 더 확실히 믿을 수 있겠다./어려운 일이 있을 때 곁에 주님이 계시고 개역성경에서의 ‘예수님이 뒤에서 숨어서 보신다’란 말씀 의지하며 내 삶에 항상 함께 하심을 느낄 때 마음의 평안함 얻는다 또한 앞으로 받을 축복 있다는 설레임으로 미리 감사하며 살아야 겠다 /아프간에서 그 어려움 속에서 신앙의 정체감 잃지 않도록 기도한다./쿼바디스등 주님을 위해 무지막지한 상황에서 과연 우리가 순교할 수 있을까?생각해 보면 두렵다./늘 깨어서 준비하고 하늘에 재물 쌓으려고 노력 해야겠지만 ‘인자’가 오셨을 때 내가 못 알아 볼까봐 두려운 마음도 있다/이미 우리는 구원 받았으므로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하는데 그렇게 살지 못할 때 갈등 겪는다. : : *<목사님 말씀> : 우리나라는 발전 수준에 비해 부패 수준이 높다. 국민의 의식이 개선되지 않으면 법은 못 당한다. 정신적, 문화적으로 개선되어야 법의 한계를 뛰어 넘어설 수 있다.어떤 사회도 거짓말 하면 끝장이다. 오죽하면 닉슨 대통령이 하야한 것은 정치를 못해서도 아니고 거짓말 한마디 때문 이었다.최소한 사회가 거짓에 대해서는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 때 건강해 진다. 요즘 보면 왠만한 사람 들키지 않으면 버젓이 산다 : 뭔가 새로운 일이나 사태에 대해 태세를 갖추며 용의주도한 것을 readiness라 한다. : 여기 본문에서는 뭣에 대해 생각 하느냐하면 하나님의 뜻을 감당해 내고 하나님 나라에 대해 항상 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통속적으로 말하면 늘 자나 깨나 돈 생각 하는 사람이 돈 번다.돈 열심히 버는 사람은 세상 만사가 돈으로 보인다. 예수님이 하나님이냐? 맘몬 아니면 황금 또는 돈 이냐? 했을 때 사람들이 심각하게 생각지 않는다. : 목사도 대부분 돈에 미쳐있다. 어정쩡하게 살지 말자. 돈에 미쳐 살든지? 예수 사랑에 미쳐 살든지? 예수님이 하나님이냐? 맘몬이냐? 하신 것이 돈이 나쁘다는 얘기가 아니다. 내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돈을 먼저 생각하고 사는 한 돈을 조금 벌지는 모르지만 행복하지 않다. 20대 돈을 제일 많이 벌었지만 그 때는 자유롭지도 않았고 건강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그 자리를 훌훌 털고 마지막으로 신학교에 갔다. 남들도 보면 벌만큼 벌고 지위 명예 가졌어도 행복하지 않고 남는 것은 몸이 망가지는 것 밖에 없었다 그런데 하나님을 위해서 살자 하고 갈 때 뭐가 중요한지 알고 주어진 것 속에서 행복 건강한 것 찾으니까 다시 돈 많이 버는 것 쫓아가고 싶지 않았다(진정한 자유 건강 행복을 발견하니까) : 큰 교회 만들려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었다 큰 교회가 어떤지 알기에 작은 교회 만들었다 큰 교회 만드는 것 했으면 거기에 신경 쓰느라 예수님 앞에서 깨어있는 노력 점점 못하게 되지 잘 할 수 없다. 스승이신 한스 웨버가 성경 읽을 때‘항상 회개 하는 마음으로 위기의식 느끼면서 읽어라’ 하셨던 말씀을 염두에 두면서 초점을 어디에 두느냐 생각하며 에니어그램과 맥을 이어서 늘 깨어 성서와 에니어를 전문으로 하다보니 날마다 생각하고 명상하면서 살 수 밖에 없다 그러니 다른 일에 몰두 하면서 살면 어떨까? 최소한 내가 이렇게 집중해서 살려고 해도 비어 있는 시간이 있는데 다른 사람에 대해 이해와 동정은 가지만 행복 자유 건강은 원하지만 그럴 수 없다 : 본문 말씀의 화두는 “깨어 있어라” 다 깨어 있는 종들은 복되다 되풀이 하면서 준비하고 있어라 하신다. 우리가 편한 마음으로 깨어 있는 종들은 복되다 하지만 뒤집어 읽으면 무섭다. 그래서 명령문보다 서술문이 더 무섭다. 예날 어르신들께서 손주들 자신이 착하지 않은 것 알고 있는데 “아유 착해라”(“너 착해야 된다”는 명령문 보다)라는 서술문으로 말씀 하실 때 착해 질 수 밖에 없다. : 없어지지 않을 재물 얘기 나오는데 정주영 살아서 많은 돈 벌었지만 죽어서 그 본인은 돈과 아무 상관없고 남은 것은 그분께서 신복을 무척이나 아기고 사랑한 기업가 정신이다. 없어지지 않을 재물은 바로 그런 것이다. 자기 신복, 비서들 한테는 할아버지가 손주 대하듯 끔찍했다. 빌 게이츠 같은 사람은 세상의 최고의 재벌 이었지만 자신을 위해선 명품 안쓰고 미국의 중산층이 쓰는 것 쓰고 사회에 많이 환원 했다 진짜 돈을 아는 사람은 돈을 버는 것 뿐 아니라 돈을 잘 쓸 줄 알아야한다 어려서부터 돈을 쓰는 법을 가정에서 가르쳐야 한다(예컨대 남에게 베풀었을 때는 곱으로 주어 베풀면 쓰고도 남는 다는 원리를 어릴 때 터득 하도록) : 여기서 준비하고 항상 깨어 있는 것은 ‘삶의 진실’(현재 삶에 대한 진실)에 대해서 깨어 있어야한다. 교회에서는 현실 삶과 동떨어져서 단순히 하나님에 대해서 항상 깨어 있으라는 것이 문제다. 20C 초에 한 아일랜드 출신 남극 탐험가가 지도자로서의 리더쉽이 현재 빛을 본다. 21C 리더쉽을 한 세기 앞서서 그 당시 의식 정신을 뛰어 넘어 20C 초에 그렇게 살았다. 그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 일기를 통해 증언된 유연성, 우애, 공동체성이 정말 없어지지 않는 세상 실감한다. 이렇듯... : 우리가 어떤 정신, 어떤 영성을 지니고 살았는가? 하는 것이 남는 것이다 나는 이러 저러한 잘못은 있지만 마지막 심판대에서 ‘너는 왜 작은 교회? 돈을 더 많이 벌지 않았느냐? 유명해 지지 않았느냐?’로 심판 받지 않고 문제는 ‘왜 사랑할 사람, 도와 줄 수 있는 사람을 외면 했느냐? 깨어 있으면 더 진실하게 살았을 텐데 눈 감고 살았느냐?’하는 것에 대한 심판이 두렵다. 내가 지닌 사랑 희망에 대해 얼마만큼 진실하게 살았느냐? 우리가 없어지지 않을 재물을 하늘에 쌓는 것은 바로 그런 것이다. 대학 주변에 할머니들께서 떡볶이나 우동집등을 하면서 번 돈을 그 학교에 몇 억씩 기증 하시는 바로 그런 분이 없어지지 않는 재물을 하늘에 쌓는 것이다. 하루 아침에 그렇게 되는게 아니다 늘 정신이 맑게 깨어 있어야 가능하다. : 우리가 각각 삶의 상황 정황은 다르지만 오늘 내가 사는 삶에 진실하고 충실하게 살려는 깨어있는 삶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 세상에 세우는 일에 항상 투철하며, 항상 준비하며 정의와 평화의 나라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한 주간을 보내시길 기원 합니다. :
	2007-08-15 20:52:54 / 58.226.113.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