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 2019

 

 

 

 

 

 

 

 

 

 

 

 

  실험교실

 

스토리텔링, 다니엘서 (3)

 

 

 

 

 

 

 

 

 

 





서 정 남


목사
빛그림 교회
sugunsa@hanmail.net






 


♧ 다니엘서 2장,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 2년째 어느 날 밤, 왕이 꿈을 꾸긴 하였는데 꾼 꿈이 기억나지 않는 심란함으로 인해 나라의 술객, 점쟁이를 다 불러 모읍니다.

“그 꿈을 다시 기억해 내고 해몽하라 해몽하면 상이 있고 아니면 모두 죽음이다.” 여태 보지 못한 어처구니없는 어명이라고 지혜자들은 반응합니다.

‘임금님께서 아시고자 하시는 그 일을 임금님께 알려 드릴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일찍이 그 어떤 위대한 왕이나 통치자도 마술사나 주술가나 점성가들에게, 이와 같은 일을 물어 본 적이 없습니다. 임금님께서 물으신 것은 너무 어려워서, 육체를 가진 사람과 함께 살지 않는 신들이라면 몰라도, 아무도 그 일을 임금님께 알려 드릴 수 없습니다.’ 라고요. 아직 미숙한 왕으로 보이는지 신하들의 태도는 사뭇 건방집니다. 풀어낼 수 없는 문제로 인해 지혜자들이 사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다니엘이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바빌론의 지혜자들을 죽이라는 왕의 명령을 받은 사람)에게 슬기로운 말로 조심스럽게 “임금님의 명령이 어찌 그렇게 가혹”하냐고 물어 봅니다. 설명을 들은 다니엘이 들어가서 왕에게 “임금님께 임금님의 꿈을 해몽해 드릴 수 있는 시간을 저에게 주십시오”라고 합니다. 왕에게 시간을 허락받아 친구들과 합심하여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계시해 주십니다.

그런 다음에, 다니엘은 아리옥에게로 달려가서. “바빌론의 지혜자들을 죽이지 마시고, 나를 임금님께 데려다 주십시오. 임금님께 꿈을 해몽해 드리겠습니다.” 하니, 아리옥은 다니엘을 왕 앞으로 급히 데리고 나가, ‘유다 포로 중 꿈 해몽할 사람 찾았다’고 합니다.

왕 앞에 나아간 다니엘은 임금님이 꾼 꿈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자신의 해석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선포하고는 먼저 꿈을 말합니다.

‘왕이 한 신상을 보았는데 머리는 순금, 가슴과 팔은 은, 넓적다리는 청동, 종아리는 쇠, 발은 쇠와 진흙으로 섞여 있었다고 하니 왕이 바로 그거라고 무릎을 칩니다. 순금의 머리가 느부갓네살 왕이고 이후로 왕보다 못한 나라들이 일어나지만 그들도 다 멸망하고 하나님이 영원한 한 나라를 세우실 것입니다.’

해몽에 만족한 느부갓네살 왕이 다니엘 앞에 엎드려서 절하고, 예물과 향품을 주며 하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는 다니엘에게 바벨론의 온 지방을 다스리게 합니다. 불신임을 받던 지혜자들의 어른으로 높입니다. 다니엘은 높아질 때 친구들을 잊지 않고 그들에게 바벨론 지방을 맡기고 자신은 왕궁에 남습니다.

앞서 바벨론의 지혜자들은 다니엘에 의해 목숨을 건집니다. 세상조직에서는 그 지혜자들이 제거되어야 신임 총리의 향후 치정이 수월할 것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땅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랬더니 왕이 다니엘을 그 지혜자들의 어른의 자리에 올리지 않겠습니까? 굴러 들어온 돌이 박힌 돌 위에 앉더라도 박힌 돌들이 저항 못할 이유는 그가 생명의 은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의 지혜를 봅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 서쪽 이집트의 요셉의 이야기(창41장)와 약속의 땅 가나안을 빼앗긴 후, 동쪽 바벨론의 다니엘의 이야기(단2장)는 꽤 유사합니다. 요셉은 죄수복을 벗고 왕 앞으로 나아가지만, 다니엘은 엉터리 지혜자들의 죄수복을 오히려 벗겨줍니다.

둘의 공통점은, 우선, 꿈을 해석하기 전에 자신들은 한 발짝 뒤로 물러나고 하나님을 앞세우며 찬송합니다. 그리고 나서 꿈 해석으로 왕을 시원하게 하여 왕 다음 가는 직위를 얻습니다.

이러한 명예를 마다할 일입니까? 그러나 우리가 다니엘서를 읽으며 영적 진보를 꾀하는 목표는 그들처럼 결정적일 때, 자신은 뒤로 빠지고 주님을 앞세워 드리는 자세입니다. 우리가 매 순간 받는 테스트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언제 시험을 치렀는지 모르게 반복되고 있습니다. 주님은 주권이 온전히 주님께 이양되는 그 자세를 기다리십니다. 요셉과 다니엘에서 그 모습을 봅니다.

요셉이 팔려서 끌려가던 먼저 길, 다니엘과 친구들이 포로 되어 끌려가던 그 먼지 길 그 길을 먼저 걸었기에 후대가 소망을 가지고 되돌아가는 영광의 길이 되고 그 고난의 길이 성화의 길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요셉이 바로에게 대답하였다. “저에게는 그런 능력이 없습니다. 임금님께서 기뻐하실 대답은, 하나님이 해주실 것입니다.” (창41:16).

“비밀을 알려 주시는 분은 오직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뿐이십니다. 하나님은 느부갓네살 임금님께 앞으로 일어날 일이 무엇이라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단2:28).”






그림 & 정리 서정남 목사
작은교회
sugunsa@hanmail.net

 

 

 

 

 

 

 

 

 




08349 서울 구로구 개봉로 11길 66. 2층   Tel 010)9585-3766, 010)7591-4233
  cbsi@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