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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성서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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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순 - 편집회의 이야기 2018년, 새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새해의 염원과 덕담으로 훈훈한 분위기에서 편집회의를 시작했습니다. 12월과 1월에 연이어진 혹독한 한파는 삼한사온이 아니라 오한이온, 육한일온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냅니다만 어린이와 연세드신 분들,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 온도변화에 약한 이들과 생활환경이 어려운 이들을 비롯하여 그 모두가 잘 견디어냈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마침, 주현절 첫 주에 주신 창세기 말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를 묵상하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지구촌 곳곳이 이상기온으로 한파와 폭설, 폭염, 산불, 지진 등 몸살 앓고 있는데, 그 원인에는 우리의 책임이 큽니다. 크건 작건 이미 삶에서 녹색운동하는 이들도 많지만, 더욱더 지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우리들이 할 수 있는 대로 힘을 다해 회복시키려는 노력을 최대한 해야겠습니다. 아울러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니, 빛이 생겼다’는 말씀을 생각하며 그 창조의 신비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신비이길 바랍니다. 나와 너, 우리와 공동체, 역사에 드리워진 어둡고 그늘진 곳곳마다 조금씩 조금씩이라도 주님과 동행함으로 따스함이 깃들고 평안함과 기쁨으로 밝아지는 2018년이기를 바랍니다. 이번호 평가에서는 김종렬 목사의 <하나님의 나라와 악령추방>1과 함께 성서연구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이번호 표지는 르네상스의 3대 거장 중 하나인 라파엘로 산치오 (Raffaello Sanzio, 1483 - 1520)의 작품 <그리스도 모습의 변화/ 그리스도의 변모, Trans-Figuration>입니다. 세로 405 x 276cm 대작으로 라파엘로가 1518년부터 그리기 시작했으나 젊은 나이 37세에 사망하여 그후 제자 로마노가 완성한 그림으로 바티칸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주님의 산상변모주일(주현절 마지막 주일)의 마가복음 9: 2-23, 마태복음 17:1-17. 누가복음 9: 28-36을 그렸습니다. 햇순 265호 편집회의는 2017년 2월 11일(월) 낮 12시에 인사동 만채우에서 합니다. 표지 그림 설명 표지설명 : <그리스도의 변모> 성경 : 마가복음 9: 2-13(14-29), 마태복음 17:1-13(14-20), 누가복음 9:28-36(27-43). <그리스도의 변모Trans-Figuration>는 라파엘로의 풍부한 회화성과 운동감, 현실과 초월성의 조화가 뛰어나며, 초월적 세계와 믿음이 부족한 인간의 모습이 대비되어 있다. 이 그림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직전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을 데리고 타볼산으로 알려진 높은산에 따로 올라가 기도하던 중 영광스런 모습으로 변모하신 이야기와 산에서 내려와 귀신들린 아이를 고치신 성서를 바탕으로 두 이야기를 한 장면에 그렸다. 
햇순 264호 표지 그림은 그중 상단부분이다. 기도하시는 중에 변모하신 주님…. 변모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양팔은 십자가에서 팔을 벌린 채 비참하게 죽으실 것을 예고하는 듯하다. 동시에 죽음의 그림자를 내딛고 새 생명으로 부활하실 것을 예고하듯 빛과 생명에 싸여 양팔을 넓게 벌리신 주님의 모습은 우아하고 유연한 신비함이 있다. ‘나는 세상의 빛’이란 당신의 말씀을 변모 안에서 증거하며 공간과 시간의 모든 제약에서 해방된 하나님이심을 드러내고 있다. 하늘의 초월적 빛에 흠뻑 젖어 구름 가운데를 나는 듯한 예수와 구약에서 율법과 예언자를 대변하는 모세와 엘리야 모습 또한 자유롭고 역동적이다. 그때, 제자들은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나는 그를 좋아한다.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는 하늘의 음성을 듣는다. ## 예수께서 기도하실 때 변모하신 것처럼 우리 또한 기도하는 가운데 우리의 생각, 마음, 삶이 변화하는 것이리라. 그리스도의 제자인 우리는 삶의 현장에서, 역사와 사회 속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얼마나 기울이며 순종하고 실천하며 살까? 햇순 독자께 알립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전화 02)312-6803은 폐기하고 이제, 010) 9585-3766 (이은재) 010) 7591-4233 (홍소윤)의 휴대폰을 사용합니다. 햇순과 함께 하여 주십시오. 햇순 독자 여러분들의 가정과 교회, 하시는 일자리에 주님의 은혜와 평화를 빕니다. 메마른 땅을 비집고 돋아난 "햇순"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263호가 나왔습니다. 비록 계속 인쇄사정이 좋지 않고 어렵지만 20년이 넘도록 매호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격려가 큰 힘이 되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주님의 크신 은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나눔과 섬김의 삶이 모자라는 메마른 땅에서도 잘 솟아나 성숙한 영성으로 하나님나라 공동체를 이 땅에 이루어 나가도록 "햇순"에게 퇴비를 주십시오. 이에 여러분들의 사랑과 후원이 필요합니다. 같이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 름 : 주민등록번호 앞6자리 : □ 일터 □ 집 우편번호 : ( ) 주 소 : 전 화 : 휴대폰 : 이메일 : 후 원 액 : 5,000원( ) 10,000원( ) 20,000원( ) 30,000원( ) 50,000원( ) 기타( ) 예 금 주 : 출금은행 : 계좌번호 : 20 년 월 일 후원납부방법 : CMS 자동이체( ) 출금일 : 매월 □ 4일 □ 25일 공동체성서연구원으로 인출됩니다. * CMS서비스는 금융결제원과 은행의 전산망을 통해 약정된 날에 회원의 결제계좌에서 자동으로 인출하여 공동체성서연구원으로 입금되는 것으로, 회원께서는 입금수수료가 없습니다. 또한 후원을 취소하고자 하실 경우에는 언제라도 공동체성서연구원으로 전화하시면 쉽게 취소하실 수 있습니다. * 회원님들의 모든 정보는 CMS 자동이체를 위한 자료로서만 사용됩니다. * 이 양식을 절취하여 팩스 또는 우편발송으로 보내주십시오. 또한 별도의 양식을 원하실 때는 전화 또는 메일을 주십시오. 양식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공동체 성서연구원 전화 : 010) 9585-3766, 010) 7591 - 4233, 메일 : cbsi@chol.com 햇순후원 CMS 자동이체 CMS자동이체를 통하여 햇순후원 신청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햇순을 아끼는 많은 분들께서도 같이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햇순 독자 여러분, 주소가 바뀌거나 구독을 원하지 않는다면 전화나 메일로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010) 7591-4233, cbsi@chol.com> 회비납부현황 2017년 12월 31일까지의 현황입니다계좌이체 납부 김달환(12.4/50,000), 황혜영(12.15/100,000),박지란(12.17/100,000), 삼일교회(12.19/50,000),김성자(12.22/20,000), 손은정(12.26/100,000), 기독교대한감리회(12.28/50,000), 아산공동체(12.31/50,000), 신동철(12.31/100,000). CMS 납부 50,000원:이은재, 손봉희, 박종훈. 20,000원:신정하, 남두호, 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 10,000원 : 강효순, 홍소윤, 신은숙, 김경순, 이광자, 최경숙, 이면주, 황인창, 홍혜윤, 5,000원: 조성실, 박정욱. 후원회원이 되어 주십시오. 회원 종류 -구독회원 -후원회원 은행 온라인 계좌 -신한은행 140-006-952440 예금주 공동체성서연구원 김영운 **추후, 타 계좌 결정되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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