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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주, 나의 하나님,
주님은 더없이 위대하십니다.
존귀와 권위를 갖추셨습니다.
빛으로 휘감으셨습니다.
옷감을 펼치듯이 하늘을 펼치시고,
물 위에 누각의 들보를 놓으시고,
구름으로 병거를 삼으시며,
바람 날개를 타고 다니십니다.
바람을 심부름꾼으로 삼으시고,
번갯불을 시종으로 삼으셨습니다.
땅의 기초를 든든히 놓으셔서,
땅이 영원히
흔들리지 않게 하셨습니다.
<시 104 : 1-5>
- 찬 송
갈보리산 위에 (135장)
1. 갈보리 산 위에 십자가 섰으니
주가 고난을 당한 표라 험한 십자가를
내가 사랑함은 주가 보혈을 흘림일세
<후렴>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2. 멸시함을 받은 주의 십자가에
나의 마음이 끌리도다 귀한 어린양이
영광 다 버리고 험한 십자가 지셨도다
3. 험한 십자가에 주가 흘린 피를
믿는 맘으로 바라보니 나를 용서하고
내 죄 사하시려 주가 흘리신 보혈일세
4. 주가 예비하신 나의 본향 집에
나를 부르실 그 날까지 험한 십자가를
항상 달게 지고 내가 죽도록 충성하리
- 기 도
거룩하신 주님,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임명하심에 따라 대제사장이 되시고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서 중재자가 되심을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사람이 되시어 이 세상에 사시면서 인간을 죽음에서 구원하실 하나님께 자신을 위해서나 온 인류를 위하여 탄원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와 탄원을 하나님께 올리신 것 같이 우리도 구원 받아야 할 사람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큰 부르짖음과 눈물로써 기도와 탄원을 올리게 도와주십시오. 우리 주님께서 하나님의 아드님이시면서도 고난을 당함으로써 순종을 배우셨던 것처럼, 우리는 더욱 더 고난을 당함으로써 순종을 배우게 이끌어주십시오. 우리도 날마다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 사랑의 완성을 향하여 정진하게 도와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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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5 : 1-10
1 대제사장은 모든 사람 가운데서 뽑혀서, 사람을 위하여, 하나님과 관계되는 일을 수행하라고 세우심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그로 하여금 예물과 속죄의 희생제사를 드리게 하려고 한 것입니다. 2 그는, 자기도 연약함에 휩싸여 있으므로, 무지해서 유혹에 빠진 사람들을 너그러이 대하실 수 있습니다. 3 그리고 그 연약함 때문에, 그는 백성을 위해서와 마찬가지로, 자기를 위해서도, 속죄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4 이 영예는 자기 스스로 얻는 것이 아니라,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얻는 것입니다. 5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스스로를 높여서 대제사장이 되는 영광을 차지하신 것이 아니라, 그에게 “너는 내 아들이다.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고 말씀하신 분이 그렇게하신 것입니다. 6 또 다른 곳에서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른 영원한 제사장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7 예수께서는 인간으로 세상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구원하실 수 있는 분께, 큰 부르짖음과 많은 눈물로써 기도와 탄원을 올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의 경외심을 보시고서, 그 간구를 들어주셨습니다. 그의 경외하는 마음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의 간구를 들어주심을 얻었습니다. 8 그는 아드님이시지만, 고난을 당하심으로써 복종을 배우셨습니다. 9 그리고 완전하게 되신 뒤에, 자기에게 복종하는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10 하나님께로부터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서 대제사장으로 임명을 받으셨습니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오늘의 본문은 예수님이 위대한 대제사장이시오, 영원한 대제사장이심을 상세히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제사장의 직분이 어떤 것인가를 먼저 설명하고 이어서 그리스도가 어떻게 제사장이신가를 말합니다.
대제사장은 사람들 가운데 뽑혀서 하나님과 관계되는 일에 임명됩니다. 제사장은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에서 중재자가 됩니다. 사람들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제사를 올리고, 죄의 용서를 구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과 용서의 은총과 자비를 사람들에게 전달합니다. 제사장은 또한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느끼며 다른 사람들에 대하여 뜨거운 동정심을 느끼며, 자신과 동시에 사람들의 속죄를 위하여 제사를 드립니다.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제사장은 거룩한 소명에 따르는 사람입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시편을 인용하면서 “너는 내 아들이다.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2:7) “너는 멜기세덱의 계통을 따라 임명받은 영원한 제사장이다”(110:4)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고 기록합니다.
우리가 특히 주목할 것은 제사장의 기능과 역할보다 더 중요한 부분입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아드님이시지만, 첫째, “자기를 죽음에서 구원하실 수 있는 분께 큰 부르짖음과 많은 눈물로써 기도와 탄원을 올리셨다”는 것과, 둘째, “고난을 당하심으로써 복종을 배우셨습니다”라고 밝힌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드님이 그리 하셨다면, 우리는 더욱더 그리해야 마땅한 일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지극한 경외심과 사람에 대한 뜨거운 동정심을 지니고 기도와 탄원을 올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그리 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고난을 당함으로써 순종을 배우며 익히는 것입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제사장의 기능과 역할을 어떻게 이해합니까?
4. 제사장이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할까요?
5. 예수님을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는 뜻을 어떻게 받아들입니까?
6. ‘아드님이시지만’ 고난을 당하심으로써 순종을 배우신 발자취를 따르려면 우리는 어찌해야 할까요?
2. 사랑의 나눔
- 찬 송
만왕의 왕 내 주께서 (138장)
1. 만왕의 왕 내 주께서 왜 고초 당했나
이 벌레 같은 나 위해 그 보혈 흘렸네
<후렴>
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나의 맘에 큰 고통 사라져
오늘 믿고서 내 눈 밝았네 참 내 기쁨 영원하도다
2. 주 십자가 못 박힘은 속죄함 아닌가
그 긍휼함과 큰 은혜 말할 수 없도다
3. 늘 울어도 그 큰 은혜 다 갚을 수 없네
나 주님께 몸 바쳐서 주의 일 힘쓰리
- 봉 헌
우리의 속죄를 위하여 탄원하시고 고난으로써 순종을 배우신 주님처럼 살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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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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