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첫째주일
▶ 둘째주일
▶ 셋째주일
▶ 넷째주일
▶ 목록보기
▶ 일러두기 74
▶ 성서일과 2003
▶ :햇순:을 읽고..
|
|
1. 기도의 나눔
- 묵 도
깨끗한 삶을 사는 사람,
정의를 실천하는 사람,
마음으로 진실을 말하는 사람,
혀를 놀려 남의 허물을 들추지 않는 사람,
친구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
이웃을 모욕하지 않는 사람,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자를 경멸하고
주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을
존경하는 사람입니다.
맹세한 것은 해가 되더라도
깨뜨리지 않고 지키는 사람입니다.
높은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 주지 않으며,
무죄한 사람을 해칠세라
뇌물을 받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 시 15 : 2-5 >
- 찬 송
내 주는 강한 성이요 (384장)
1.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되시니
큰 환란에서 우리를 구하여 내시리로다
옛 원수 마귀는 이때도 힘을써
모략과 권세로 무기를 삼으니
천하에 누가 당하랴
2. 내 힘만 의지할 때는 패할수 밖에 없도다
힘 있는 장수 나와서 날 대신하여 싸우네
이 장수 누군가 주 예수 그리스도
만군의 주로다 당할 자 누구랴
반드시 이기리로다
3. 이땅에 마귀 들끓어 우리를 삼키려하나
겁내지 말고 섰거라 진리로 이기리로다
친척과 재물과 명예와 생명을
다 빼앗긴데도 진리는 살아서
그 나라 영원하리라 아-멘
- 기 도
사랑이 극진하신 하나님, 우리에게 값없는 은총을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어떤 대가도 요청하지 않으시며 그 크신 은총을 주심을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성령으로 우리를 끊임없이 감화하시고 깨우쳐 주셔서 값없이 허락하신 은총을 우리가 보존할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는 그토록 크신 은총을 덧입고 살면서도 믿음이 부족하고 아둔하여서 우리는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값없이 은총을 받은 까닭에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그 고귀한 은총을 마치 싸구려 은총으로 전락시키는 잘못을 곧잘 저지릅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우리가 거저 주신 은총을 소중히 여기며 간직하도록 도와 주십시오. 은총을 받을 때는 비록 대가를 치르지 않았을지라도 한번 받은 은총을 보존하기 위하여는 최고의 대가를 지불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하나님의 은총을 간직하며 살기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바치는 각오로 살게 도와 주십시오. 이 일을 위하여 우리에게 힘을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을 얻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무기로 완전무장을 하게 허락하여 주십시오. 무엇보다도 영적 투쟁에 있어서 우리가 대항하여 싸울 대상은 사람이 아님을 깊이 깨닫고 늘 명심하게 도와 주십시오. 어찌하든지 우리가 정의가 깃든 평화를 쟁취하고 또 보전하기 위해서만 애쓰며 일하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
에베소서 6 : 10 - 20
10 끝으로 말합니다. 여러분은 주님 안에서 그분의 힘찬 능력으로 굳세게 되십시오. 11 악마의 간계에 맞설 수 있도록, 하나님이 주시는 온몸을 덮는 갑옷을 입으십시오. 12 우리의 싸움은 인간을 적대자로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통치자들과 권세자들과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로 하는 것입니다. 13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무기로 완전히 무장하십시오. 그래야만 여러분이 악한 날에 이 적대자들을 대항할 수 있으며 모든 일을 끝낸 뒤에 설 수 있을 것입니다. 14 그러므로 여러분은 진리의 허리띠로 허리를 동이고 정의의 가슴막이로 가슴을 가리고 버티어 서십시오.15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전할 차비를 하십시오. 16 이 모든 것에 더하여 믿음의 방
패를 손에 드십시오. 그것으로써 여러분은 악한 자가 쏘는 모든 불화살을 막아 꺼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17 그리고 구원의 투구를 받고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십시오. 18 온갖 기도와 간구로 언제나 성령 안에서 기도하십시오. 이것을 위하여 늘 깨어서 끝까지 참으면서 모든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십시오. 19 또 나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내가 입을 열 때에,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셔서 담대하게 복음의 비밀을 알릴 수 있게 해 달라고 하십시오. 20 나는 사슬에 매여 있으나, 이 복음을 전하는 사신입니다. 이런 형편에서도, 내가 마땅히 해야 할 말을 담대하게 말할 수 있게 기도하여 주십시오.
< 표준새번역>
- 해 설
에베소서 4-6장은 주 안에서 ‘행하라’(살아가라)는 윤리적 권고가 중심을 이루는 말씀인 것은 이미 아는 바와 같습니다. 특히 오늘의 본문은 그와 같은 권면의 결론 부분에 해당되는 말씀으로서 한마디로 표현하면 영적 투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찬의 믿음을 바탕으로 한 삶을 투쟁이라든가 싸움이란 말로 표현하는 것은 자못 거북한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어둠의 세력들과의 갈등은 어쩔 수 없이 겪게 되는 것이며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투쟁은 불가피한 것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영적 투쟁이란 말을 일단 쓰고 보면 그것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사람들을 대항해서 싸우는 것이 아님을 먼저 분별하는 데서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실상은 누구를 대항해서 싸우는 것을 말하기 위함이 아니라 오히려 ‘주님과 함께 살면서 그분에게서 힘을 받아 굳세게’되는 것을 말함이고 결국은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주 안에’ 머물러 있으면 이것이 바로 가능한 것임을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에베소서 1:21에서도 이미 밝힌 것처럼 주님은 하나님께서 ‘권세와 세력과 능력과 주권의 여러 천신들을 지배하게 하시고 또 현세와 내세의 모든 권력자들 위에 올려’ 놓으신 그런 분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세력이 공격해 온다고 하더라도 그 주님 안에 있으면 승리를 거둘 수 있습니다.
역시 윤리적 권고를 하면서 저자는 영적 투쟁을 위한 ‘완전무장’을 말하지만 여기서 열거하는 덕목은 인간의 도덕적 덕목을 말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본성을 생각하게 합니다. 특히 이사야 59:17을 11:5,52:7,49:2 등을 비롯하여 구약의 말씀을 배경으로 하여 하나님이 입으신 것을 연상하게 해줍니다. 하나님께서 결국 진리, 정의, 평화, 믿음, 구원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거룩한 뜻을 이루어 나가심을 다시 확인하며 마음에 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하나님이 주시는 무기로 완전히 무장’을 하는 것이 여러분에게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갖출 것을 요구합니까?
4. ‘우리의 싸움’의 대상을 여러분은 어떻게 분별합니까?
5. ‘완전무장’의 목적으로 설명되는 ‘승리’는 무엇을 두고 하는 말이며 악마가 쓰는 ‘속임수’는 무엇을 암시하는 것일까요?
6. 본문을 여럿이서 그림으로 그려보고 여러분의 영적 무장을 점검해 보십시오.
2. 사랑의 나눔
- 찬 송
주 믿는 사람 일어나 (397장)
1. 주 믿는 사람 일어나 다 힘을 합하여
이 세상 모든 마귀를 다 쳐서 멸하세
저 앞에 오는 적군을 다 싸워 이겨라
주 예수 믿는 힘으로 온 세상 이기네
<후렴> 믿음이 이기네 믿음이 이기네
주 예수를 믿음이 온 세상 이기네
2. 온 인류 마귀 궤휼로 큰 죄에 빠지니
진리로 띠를 띠고서 늘 기도 드리세
참 믿고 의지하면서 겁없이 나갈 때
주 예수 믿는 힘으로 온 세상이기네
3. 끝까지 이긴 사람은 흰옷을 입히고
또 영생복을 주시니 참 기쁜 일일세
이 어둔 세상 지나서 저 천성가도록
주 예수 믿는 힘으로 온 세상이기네
- 봉 헌
주님의 능력을 힘입어 굳세게 서서 악마의 속임수에 대항하여 진리를 담대하게 전하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
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