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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성서연구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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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셨다는 뜻을 새롭게 확인하는 일은 그래서 중요합니다. 나를 어떤 단어로 이 세상에 나게 하셨을까, ‘사랑’, ‘봉사’, ‘정의’, ‘평화’, 어떤 것일까 묻고, 거기서 소명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바른 인생길을 가는 것이 이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지만, 그 속에서 우리는 야훼께서 하시는 일을 발견하고, 거기에 응답하는 것이 최우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메시아를 만나는 일, 그리고 그분과 함께 지내는 일, 그리고 그분을 증언하는 일 모두가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임을 깨달을 때, 우리의 인생은 달라집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그래서 객관적인 의식을 갖게 되고, 따라서 진리를 좇아 살고, 진리를 증언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만을 생각하고, 그 십자가의 말씀을 선포하고 증언하는 일에 초점을 맞출 때, 비로소 우리는 모두 일치되는 말을 하고, 같은 마음, 같은 생각으로 일치를 이루게 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여기서 구체적으로 경험되고 또 드러납니다. 믿음을 가지고 열린 마음, 열린 의식으로 살게 되면, 균형과 조화를 이루게 됩니다. 한 사람 속에서 생각과 느낌과 행동이 조화를 이루듯이 우리의 모둠살이 속에서도 영성과 정의가 균형을 이루고 조화되기에 이릅니다. 사회 정의에 대한 주장과 실천에 전통적인 영성에 토대할 뿐 더러 그와 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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