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게시판
샬롬! 햇순을 통해서 하나님을 정성껏 섬기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접하면서 하나님 사랑, 예수님 사랑을 더 가깝게 느끼고 있습니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글을 올렸습니다. 저는 80년말에 작은교회를 나가기 시작하면서 공동체 성서연구를 알게되었습니다. 당시 교회에 대 한 회의와 불신앙으로 상처받은 영혼이 공동체성서연구를 통해 치유받는 경험을 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너무나 감사드렸던 기억이 아직도 새롭습니다. 그후 91년부터는 미국,캐나다, 일본으로 해외에서 생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게으른 탓으로 작은교회 식구들과 공동체 성서연구에 대한 그리움만 간직하고 소식도 제대로 못 전하고 있었는데, 햇순 게시판이 생겨서 인사를 드립니다. 또 소식전하겠습니다.
김효선(hyosunkim-99@hotmail.com)
서울성서공동체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고 싶은 마음만 굴뚝 같지만 이 핑계 저핑계로 못가고 있습니다.
작년엔 저희 달력을 보내 드렸는데 올해는 필요하신지 모르겠네요.
달력이 이제야 나왔군요. 필요하시다면 제가 갖다 드릴게요.
공동체 여러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김영숙 (kys1586@hananet.net)
햇순과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그리운 이름들을 많이 만났네요.
멀리 있다는 느낌, 혼자라는 생각에 옛 식구들이 그리우면 여러분의 이름들을 불러봅니다.
함께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아세요?
조금 전에 송년모임에 다녀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 또 많은 교인들 사이에서 함께 웃고 이야기하
면서도 웬지 허전합니다. 참 사람과 참 만남이 그리워서겠지요.
교우들과 함께 공동체를 만들려고 애쓰면서도 서로가 뛰어넘지 못하는 벽-내가 만드는 벽, 또 교
인들이 만드는 벽-을 느끼며 답답한 한숨을 내쉽니다.
왜 우리는 이렇게 서로 사랑하지 못하는지 . . .
그래서 더 여러분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그립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유럽으로 여행나오는 분들이 없습니까? 요즘은 성지순례들도 안 다니나요? 경
제사정이 안좋아서 그렇지요. 그렇다면 이해를 하지만, 유럽으로 나오면서도 저한테 연락을 안하
고 그냥 가시는 분들은 좀 섭섭합니다. 나오실 기회가 있으면 꼭 연락주세요.
햇순에서 친구들의 글을 읽을 때마다 참 따뜻한 가슴들을 여전히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2001년
새 해에도 따뜻한 이야기들 많이 많이 실어서 멀리서 외로워하는 저희같은 사람들도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모두들 건강하시고 충만한 기쁨속에 아름다운 삶 꾸려가세요.
강정숙, 이슬기, 이바우도 함께 세배합니다.
모두 건강하고 씩씩하게 코리아너답게 온 동네 떠들썩하게 씨끄럽게 잘 살고 있습니다.
일단 와서 보시면 알겁니다.
이은재 (eunjae@t-online.de)
포항으로 이사온 최영철입니다. 반갑습니다.
몇 번 글을 올렸는데 왠일인지 잘 등록되지 않더군요.
역경을 딛고 다시 올립니다. 드디어 성공.....
포항은 와서보니 살만한 곳입니다.
바다도 가깝고 산도 가깝고
다만 공동체식구들을 볼 수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건강하십시오.
최영철(sae1026@chollia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