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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내가 눈을 들어 산을 본다.
내 도움이 어디에서 오는가?
내 도움은 하늘과 땅을 만드신
주님에게서 온다.
주께서는,
네가 헛발을 디디지 않게 지켜 주신다. 너를 지키시느라 졸지도 않으신다.
보아라,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분은,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신다.
주님은 너를 지키시는 분,
주님은 네 오른쪽에 서서,
너를 보호하는 그늘이 되어 주시니,
낮의 해도 너를 해치지 못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못할 것이다.
<시 121 : 1 - 6 >
- 찬 송
지금까지 지내 온 것(460장)
1. 지금까지 지내 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2. 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 힘 받아 살았네
물 붓듯이 부으시는 주의 은혜 족하다
사랑없는 거리에나 험한 산길 헤맬 때
주의 손을 굳게 잡고 찬송하며 가리라
3. 주님 다시 뵈올 날이 날로 날로 다가와
무거운 짐 주께 맡겨벗을 날도 멀잖네
나를 위해 예비하신 고향집에 돌아가
아버지의 품안에서 영원토록 살리라
- 기 도
거룩하신 하나님, 경외해야 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두려워하며 떨고 불안해하는 사람들을 용서하심을 감사합니다. 성령으로 감화하시고 도우시어 죄의 길에서 돌아서게 하심을 더욱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사람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믿기보다 물리적인 힘을 믿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 마음이 편안하고 잠잠하여 맑은 정신을 가질 수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사람의 능력과 물리적인 힘을 믿고 의지하다보면 마음은 뒤숭숭하고 불안하고 두려워 떠는 일을 계속하게 됩니다. 이 어리석음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릇된 생각과 헛된 믿음에서 깨어나 돌이키게 도와주십시오. 우리 모두를 성령으로 이끄시어 우리가 깨어있는 의식으로 회개하고, 잠잠하여 신뢰하며, 오로지 전능하신 하나님만 믿고 두려워하며 의지하게 도와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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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0 : 15 - 17
15 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회개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야 구원을 받을 것이며,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그렇게 하기를 바라지 않았다.” 16 오히려 너희는 이렇게 말하였다.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차라리 말을 타고 도망 가겠습니다.’ 너희가 이렇게 말하였으니, 정말로, 너희가 도망 갈 것이다. 너희는 또 이렇게 말하게 말하였다. ‘우리는 차라리 날랜 말을 타고 달아나겠습니다.’ 너희가 이렇게 말하였으니, 너희를 뒤쫓는 자들이 더 날랜 말을 타고 쫓아올 것이다. 17 적군 한 명을 보고서도 너희가 천 명씩이나 도망 가니, 적군 다섯 명이 나타나면, 너희는 모두 도망 갈 것이다. 너희가 도망 가고 나면, 산꼭대기에는 너희의 깃대만 남고, 언덕 위에서는 깃발만이 외롭게 펄럭일 것이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인생은 끝없는 결정과 선택의 과정입니다. 개인이나 국가나 크고 작은 결정을 늘 해야 합니다. 평시에도 그렇지만, 특히 위급한 때에 어떤 선택과 결정을 하느냐에 운명이 달려 있습니다.
오늘의 본문을 보면 이스라엘 앞에 놓인 대안은 영원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느냐 아니면 겁에 질려서 앗시리아 적군으로부터 도망을 치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미 하나님의 뜻은 묻지도 살피지도 않고 이집트로 내려가서 동맹을 맺은 것까지도 헛일이 된 지경입니다. 그렇다면 적군으로부터 도망친다는 것도 하나님의 뜻을 살피거나 묻는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선지자가 선언하는 말씀도 결국은 한가지 명백한 진실입니다. 오직 회개하며 돌이키는 것과 믿음만이 구원을 얻게 해줍니다. 겁을 먹고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것으로부터 돌아서야 합니다. 강대국을 의지하며 동맹을 맺는 것으로부터 돌아서야 합니다. 이런 행동을 통해서 나타나는 하나님께 대한 불신과 배신으로부터 돌아서야 합니다.
이 돌이킴은 바로 마음이 들떠서 사람을 의지하는 것으로부터 돌이켜 잠잠함과 평온함으로 가득찬 하나님을 의지하는 데로 돌아서는 것입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신탁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너희는 회개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야 구원을 받을 것이며,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다.”
사람의 힘을 의지하려고 쫓아다니면, 마음이 번거롭고 어수선하며 들뜨게 됩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면 물리적인 힘의 근거를 뛰어넘어서 영원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어떤 결과보다도 이미 과정 속에서 ‘잠잠하고 신뢰하여 힘을 얻을 것입니다.’
이런 회개와 결단으로 ‘주님을 기다리는 모든 사람은 복되다’고 하신 말씀이 실감나도록 살면 좋겠습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어떤 회개를 해야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을까요?
4. 잠잠하고 신뢰하는 것과 힘을 얻는 것은 어떤 관계일까요?
5. 위급할 때 도망치지 않고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2. 사랑의 나눔
- 찬 송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483장)
1.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네 모든 짐 내려놓고
주 십자가 사랑을 믿어 죄 사함을 너 받으라
<후렴>
주 예수께 조용히 나가 네 마음을 쏟아노라
늘 은밀히 보시는 주님 큰 은혜를 베푸시리
2. 주 예수의 은혜를 입어 네 슬픔이 없어지리
네 이웃을 늘 사랑하여 너 받은 것 거져주라
3. 주 예수를 친구로 삼아 늘 네 옆에 모시어라
그 영원한 생명샘 물에 네 마른 목 축이어라
4. 너 주님과 사귀어 살면 새 생명이 넘치리라
주 예수를 찾는 이 앞에 참 밝은 빛 비추어라
- 봉 헌
강대국을 의지하기보다 영원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잠잠하여 신뢰하며 힘을 얻으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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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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