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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오너라,
우리가 주님께
즐거이 노래하자.
우리를 구원하시는 반석을 보고,
소리 높여 외치자.
찬송을 부르며
그의 앞으로 나아가서,
노래 가락에 맞추어,
그분께 즐겁게 소리 높여 외치자.
주님은 크신 하나님이시오,
모든 신들보다 뛰어나신 왕이시다.
<시 95 : 1-3>
- 찬 송
넓은 들에 익은 곡식 (308장)
1. 넓은 들에 익은 곡식 황금물결 뒤치며
어디든지 태양빛에 향기 진동하도다
<후렴>
무르익은 저 곡식은 낫을 기다리는데
기회 지나가기 전에 어서 추수합시다 (4.아멘)
2. 추수할 것 많은 때에 일꾼 심히 적으니
열심있는 일꾼들을 주여 보내 주소서
3. 먼동 틀 때 일어나서 일찍 들에 나아가
황혼 때가 되기까지 추수하게 하소서
4. 거둬들인 모든 알곡 천국 창고 들인 후
주가 베풀 잔치자리 우리 참여하겠네
- 기 도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잘못을 돌이켜 회개하면 그렇게도 반기시고 복을 주시는 사랑을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역경과 악운을 바꾸시어 크나큰 복으로 채우시며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사람들에게 전화위복의 은총을 허락하심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언제나 하나님의 은총을 기억하며,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시는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원하며 살도록 이끌어주십시오.
하나님의 백성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면, 하나님도 더불어 기뻐하심을 기억합니다. 마른 땅에 비를 흡족하게 내려 주시듯이 우리의 척박한 영혼 위에도 은혜의 단비를 넉넉히 내려 주십시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다 아시고 넉넉히 채우시는 것처럼, 우리의 영혼에게도 필요한 것을 채우시고 돌보아 주십시오.
우리에게 온갖 복을 약속하시고 채워주시는 것을 감사합니다. 더욱이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함께 계심을 약속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현존을 느끼며 경험하면서 감사의 축제를 올리게 해주십시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를 받으며 사는 복 받은 사람들인 것을 알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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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2 : 21 - 27
21 땅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주께서 큰 일을 하셨다. 22 들짐승들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이제 광야에 풀이 무성할 것이다. 나무마다 열매를 맺고,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도 저마다 열매를 맺을 것이다. 23 시온에 사는 사람들아, 주 너희의 하나님과 더불어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주께서 너희를 변호하여 가을비를 내리셨다. 비를 흡족하게 내려주셨으니, 옛날처럼 가을비와 봄비를 내려 주셨다. 24 이제 타작 마당에는 곡식이 가득 쌓이고, 포도주와 올리브 기름을 짜는 틀마다 포도주와 기름이 넘칠 것이다. 25 “메뚜기와 누리가 썰어 먹고 황충과 풀무치가 삼켜 버린 그 여러 해의 손해를, 내가 너희에게 보상해 주겠다. 그 엄청난 메뚜기 군대를 너희에게 보내어 공격하게 한 것은 바로 나다. 26 이제 너희가 마음껏 먹고, 배부를 것이다. 너희에게 놀라운 일을 한 주 너희의 하나님의 이름을 너희가 찬양할 것이다. 나의 백성이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27 이스라엘아, 이제 너희는 알게 될 것이다. 내가 너희 가운데 있다는 것과, 내가 주 너희의 하나님이라는 것과, 나 말고는 다른 신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나의 백성이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태평성대를 누린다는 말은 아무래도 유토피아를 말하는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 현실은 고통도 당하고 악운도 겪는데, 그것을 이겨내고 나면 더 할 수 없는 기쁨과 즐거움을 느낍니다. 전화위복이란 말이 오히려 인간사와 현실을 생생하게 표현하는 듯합니다.
선지자 요엘이 오늘의 본문에서 선포하는 말씀에서도 그 배경과 함께 내용을 살펴보면 바로 이런 진실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요엘서 전반부에 나오는 악운과 그 배경 속에 있는 죄를 생각하게 됩니다. 선지자는 그래서 회개를 촉구하며 백성들이 모여서 기도하며 회개하도록 제사장들에게까지 촉구합니다.
진심으로 회개하며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는 ‘큰 일’을 하십니다. 땅을 비옥하게 하시고, 비를 흡족하게 내려주시고, 추수할 것이 넘치게 하십니다. 이 모든 일이 이전의 피해를 복구하며 보상해 주시는 은총입니다. 이렇게 물질적으로 채워주시고 풍성하게 하실 뿐 아니라 ‘너희 가운데 있다’는 현존을 약속하십니다.
존재와 소유에 대하여 엇갈린 생각을 갖기 잘 하는 사람들의 속성이나 타성을 볼 때 하나님의 현존을 약속하시는 것은 특별합니다. 상황이 바뀌어서 물질의 풍요를 누리면 사람들의 마음이 바뀌어서 그런 풍요를 누리게 하는 사람이나 하나님이나 간에 잊어버리기를 잘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넉넉하게 주셨을 때는, 감사의 축제를 하나님과 더불어 경축하며 감사하는 정과 뜻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합니다.
구원의 역사가 그러하듯이 죄와 죽음의 고통에 빠져 있던 사람들이 구원을 얻었을 때, 그 구원의 은총을 뼈에 사무치도록 감사하며 예배를 드려야 그것이 늘 기억 속에 생생히 살아 있어서, 그 은총의 사건이 삶의 한가운데서 계속적으로 재현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현존 가운데 이루어지는 축제는 그래서 재창조의 사건으로 이어집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주님께서 큰 일을 하시는 것을 여러분은 어떻게 경험합니까?
4. 하나님과 더불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상황은 어떤 것일까요?
5. 사람들이 손해를 볼 때 하나님이 보상해 주시는 과정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6. ‘내가 너희 가운데 있다’고 하시는 현존을 느끼며 경험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2. 사랑의 나눔
- 찬 송
공중 나는 새를 보라 (307장)
1. 공중 나는 새를 보라 농사하지 않으며
곡식 모아 곳간 안에
들인 것이 없어도
세상 주관하는 주님 새를 먹여주시니
너희 먹을 것을 위해 근심할 것 무어냐
2. 들의 백합화를 보라 길쌈수고 안해도
솔로몬의 입은 옷도
이 꽃만 못하였네
아궁 속에 던질 풀도 귀히 입히시거든
사랑하는 자녀들을 입히시지 않으랴
3. 너희들은 세상에서 무엇 먹고 마시며
무슨 옷을 입고 살까
염려하지 말아라
이는 이방 사람들이 간구하는 것이요
너희 하늘 아버지는 너희 쓸 것 아신다
4. 너는 먼저 주의 나라 그의 의를 구하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주시리
내일 일을 위하여서 미리 염려말찌니
내일 염려 내일하라 오늘 고생 족하다
- 봉 헌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서서, 허락하시는 복을 감사하며 하나님과 더불어 경축하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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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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