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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순 - 편집회의 이야기 강정규 작가, <창조문예> 특집, 작가연구에 올라 강정규 작가가 동요와 동시 분야에 독보적 존재라는 사실은 우리나라 문단이 이미 인정하고 있는 사실이지만, 247쪽의 <창조문예>가 55쪽 분량의 지면을 배정하여, 작가 강정규에 대한 연구를 발표한 것은 우리 <햇순> 독자들에게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강정규 작가의 동화「흰무리」와 「큰손」두 편이 전재 全載되어 있고, 3쪽에 달하는, 작가의 80년(1941~2020) 연보 年譜가 실려 있고, 작가 자신의 동화 창작론 『작법은 없다』(시와동화, 2020)를 작가 자신이 요약한 “작법 作法은 없다”라는 에세이, 그리고 김현숙 작가의 강정규 작품론 “변화하는 싣에 행하는 뚝심 있는 글쓰기”, 전명희 교수의 “절제와 여백 속에서 감각적으로 그려진 전쟁, - 청소년 소설 『토끼의 눈』을 중심으로”가 실려 있습니다. 아마, <햇순>에서만 강정규 작가의 동화와 동시를 읽어온 햇순 독자들은 <창조문예> 289호(2021년 2월)에서 강정규 작가에 대한 다양한 면모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표지 그림 설명 
제목 : <십자가에 못 박힘 Crucifixion> 그림 : 에밀 놀데(1867.8.7.-1956.4.15), 1912, 유화, 220.5 x 193.5 cm, 에밀 놀데 미술관, 독일 성경 : 마가복음서 15장, 마태복음서 27장, 누가복음서 23장, 요한복음서 19장 에밀 놀데 Emil Nolde는 루오와 고갱과 함께 현대 회화사에서 손꼽히는 종교화가로 평가된다. 독일의 표현주의 Expressionism 미술의 대표 화가로, 그의 유화와 수채화, 판화는 현대 독일 회화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그의 자유분방한 상상력, 대담한 구성, 불꽃처럼 타오르는 정감 있는 색채를 특색으로 하는 그의 그림과 조형은 영혼과 광기 狂氣, 신앙의 이상적인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햇순표지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그의 종교화는 위엄과 신비함을 강조하는 전통적인 기독교 미술을 과감히 탈피하고 있다. “유대인의 왕 예수”라는 죄목이 쓰인 패가 십자가가 교차하는 중앙에 붙어있고, 그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의 몸은 화면을 자연스레 구분한다. 예수 양 옆에는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있다. 고통스러운 예수의 모습이 강렬한 색채와 단순한 형체로 인간의 고통을 생생하게 묘사했는데 슬픔 가득한 애끓음이다. 전반적으로, 화폭 전체가 좀 답답할 정도로 10명의 인물들로 꽉 채운 화면의 구도는 독자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그림 안의 상황을 보게 한다. 십자가 왼편 아래는 하염없이 예수를 바라보며 눈물 흘리는 막달라 마리아,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마 27:56), 어머니 마리아가 슬픔과 비탄에 젖어있다. 또 오른편 아래는 로마병정 둘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예수의 옷을 나누어 갖기 위해 주사위 같은 것을 던져 제비뽑기를 하며 희희낙락 한다. 그 뒤 두 명은 서서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제비뽑기에 관심을 보인다. 이 네 병정들은 제비 뽑는 것(물질)에만 재미가 있지 예수의 고통에는 관심이 없다. 예수의 십자가를 가운데에 두고 대칭으로, 구별되는 두 부류……. 예수로부터 뭔가 얻어내어 좋아하는 있는 병정들과 사랑하는 예수의 안타깝고 충격적인 죽음으로 비통해하며 비탄에 젖어 어쩔 줄 몰라 하는 왼쪽 세 여인이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예수 양쪽의 두 강도 중 한 사람은 예수께 자기를 기억해달라고 하여, 예수로부터 낙원에 있게 될 것이라고 구원받았다. 그가 어느 쪽인지는 정확하지 않으나 여인들 쪽의 강도는 죽어가고 있으며, 로마병정 쪽의 강도는 고통 속에서도 병정들의 제비뽑기를 보고 있다. 한편, 예수를 비롯한 인물들의 색채는 무척 강렬하고 화려하다. 반면에 배경이 되는 하늘이나 산언덕을 어둡게 처리함으로서 예수께서 돌아가신 때는 낮이었지만 주님 안 계신 시간은 어두움이며 고통이라고 말한다. 강열한 색채의 인물들, 특히 예수의 고통스런 표정을 보며 아픔과 슬픔이 더 깊게 가슴에 와 닿는다. 
홍소윤 목사 시온교회, 햇순편집실 햇순 독자께 알립니다. 이제, 010) 9585-3766 (이은재) 010) 7591-4233 (홍소윤)의 휴대폰을 사용합니다. 햇순과 함께 하여 주십시오. 메마른 땅을 비집고 돋아난 [햇순]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300호를 넘어섰습니다. 비록 계속 인쇄사정이 좋지는 않으나 25년이 넘도록 매호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격려가 큰 힘이 되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주님의 크신 은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나눔과 섬김의 삶이 모자라는 메마른 땅에서도 잘 솟아나 성숙한 영성으로 하나님나라 공동체를 이 땅에 이루어 나가도록 ??햇순??에게 퇴비를 주십시오. 이에 여러분들의 사랑과 후원이 필요합니다. 같이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 CMS서비스는 금융결제원과 은행의 전산망을 통해 약정된 날에 회원의 결제계좌에서 자동으로 인출하여 공동체성서연구원으로 입금되는 것으로, 회원께서는 입금수수료가 없습니다. 또한 후원을 취소하고자 하실 경우에는 언제라도 성서공동체연대(공동체성서연구원)로 전화주시면 쉽게 취소하실 수 있습니다. 이 름 : 주민등록번호 앞6자리 : □ 일터 □ 집 우편번호 : ( ) 주 소 : 전 화 : 휴대폰 : 이메일 : 후 원 액 : 5,000원( ) 10,000원( ) 20,000원( ) 30,000원( ) 50,000원( ) 기타( ) 예 금 주 : 출금은행 : 계좌번호 : 20 년 월 일 후원납부방법 : CMS 자동이체( ) 출금일 : 매월 □ 4일 □ 25일 공동체성서연구원으로 인출됩니다. * CMS서비스는 금융결제원과 은행의 전산망을 통해 약정된 날에 회원의 결제계좌에서 자동으로 인출하여 공동체성서연구원으로 입금되는 것으로, 회원께서는 입금수수료가 없습니다. 또한 후원을 취소하고자 하실 경우에는 언제라도 공동체성서연구원으로 전화하시면 쉽게 취소하실 수 있습니다. * 회원님들의 모든 정보는 CMS 자동이체를 위한 자료로서만 사용됩니다. * 이 양식을 절취하여 팩스 또는 우편발송으로 보내주십시오. 또한 별도의 양식을 원하실 때는 전화 또는 메일을 주십시오. 양식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성서공동체연대 (공동체 성서연구원) 전화 : 010) 9585-3766, 010) 7591 - 4233, 메일 : cbsi@chol.com 햇순후원 CMS 자동이체 햇순 독자 여러분, 주소가 바뀌거나 구독을 원하지 않는다면 전화나 메일로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010) 7591-4233, cbsi@chol.com> 회비납부현황 2021년 1월 31일까지의 현황입니다**계좌이체 납부하신 후원자님 중 혹시 누락되신 분은 (010) 7591-4233으로 꼭 연락을 주십시오. 계좌이체 납부 유은숙(1.2//10,000), 김달환(1.6/20,000), 삼일교회(1.14/50,000), 황혜영(1.21/100,000), 남윤미(1.25/50,000), 김성자(1.25/20,000), 이범진(1.27/20,000), 이근복(1.28/50,000). CMS 납부 50,000원:이은재, 손봉희, 박종훈. 20,000원:신정하, 남두호, 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 10,000원 : 강효순, 홍소윤, 신은숙, 김경순, 이광자, 최경숙, 이면주, 황인창, 홍혜윤, 5,000원: 강희정, 조성실, 박정욱, 윤수경. 후원회원이 되어 주십시오. 회원 종류 -구독회원 -후원회원 은행 온라인 계좌 -신한은행 140-006-952440 예금주 공동체성서연구원 김영운 **추후, 타 계좌 결정되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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