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김영운 목사
(발행인 / 공동체성서연구원장)
* 인용성서는 표준새번역입니다.
복음 선포의 핵심은 뭐라 해도 구원이 으뜸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총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 때문에 얻는 복도 구원에서 그 중심을 찾게 됩니다. 전통적으로 표현할 때 “예수 믿고 구원 받으라.” 말하였습니다. 그래서 신자들은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산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구원이 무엇인가를 묻지 않고 오랫동안 지나왔습니다. 최근에 와서 ‘오늘의 구원’이란 주제를 살피면서부터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또 설명하게 되었다는 것은 다행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성서에서 증거하는 말씀 가운데 코이노니아가 구원을 설명하는 포괄적이면서도 구체적인 말씀입니다. 삼위일체 되시는 하나님과 코이노니아를 함께 하는 것과 동시에 사람들과 더불어 코이노니아 하고, 나아가서 자연과 우주를 통틀어 코이노니아 하는 것이 구원이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구원을 우리의 옛말로 표현해서 다솜이라 할 수 있고, 그 내용이야말로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서 누리는 풍성한 삶이라 할 것입니다. 구원의 시작은 은총 때문에 가능합니다. 그 다음에는 사람들이 그것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를 위한 여러 가지 노력 가운데서 무엇보다 살아있는 기도가 요청됩니다. 말로 하는 기도와 행동으로 하는 기도가 어우러집니다. 말하는 기도와 듣는 기도가 하나가 됩니다. 명상하는 기도와 실천하는 기도가 조화를 이룹니다.
따라서 말씀은 기도로 이어지고, 기도는 진정한 사랑의 실천으로 표현됩니다. 인간적인 애정의 표현이 끝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을 바탕으로 하는 희생적 사랑 즉,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랑은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내어주는 사랑으로 나타납니다. 진정한 다솜, 그 풍성한 삶이 여기에 있습니다.
이 자료는 공동체성서연구 자료입니다. 소그룹예배, 공동연구, 가정예배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명상과 QT(Quiet Time)자료로 쓸 수 있습니다.
이 자료에서 사용하는 성경은 표준 새번역입니다.
* 일러두기 7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