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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성서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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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순 - 편집회의 이야기 한 해를 마무리 짓는 12월, 그러나 동시에 교회력으로는 새로운 한 해의 시작으로 묘한 긴장감이 있습니다. 대림절을 맞아 2번째 초를 밝힌 주에 편집회의를 했습니다. 칠흑같은 어두움일지라도 희미한 아주 작은 빛이라도 있다면 희망을 느낄 수 있고 언젠가 밝아지듯이, 우리의 삶과 현실이, 사회가 아무리 불분명하고 어둡더라도 아기 예수로 오시는 하나님의 빛이 골고루 비춰져서 밝고 따듯함이 퍼져나가기를 바라며 편집회의를 시작했습니다. 민영진 목사께서 성서일과에 따른 시편 응답시를 성실문화에 3년간 쓰시기로 하였습니다.(읽어봤는데 무척 재밌습니다) ‘시와 동화’ 겨울호가 나왔고, 햇순에 손바닥 동화를 쓰시는 문이령 선생께서 부천 문학상 받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마침 이 날이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이었는데, 국내엠네스티 한국지부에서는 세계인권을 위하여 1년에 1회 레터데이가 열립니다. 유미란 목사께선 햇순 편집회의를 마치고 그 곳에 참석했습니다.(후에 소식 오기를, 올해는 인권활동을 하다 위험에 처한 5명의 여성 활동가와 그녀의 가족들에게 편지를 썼는데, 그 여성들은 현재 경찰에 의해 살해되거나 수감 중이거나 건강이 악화되어 잠시 보석으로 풀려난 이들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상적인 생활나눔으로 즐거움을 더하기도 하고 겨울철 난방 경험으로 인한 보일러 에피소드, 건강 등의 나눔이 있었습니다. 햇순 276호 편집회의는 2019년 1월 7일(월) 낮 12시에 인사동 만채우에서 합니다. 표지 그림 설명 그림 : 960년경 채색필사, 트리어 시립도서관, 성경 : 요한복음서 2 : 1 ? 11 갈릴리 가나의 혼인잔치 기적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며 ‘왜 예수께서 첫 번째 기적으로 물을 포도주로 변하는 것을 택하셨을까?’라는 질문을 (시대를 막론하고) 자주한다. 예수의 첫 번째 이 이적은 요한복음서(2: 1-12)에만 나오는데, 초기기독교에 이어 중세에서도 이 이야기는 동방박사의 경배, 그리스도의 세례와 함께 예수의 현현(Epiphany/주현)을 드러내는 사건으로 중요시 여겼고 주현절기에 자주 읽고 묵상하는 말씀이다.(햇순: 2019. 1. 20일, 주현 후 제2주 본문 p13,가나의 혼인잔치) 예수의 신성을 처음으로 나타내며 물을 그리스도 피의 상징인 포도주로 바꾼 사건으로 ‘가나의 혼인잔치’는 처음엔 예수의 신적능력을 강조하다가, 장차 하나님 나라에서 이루어질 구원의 잔치를 상징하고, 중세엔 그리스도와 교회의 혼인이라는 신학 등으로 이어진다. 물론 어느 시대나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킨 예수의 행위가 기본이지만 강조점에는 기독교 신학의 문화와 역사에 따른 변화다. 
오늘 소개한 채색필사는 두 장면이 한 화면에 나란히 하나로 담겨져 있다. 혼인잔치에 술이 떨어졌음을 어머니가 말씀하시니까 “여자여, 그것이 나와 당신에게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아직도 내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요한복음서 2:4)라고 하신다. 그럼에도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세요”(요한복음서 2:5)라고 어머니 마리아는 하인들에게 이르는데서 아들에 대한 신뢰를 느끼게 하며, 하인들은 예수께서 명하신대로 순종한다. 항아리를 양쪽에 셋, 셋으로 나누어져 한쪽은 아직은 내 때가 아니라는 예수와 마리아 쪽에 있고, 한쪽은 하인들이 항아리에 물을 붓고 있다. 하인들이 예수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공생애 최초의 기적이 일어나게 되었다. “주님, 새롭게 시작하는 2019년 새 아침, 어머니 마리아가 잔치집의 술이 떨어진 사정을 예수께 알리며 도움을 구한 것처럼, 우리의 부족함과 메마른 마음을 주님께 고백합니다. 우리 사회에 만연된 공동체적 이기심과 파벌, 탐욕, 부정직함도 고백합니다. 주님, 2019년 주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채워주십시오. 물이 포도주로 바뀌었듯이 주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생각이, 우리의 가치관과 삶의 태도, 습관이 새로워지고 그 변화가 사랑으로, 생명으로 거듭나게 해주십시오. 아멘.” 햇순 독자께 알립니다. 이제, 010) 9585-3766 (이은재) 010) 7591-4233 (홍소윤)의 휴대폰을 사용합니다. 햇순과 함께 하여 주십시오. 앞으로도 나눔과 섬김의 삶이 모자라는 메마른 땅에서도 잘 솟아나 성숙한 영성으로 하나님나라 공동체를 이 땅에 이루어 나가도록 "햇순"에게 퇴비를 주십시오. 이에 여러분들의 사랑과 후원이 필요합니다. 같이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 름 : 주민등록번호 앞6자리 : □ 일터 □ 집 우편번호 : ( ) 주 소 : 전 화 : 휴대폰 : 이메일 : 후 원 액 : 5,000원( ) 10,000원( ) 20,000원( ) 30,000원( ) 50,000원( ) 기타( ) 예 금 주 : 출금은행 : 계좌번호 : 20 년 월 일 후원납부방법 : CMS 자동이체( ) 출금일 : 매월 □ 4일 □ 25일 공동체성서연구원으로 인출됩니다. * CMS서비스는 금융결제원과 은행의 전산망을 통해 약정된 날에 회원의 결제계좌에서 자동으로 인출하여 공동체성서연구원으로 입금되는 것으로, 회원께서는 입금수수료가 없습니다. 또한 후원을 취소하고자 하실 경우에는 언제라도 공동체성서연구원으로 전화하시면 쉽게 취소하실 수 있습니다. * 회원님들의 모든 정보는 CMS 자동이체를 위한 자료로서만 사용됩니다. * 이 양식을 절취하여 팩스 또는 우편발송으로 보내주십시오. 또한 별도의 양식을 원하실 때는 전화 또는 메일을 주십시오. 양식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성서공동체연대 (공동체 성서연구원) 전화 : 010) 9585-3766, 010) 7591 - 4233, 메일 : cbsi@chol.com 햇순후원 CMS 자동이체 햇순 독자 여러분, 주소가 바뀌거나 구독을 원하지 않는다면 전화나 메일로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010) 7591-4233, cbsi@chol.com> 회비납부현황 2018년 11월 30일까지의 현황입니다**계좌이체 납부하신 후원자님 중 혹시 누락되신 분은 (010) 7591-4233으로 꼭 연락을 주십시오. 계좌이체 납부 김달환(11.6/50,000), 삼일교회(11.15/50,000), 황혜영(11.17/100,000), 김성자(11.25/20,000), 기독교대한감리회(11.25/50,000),대구새민족교회(11.26/10,000), 유은숙(11.30/10,000), 독일 안치호(11.30/600,000), CMS 납부 50,000원:이은재, 손봉희, 박종훈. 20,000원:신정하, 남두호, 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 10,000원 : 강효순, 홍소윤, 신은숙, 김경순, 이광자, 최경숙, 이면주, 황인창, 홍혜윤. 5,000원: 강희정, 조성실, 박정욱. 후원회원이 되어 주십시오. 회원 종류 -구독회원 -후원회원 은행 온라인 계좌 -신한은행 140-006-952440 예금주 공동체성서연구원 김영운 **추후, 타 계좌 결정되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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