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성서연구


	4 / 2018	목차 (2018년 4월호, 제266호) :햇순:을 읽고.. / 편지로 띄우는 말씀 / 공동체성서연구자료 / 성서난해구 해설 / 공동체만들기 오늘을 바라보며 / 말씀과 삶의 뜨락 / 강정규 동시 / 동화 공동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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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소식

햇순 - 편집회의 이야기

2018년 3월 13일(화) 인사동 만채우에서 가진 편집회의에 강정규, 민영진, 이은재, 하태영, 홍소윤 편집위원이 참석하였습니다.
그동안 병으로 참석하지 못했던 편집위원께서 참석하여 무척이나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지난 육개월 중 세네번은 하나님 얼굴 보고 왔어요. 이러다 가는구나 할 정도였지요. 그래도 몸은 쇠약해져있었지만, 그러면서 깨달은 게 많았습니다. 날마다 다시 태어난다를 많이 경험하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 가벼워졌어요” 라고 하셨고, 육체적으로는 고통이었지만 영성적으로는 깨어있어서 원고가 좋았다는 나눔이 있었습니다. 때로는 사경을 헤매기도 했고, 육체적 고통과 에너지가 완전 떨어져있어 어떤 때는 컴퓨터 앞에 앉아 있기도 힘들었지만 햇순원고를 어떻게든 쓰려고 하신 편집위원께 감사하며 온전히 회복되길 바랍니다.
이차세계대전 중 나치치하에서 나치장교 아이와 유대인 포로아이가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순수한 우정을 나누다가 죽는 이야기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을 보신 편집위원께선 레마르크의 <개선문>도 생각났고, 20대 생생한 젊은이가 죽었는데도 ‘이상 없다’는 보고로 끝나는 <서부전선 이상 없다>도 생각났는데, 과연 역사(전체)와 문학(개인)은 어떻게 되나? 이런 것에 관심하면서 문학과 예수의 공통점은 무언가?를 생각한다는 나눔, 교회이야기 등 나눔이 있었습니다.

이번호 표지는 크리스토포 데 프레디스의『성 요아킴의 일생에 대하여』(1476, 토리노) 의 삽화 ‘마리아와 빈무덤 1’으로 마28 : 1-10, 막 16 : 1-6, 눅 24 : 1-12, 요 20 : 11-18을 그렸습니다. 마치 아름다운 동화와도 같은 그의 그림은 경쾌한 색감, 안정적인 구도, 인물의 묘사 등으로 인해 보는 이로 하여금 상상의 날개를 달아주는 동시에 화가의 매우 신학적이고 깊은 영성을 느끼게 합니다.
무덤 위에 흰옷 입은 천사가 앉아있고. 마리아는 오로지 예수 생각에 울면서 몸을 구부려 무덤 안을 들여다보며 예수 찾는데 만 열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뒤에서 부활하신 예수께서 동산지기의 모습으로 오시는 모습입니다.
햇순 267호 편집회의는 2018년 4월 10일(화) 낮 12시에 인사동 만채우에서 합니다.

햇순 독자께 알립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전화 02)312-6803은 폐기하고
이제, 010) 9585-3766 (이은재) 010) 7591-4233 (홍소윤)의 휴대폰을 사용합니다.

햇순과 함께 하여 주십시오.

새해가 밝았습니다.

햇순 독자 여러분들의 가정과 교회, 하시는 일자리에 주님의 은혜와 평화를 빕니다. 메마른 땅을 비집고 돋아난 "햇순"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263호가 나왔습니다. 비록 계속 인쇄사정이 좋지 않고 어렵지만 20년이 넘도록 매호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격려가 큰 힘이 되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주님의 크신 은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나눔과 섬김의 삶이 모자라는 메마른 땅에서도 잘 솟아나 성숙한 영성으로 하나님나라 공동체를 이 땅에 이루어 나가도록 "햇순"에게 퇴비를 주십시오. 이에 여러분들의 사랑과 후원이 필요합니다. 같이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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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순후원 CMS 자동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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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7591-4233, cbsi@chol.com>

회비납부현황

2018년 2월 28일까지의 현황입니다

계좌이체 납부

전천혜(2.2/20,000), 김달환(2.9//50,000), 삼일교회(2.12/50,000), 신동철(2.12/100,000),백창욱(2.15/10,000), 황혜영(2.18/100,000),김성자(2.23/20,000),아산공동체(2.12/50,000).기독교대한감리회(2.28/50,000).

CMS 납부

50,000원:이은재, 손봉희, 박종훈.
20,000원:신정하, 남두호, 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
10,000원 : 강효순, 홍소윤, 신은숙, 김경순, 이광자, 최경숙, 이면주, 황인창, 홍혜윤.
5,000원: 강희정, 조성실, 박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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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순'은 이 땅에 하나님의 공동체를 이루고자 하는 많은 이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서 만들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후원회원이 되어주신다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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