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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편집인컬럼/사랑의 교신/윤홍로집사
이삿짐을 꾸리면서 짐을 정리하다가 메모지 몇 장을 들추었다. 자녀들 교육 문제, 노년의 십계명, 자녀의 십계명 같은 내용의 글들이 메모되어 있었다. 크리스천 가족이 구체적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하여야 할 덕목이기에 여기 약간 손질하여 공개한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꾸지람 속에 자란 아이 / 비난하는 것 배우며 / 미움 받으며 자란 아이 / 싸움질만 하게 되고 / 놀림 당하며 자란 아이 / 수줍음만 타게 된다. / 관용 속에 자란 아이 / 자신감을 갖게 되고 / 칭찬 받으며 자란 아이 / 감사함을 알게 되며 / 공정한 배움 속에 자란 아이 / 올바름을 배우게 되며 / 안정 속에 자란 아이/ 믿음을 갖게 되며 / 두둔 속에 자란 아이/ 자신의 긍지를 느낀다. / 안정과 우정 속에 자란 아이 / 온 세상에 사랑이 충만함을 알게 된다. - 어느 메모장에서 -
“부모를 기쁘게 하는 자녀들의 십계명”
아버지 걱정 마세요, 제가 있습니다. / 아버지는 제 마음의 기둥입니다. / 아버지가 항상 자랑스럽습니다. / 아버지, 힘드시죠, 쉬시면서 하십시오. / 남들이 아버지를 꼭 닮았답니다. / 아버지는 추억이 있는 멋진 분이십니다. / 아버지의 딸(아들)이라는 것이 언제나 자랑스럽습니다. / 아버지 마음은 무척 깊으십니다. / 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아버지에게 배울 점이 많습니다. - 엄신원 목사님의 글에서 -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십계명”
“은퇴하지 말지니 죽는 날까지 일할 수 있으면 그 이상의 행복이 없소.”
“쌓아 두지 말고 잘 버려야 홀가분해진 다오.”
“대접받는 것을 기뻐하지 마시오, 인간의 자존심은 1대 1의 관계에 있소.”
“늙어 보이지 않도록 꾸미지 마시오, 자연스러움이 가장 아름답소.”
“중얼거리지 마시오, 아무에게도 보탬이 안되오.”
“괴로움을 되새기지 마시오,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리시오.”
“젊음을 부러워하시지 마시오, 백발은 노인의 영광이오.”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마시오, 내 생활을 즐기시오.”
“죽은 후의 일을 걱정하지 마시오, 그대는 아직 싱싱하게 살아 계시오.”
“보이는 것은 그 정도로 단념하시고, 보이지 않는 것에 눈을 돌릴지어다.”
- 김기동 님의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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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13 16:48: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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