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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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삶의 뜨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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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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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서 오랫동안 안 그런 척 잊은 척 아예 없는 것인 척 감추어진 ‘나’를 찾아 특별한 여행을 하였었네 감추어진 나는 매우 어린 아이였고 절대고독의 심연 속에 고스란히 있더군 그러나 그 아인 매우 여유롭고 성숙해 보였다네 40년이 더 흘러서 그 아이와 기어이 직면해야 했던 풀어헤쳐진 내 ‘첫 번째 상처’여 신비한 만남이여 기필코 와야만 했던 어여쁜 기다림이여 그 순간 형언키 어려운 고통이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 했다네 온 몸으로 스며드는 자유여 거룩한 동행이여 인생의 비밀이여 기나긴 기다림의 끝이여 내 삶의 영원으로 흐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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