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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나눔

42.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빌레몬서1-21)

	42.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으며(빌레몬서 1-24) 말씀 나눔; 햇순14P 공동연구3-6 중심으로 나눈 내용입니다 3.‘믿음의 사귐’이 더욱 깊어졌다는 표현에서 어떤 삶을 그려봅니까? →다솜학교 교사회의가 이런 것 같다. 그동안 30여년동안 많은 갈등도 있었지만 그런 갈등을 극복하는 과정을 거쳐 믿음의 사귐이 깊어졌다. 요번 여름에 미국에서 예전의 다솜교사와 학생을 만나면서 완전히 식구이상이란 생각이 들면서 다솜학교로 인연 맺어진 사람들의 삶을 증언하고 싶다/믿음의 사귐이 깊어졌다는 것은 어떤 형상이 있어서가 아니라 서로의 이해가 깊어질 때 같다. 그래서 어떨 때는 어떤 사람 키우고 싶은 마음에 무리 하다가도 그 사람 형편을 보고 양보하게 된다./ 결혼하게 되면 상대방의 어린 시절,그 사람의 장점, 단점, 성장과정을 알고 이해해야 믿음의 사귐이 깊어 질 수 있다 4.바울이 ‘담대하게 명령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간청하는 태도에서 어떤 지도력의 모형을 봅니까? →어릴 때 노트에 말씀을 적을 때 바울서 읽으면서 바울의 공격적 표현에 상처를 받았다 빌레몬서를 보면서도 그냥 간청해도 될 텐데 “명령할 수도 있지만 ....간청을 하려고 한다”는 표현과 “너도 나에게 빚졌다”는 표현이 싫었다./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는 관계가 있다. 빌레몬이 훌륭하지만 단점도 있을 것이고 바울이 그만큼 빌레몬을 잘 알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했을 것이다/바울과 빌레몬은 대등한 로마 시민권자 이지만 빌레몬은 바울을 통해 예수를 알게 된 빚이 있을 것이고 그분 아니면 구원 받지 못했을 것이기에/바울이 베드로에게도 질책을 하기도 했지만 이때는 바울이 많이 변화된 상태에서 이런 말 하지 않았을까? /진정한 리더는 명령을 듣게 하는 수동적 자세가 아니라 능동적 자세로 임하도록 돕는 것이다 /영국의 리더는 뒤에서 보완해주며 한국의 리더는 따라와 하는 식의 깡패식 리더다. 새로운 리더상이 필요하다/말씀 중 빚 탕감 받은 큰 빚진 자가 작은 빚진 자를 탕감 안해 주려는 태도 있었듯이 빌레몬서 갖고 에니어그램 공부 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독재는 쉽지만 민주적 리더는 국민들이 성장 할 때까지 기다려 주어야 하므로 대단한 인내가 필요하다(페스탈로찌가 생각난다)/자신이 잘 알고 있는 에니어그램2번인 사람이 남을 위해 열심히 해 주는데 상대방이 자기에게 더 좋은 것을 요구 할 때 속상해 하는데, 자기에게 잘 해 줄때 제어 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14절 말씀처럼 자진해서 하게 하려는 마음 5.남에게 특히 지도자에게 ‘쓸모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으려면 무엇을 갖추어야 할까요? →직원을 거느리는 사장 입장에서 똑똑한 사원보다 실력이 좀 떨어져도 성실하게 진실하게 일 하는 사람에게 마음이 가는 것 볼 때 성실, 진실 해야겠다/똑똑하고 일 잘하는 사람은 덕이 없고 성실, 진실한 사람은 덕이 있고 주변에 사람이 늘 많다. 모두 겸비하는 게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후자가 낫겠다./ 쓸모 있는 사람의 덕목: 진실, 성실, 치열,(한 가지 맡은 일을 치열하게 끝까지 하는 사람)작은 일에 충성, 인내심, 넓고 깊은 사랑, 담대, 소심(장군의 덕목 가운데 담대하되 소심해야 된다는 말이 있는데 소심은 치밀하다는 뜻이다) 6.그리스도 안에서 서로의 ‘마음에 생기를 넣어 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는 많은데 가까운 사람에 대한 배려가 적은 것에 대해 지적을 했었는데 잘못한 것 같다 /정의로운 것 의로운 것만 생각 했었는데 상대방이 느끼는 서운한 점을 인정해주어야겠다 /목사님들께서 설교시간에 성경 말씀을 생활 속에서 구체적인 적용에 대한 말씀으로 해주시면 좋겠다./ 상대가 잘못 판단한 것에 대해 잠시 멈추고 왜 그런 잘못된 판단을 했는지 생각해 보아야겠다/천주교에 구원이 있느냐에 대해 기독교 신자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천주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하면 서로 기독교로 ,혹은 천주교로 개종을 권유 하는데 우리는 하나님이 사랑을 나타내는 것을 먼저 알고 내가 하나님 사랑을 실천 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서야지 개종을 권유 할 것은 아니다/내가 하나님과 더불어 살면서 내가 진실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있게 살아갈 때 상대방의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게 된다./특히 하나님 믿는다 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인간이란 생각을 잊고 스스로 신이라 생각하여 판단하는 경우가 있어 종교가진 인간이 종교 없는 인간보다 훨씬 비인간적일 때가 있다. 우리는 선을 향해 치열하게 노력 해야겠다/지난주 말씀 속에서 믿는 사람으로서 인간답게 살려고 일주일동안 곰곰이 생각하며 노력하며 살았다/ 목사님 말씀 아주 열심히 믿는 사람 가운데 예수를 바라본다, 예수를 믿는다, 예수를 따라간다 하는데 무엇을 생각하며 따라가고 닮으려하고 바라보느냐 하는가? 그것은 전혀 다른 차원에서 우리나라 역사상 유래 없이 지금 대통령 되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많은데 정작 대통령 되어서 어떻게 해야 되는가? 생각해야 된다. 대부분 예수 바라볼 때 영광 받는 금관의 예수를 닮겠다는 것이지 ,가시관 쓰는 예수 생각 않는 것이 오늘날 기독교 문제 있다. 설교하는 목사님과 설교 듣는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 화려하고 성공하고 복 받는 것 생각 하는 것이 대체적 흐름이다. 그게 아니라면 한국교회가 이렇게 경박할 수가 없다. 유식한 사람들 지식인들 대학교수들 만나서 우리교회가 이렇게 되는 것 어렵다 하면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대책이 없다. 목사님들이 설교하면서 우리가 현실 삶속에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다루지 않느냐 했는데 기대하기 어렵다. 첫째로는 우리 한국 교회 현실에서 설교자가 그렇게 하면 교인들이 그게 어렵다고 도망간다.(요한복음 6장에 표본이 있다/쫒아 다니던 제자들이 주님의 말씀 어렵다고 떠나간다.) 목사님 설교 우리만 듣기 아깝다 하면서 그다음 이야기는 이어지지 않는다. 그다음 다른 사람 데려올 생각 않는다. 한발 더 나가 생각하게 만드는 설교 하면 싫어한다. 그래서 현실적인 것 터치 하면서 수준 높은 설교하기가 어렵다. 그들은 어렵다고 해야 실천 안 해도 되는 알리바이가 형성된다. 둘째로 안 되는 것은 목사들이 자신이 그 말씀으로 고민하며 나의 생활, 인격에 스며들도록 고심하지 않는 한 사람들의 가슴에 터치 될 수 없다. 우리가 고백을 하는데 그 고백은 속에 품은 마음과 입 밖에 내는 말과 행동이 한 줄로 서서 동질화 되어야 한다. 그런데 입 밖으로 내는 말과 마음에 품은 뜻과 행동이 따로 될 때 진실이 될 수 없다. 마더 테레사의 말 그 이상으로 할 수 있지만, 마더 테레사가 한말은 사람들 가슴을 적시고 감동 주지만 ,내가 하는 말이 그렇지 못한 것은 행동 실천으로 나타나는 삶이 모자라서이다. 마음에 품고 삭히고 숙성 시키질 않았기에 똑같은 단어, 말로 해도 감동이 되지 않는다. 가끔 평화방송 기독교방송 불교방송 돌려보면 긴 시간 보지 못해도 말하는 품이 다르다. 카톨릭 신부나 수녀가 말할 때는 어눌 하지만 꾸밈이 없다고 느끼고, 불교 스님도 어눌하게 말하는 설법 보면 속에서 나오는 말이라고 느낄 때가 더러 있다. 원불교 세련되지 않았지만 진실 되었다고 대체로 느낌. 그런데 기독교방송 보면 박가, 이가, 최가, 상관없이 하나같이 만담꾼 약장사 같이 말들은 잘한다. 옛날 코미디언은 그래도 진실을 갖고 웃겼다. 목사가 설교자들을(특히TV) 혹평 하는 것이 민망하다. 속된말로 듣는 사람 병신 만든다. 좀 어눌하더라도 진실이 전달되어야 생기가 돋게 된다. 진실이 묻어나고 스며날 때 생기가 생기는 게 아닐까? 고통이나 진통 겪으며 우는 사람에게 말로 위로 하면 가짜다. 그냥 살며시 다가가서 품어 주든지 같이 울고 한숨짓고 괴로워 해줄 때 위로되고 생기가 돋게 된다. 바울이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십시오.” 할 때 그 말은 그 사람의 마음에 진실이 느껴지도록 하라는 뜻이다. 어떤 장례 치른 집에 가보니 목사가 설교 끝나고 간 다음 상주들이 더 슬퍼하는 것 보았다. 어느 집에 가서 하든 다 똑같은 설교 하니까 위로 기대 했다가 더 속상해서 울더라. 빌레몬서를 그런 측면에서 보세요. 정말 예수 믿는 것 때문에 사람답게 사는 것 더 깊이 생각해야 되는 것 아니 예요? 한국의 개신교 신자들이 바보스럽다 할 정도로 순박해 졌으면 좋겠다. 바보스러울 정도로 진실해 졌으면 좋겠다. 그 당시 도망친 노예를 자유를 주어 식구로 다시 받아들인 다는 것은 바보 같은 마음 아니면 안 된다. 노예가 재산이고 기득권인데 그 모두를 포기한다는 얘기고 곧 마음을 비우는 것이며 바보처럼 사는 것이다. 부부지간, 부모 자녀지간에도 할 소리 다 하면 생기 못 불어 넣는다.하고 싶은 말도 삼키고 상대방의 고통, 괴로움, 아픔, 슬픔을 들여다 볼 때 위로가 된다. 생기를 불어 넣는 것이 이렇게 해석 될 때 도망간 노예를 받아들이는 것은 예수 안에서 다시 받아들이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자기 노예를 며느리, 사위 등 식구로 삼은 사람들 있다. 몸종을 사람으로 자유롭게 해주는 그 마음이 생기를 불어 넣는 것이다. 빚진 사람 탕감 해 줄 때처럼 그 사람 생기 있는 것 더 이상 볼 수 없다. 빚 탕감, 죄지은 것 용서, 노예에게 자유주어 식구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우리에게 있을 때 서로에게 생기 불어넣는 역사 일어난다. 이런 마음 가지면 그 사람이 가장 훌륭한 사람이다 11월 1일 이면 월급 받아 녹을 받고 살은 지 만 50년 되는데 ,항상 떠나지 않는 생각은 어디를 가서든지 남이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 되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기도하며 살게 되다보니 한 번도 사전에 이력서 내고 일한 경험 없다. 필요 하니까 와 달라는 부탁받고 살아왔다. 남이 필요로 하는 사람 되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 갖고 살 때 기도로 이어진다. 자신을 위해 섣부르게 기도하기보다 하나님이 나에게 이끄시는 길이 무엇인지? 분별력 갖고 바라보지 않을 때 조심하며 그 분의 뜻을 이어 갈려다 보면 마음 생각 자체가 기도가 되는 경험을 한다. 바울, 빌레몬, 오네시모가 한 줄로 이어지는 것을 통해 진리가 나타나듯이 ,우리 모임이 예수님 뜻으로 이어 져서 코드, 주파수가 맞는 사람으로 공동체 이루어져 서로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여기서 경험한 것이 누구를 만나든 그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사람으로 살고자 할 때 큰 복 받으실 기원합니 다.
	2007-09-12 13:40:37 / 61.254.2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