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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성서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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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순 - 편집회의 이야기 표지 그림 설명 그림 : 10세기, 채색 삽화, 트리에 (국립 도서관), 이탈리아. 성경 : 누가복음 17 : 11 ? 19 (Cycle C 46, 10월 13일 본문) 
해설 : <나병 환자를 치유해주시는 예수님>으로 알려진 이 작품은 교회법전을 장식하기 위해 그려진 삽화다. 중앙에 붉은 겉옷을 두르신 예수는 제자들과 함께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던 중 나병 환자 열 명을 만나셨다. 당시에 나병은 사회적으로 격리되는 중병이었다. 그들은 예수께 가까이 오지도 못하고 멀리 서서, 소리 높여 “예수 선생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하였다. 예수께선 이들에게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여라” 말씀하셨다. 그들은 가다가 깨끗하게 되었고, 그 중에 단 한 명, 사마리아 사람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감격하여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되돌아와 예수께 감사 인사하는 장면이다. 이에 예수께서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 사람은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되돌아온 사람은, 이 이방 사람 한 명밖에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일어나서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며 축복하시는 장면이다. 그리고 뒤에는 베드로가 손을 들어 예수님 축복에 동참하고 있다. 그런데 이 그림을 보면 좀~ 묘하다. 예수 앞에 서 있는 나병 환자는 손을 벌려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장면이지만, 어찌보면 그의 깨끗하지 못한 피부와 반점 등으로 보아 간절한 자세로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라고 간청하는 상태의 느낌도 준다. 아마도 화가는 주님 앞에서 늘 ‘치유’를 받아야 하는 자신(우리들)의 상황과 동시에 주님의 은총으로 구원받아 ‘아~ 이제 살았다’라는 감동어린 그 기쁨의 ‘감사’라는 사항들 중에서 그 어느 하나라도 놓칠 수 없어 이렇게 그린 게 아닌가 싶다. 사마리아 사람이 자신이 치유되고 회복된 것을 스스로 인식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 돌리면서 도중에 되돌아 온 것은 자기의 나병이 나았다는 사실도 중요했지만, 하나님이 유대인도 아닌 이방인인 자기를, 뜻밖에 예수를 통해서 ‘자기가 버림받은 자가 아닌 구원의 자녀요, 그의 백성으로 받아들여졌다’는 사실에 더욱 감격해서 감사를 드렸으리라. 물론 사마리아 사람은 제사장에게 가서 자기 몸을 보일 필요는 없었겠지만, 제사장에 준하는 사마리아공동체의 지도자에게 외적인 완전치유판정으로 인정받는 것 보다 눈에는 안 보이지만 예수님께서 인정하시는 내적의 완전치유판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예수께선 그런 그의 믿음을 보시고 그의 구원을 확인시켜 주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 속에 산다. 우리에게 하나님이 주신 복이 많은데 잘 모르거나, 아니, 모르지는 않더라도 당연시 여기며 사는 경우가 많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다고 입으로 시인하는 것만이 믿음은 아니리라. 주님께서 주신 많은 복을 깨닫고 감사하고 만족하며, 그 사랑에 응답하며 사는 것이 진정한 믿음이다. 그 믿음이 구원에 이르게 한다. 믿음 자체가 구원인 것이다. 그러나 이방 사람 한 명만 빼고 하나님의 백성인 유대인들 가운데 감사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나도 그런 것이 아닌지……. 하나님의 은총과 복을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감사하는데 둔한 것처럼 나의 믿음도 둔화됐다면? “주님,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이 감사하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은 늘 감격스럽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사랑으로 자신이 치유되고 회복된 것을 스스로 인식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또 온전함을 누리며 언제어디서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게 해주십시오. 아멘.” 햇순 독자께 알립니다. 이제, 010) 9585-3766 (이은재) 010) 7591-4233 (홍소윤)의 휴대폰을 사용합니다. 햇순과 함께 하여 주십시오. 앞으로도 나눔과 섬김의 삶이 모자라는 메마른 땅에서도 잘 솟아나 성숙한 영성으로 하나님나라 공동체를 이 땅에 이루어 나가도록 "햇순"에게 퇴비를 주십시오. 이에 여러분들의 사랑과 후원이 필요합니다. 같이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 름 : 주민등록번호 앞6자리 : □ 일터 □ 집 우편번호 : ( ) 주 소 : 전 화 : 휴대폰 : 이메일 : 후 원 액 : 5,000원( ) 10,000원( ) 20,000원( ) 30,000원( ) 50,000원( ) 기타( ) 예 금 주 : 출금은행 : 계좌번호 : 20 년 월 일 후원납부방법 : CMS 자동이체( ) 출금일 : 매월 □ 4일 □ 25일 공동체성서연구원으로 인출됩니다. * CMS서비스는 금융결제원과 은행의 전산망을 통해 약정된 날에 회원의 결제계좌에서 자동으로 인출하여 공동체성서연구원으로 입금되는 것으로, 회원께서는 입금수수료가 없습니다. 또한 후원을 취소하고자 하실 경우에는 언제라도 공동체성서연구원으로 전화하시면 쉽게 취소하실 수 있습니다. * 회원님들의 모든 정보는 CMS 자동이체를 위한 자료로서만 사용됩니다. * 이 양식을 절취하여 팩스 또는 우편발송으로 보내주십시오. 또한 별도의 양식을 원하실 때는 전화 또는 메일을 주십시오. 양식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성서공동체연대 (공동체 성서연구원) 전화 : 010) 9585-3766, 010) 7591 - 4233, 메일 : cbsi@chol.com 햇순후원 CMS 자동이체 햇순 독자 여러분, 주소가 바뀌거나 구독을 원하지 않는다면 전화나 메일로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010) 7591-4233, cbsi@chol.com> 회비납부현황 2019년 8월 31일까지의 현황입니다**계좌이체 납부하신 후원자님 중 혹시 누락되신 분은 (010) 7591-4233으로 꼭 연락을 주십시오. 계좌이체 납부 백창욱(8.5/10,000), 송악교회(8.7/50,000), 김달환(8.6/20,000), 삼일교회(8.18/50,000), 유은숙(8.20/10,000),김성자(8.24/20,000), 황혜영(8.27/100,000), (재)기독교대한감리회(8.28/50,000). CMS 납부 50,000원:이은재, 손봉희, 박종훈. 20,000원:신정하, 남두호, 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 10,000원 : 강효순, 홍소윤, 신은숙, 김경순, 이광자, 최경숙, 이면주, 황인창, 홍혜윤, 5,000원: 강희정, 조성실, 박정욱, 윤수경. 후원회원이 되어 주십시오. 회원 종류 -구독회원 -후원회원 은행 온라인 계좌 -신한은행 140-006-952440 예금주 공동체성서연구원 김영운 **추후, 타 계좌 결정되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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