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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일과
행 4 : 32-35; 시편 113; 요한일서 1 : 1?2 :2; 요 20 : 19-31
1. 기도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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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 도
할렐루야.
주님의 종들아, 찬양하여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지금부터 영원까지,
주님의 이름이 찬양을 받을 것이다.
해 뜨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주님의 이름이 찬양을 받을 것이다.
주님은 모든 나라보다 높으시며,
그 영광은 하늘보다 높으시다.
주 우리 하나님과 같은 이가 어디에 있으랴?
높은 곳에 계시지만
스스로 낮추셔서, 하늘과 땅을 두루 살피시고,
가난한 사람을 티끌에서 일으키시며
궁핍한 사람을 거름더미에서 들어올리셔서,
귀한 이들과 한자리에 앉게 하시며
백성의 귀한 이들과 함께 앉게 하시고,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조차도
한 집에서 떳떳하게 살게 하시며,
많은 아이들을 거느리고 즐거워하는
어머니가 되게 하신다.
할렐루야.
<시편 113>
찬 송
내가 예수 믿고서
(421장, 통210)
1 내가 예수 믿고서 죄사함 받아
나의 모든 것 다 변했네
지금 내가 가는 길 천국길이요
주의 피로 내 죄가 씻겼네
<후렴>
나의 모든 것 변하고
그 피로 구속받았네
하나님은 나의 구원 되시오니
내게 정죄함 없겠네.
2 주님 밝은 빛되사 어둠 헤치니
나의 모든 것 다 변했네
지금 내가 주 앞에 온전케 됨은
주의 공로를 의지함일세
3 내게 성령 임하고 그 크신 사랑
나의 맘에 가득 채우며
모든 공포 내게서 물리치시니
내 맘 항상 주안에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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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도
빛이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어두운 죄와 허물을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깨끗이 씻어주시고 하나님과 사귐이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빛이신 하나님과 사귀면서 어둠에 거하고 진리를 행치 않는 사람은 거짓말하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사귀면서 과거 어두운 죄와 진리를 행치 않는 모습이 없는지 살피게 하시고, 잘못에서 떠나게 해주십시오. 우리가 빛 가운데 살아가면 빛 가운데 계신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빛 가운데 살아가게 이끌어주십시오
하나님은 죄와 허물을 회개하면 용서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죄를 경계하며 살고 죄를 범했을 때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하게 해주십시오. 우리가 죄가 없다고 하거나 죄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더 큰 죄에 빠지고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 나아가는 일이 없도록 깨우쳐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요한일서 1 : 5 ? 2 : 2
5 우리가 그리스도에게서 들어서 여러분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요, 하나님 안에는 어둠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6 우리가 하나님과 사귀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대로 어둠 속에서 살아가면, 우리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요, 진리를 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7 그러나 하나님께서 빛 가운데 계신 것과 같이, 우리가 빛 가운데 살아가면, 우리는 서로 사귐을 가지게 되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해주십니다. 8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우리는 자기를 속이는 것이요, 진리가 우리 속에 없는 것입니다. 9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의로우신 분이셔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해주실 것입니다. 10 우리가 죄를 지은 일이 없다고 말하면, 우리는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합니다. 2 : 1 나의 자녀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이렇게 쓰는 것은, 여러분으로 하여금 죄를 짓지 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누가 죄를 짓더라도, 아버지 앞에서 변호해 주시는 분이 우리에게 계시는데,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2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시니, 우리 죄만 위한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을 위한 것입니다.
해 설
의심의 여지없이 빛과 어둠은 한 자리에 동시에 있을 수 없습니다. 빛이 있는 자리에 어둠이 없고 어둠이 있는 곳에는 빛이 없습니다. 본문은 이 당연한 이치를 들어 하나님과 우리 관계를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빛이시고 그 속에 어둠이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 중에 빛이신 하나님과 사귀면서 여전히 어둠에 거하고 진리를 행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 사람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고 말할 때는 진리 안에서 행함이 뒤따라야 하며 빛 가운데의 삶을 동반해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거짓말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주석가들은 본문을 영지주의적 가르침에 반대하는 입장에서 해석하기도 합니다. 영지주의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영은 선하고 육은 악하다는 사고이고, 악한 육이 영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함으로써 육신의 죄를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합니다. 그 결과 도덕성이 무너지고 죄를 밥 먹듯이 행하여도 개의치 않게 됩니다. 죄가 문제가 되지 않으면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은 무슨 의미가 있겠으며, 하나님의 용서하심과 심판은 또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를 부인하는 것이고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존재로 전락시키고 있습니다(10절).
조심스럽게 말해봅니다. 오늘날도 영지주의적 신앙양태를 부분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은혜의 복음을 잘못 이해하고 적용한 사례입니다. 이들은 구원받은 자의 삶에 대해서는 별로 비중 있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빛이신 하나님과 사귄다고 하면서 여전히 죄의 어둠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두고 본문 말씀은 단호하게 잘못되었다고 가르칩니다.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과 비교하며 낭독해 보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한 다음에 명상 나누기를 하십시오.
3. 본문 말씀은 하나님과 사귀면서 어두움 가운데 있는 사람을 두고 거짓말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4. 본문은 죄를 짓는 것(6절)과 동시에 죄가 없다고 말하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8절). 죄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5.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복음은 구원받은 자의 삶에 맞는 실천과 순종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정말 믿으면 믿음에 근거한 실천이 뒤따르기 마련입니다. 이 점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 사랑의 나눔
찬 송
너 성결키 위해 (420장, 통212)
1 너 성결키 위해 늘 기도하며 너 주안에 있어 늘 성경보고
온 형제들 함께 늘 사귀면서 일하기 전마다 너 기도하라
2 너 성결키 위해 네 머리 숙여 저 은밀히 계신 네 주께 빌라
주 사귀어 살면 주 닮으리니 널 보는 이마다 주 생각하리
3 너 성결키 위해 주 따라가고 일 다급하여도 당황치 말고
참 즐거울 때나 또 슬플 때나 너 주님만 믿고 늘 따라가라
4 너 성결키 위해 늘 기도하며 네 소원을 주께 다 맡기어라
너 성령을 받아 주 섬겨 살면 저 천국에 가서 더 잘 섬기리.
봉 헌
그리스도를 믿기 이전에 과거 어둠을 벗어버리고 빛이신 하나님과 사귀고 진리 가운데 행하기를 결단하며 봉헌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폐회기도
다른 이를 위한 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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