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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사람들이 나를 보고
"주의 집으로 올라가자" 할 때에 나는 기뻤다.
예루살렘아,
우리의 발이 네 문 안에 들어서 있다.
예루살렘아,
너는 모든 것이 치밀하게 갖추어진
성읍처럼, 잘도 세워졌구나.
저 지파들, 주의 지파들이,
주의 이름을 찬양하려고
이스라엘의 전례를 따라 그리로 올라가는구나.
거기에 재판의 보좌들이 놓여 있으니,
다윗 가문의 보좌들이로구나.
예루살렘에 평화가 깃들도록 기도하여라.
"예루살렘아,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평화가 있기를, 네 성벽 안에 평화가 깃들기를, 네 궁궐 안에 평화가 깃들기를 빈다" 하여라.
내 친척과 이웃에게도 "평화가 너에게
깃들기를 빈다" 하고 축복하겠다.
주 우리 하나님의 집에 복이 깃들기를 빈다.
<시 122 : 1 - 9>
- 찬 송
내 맘에 한 노래 있어
(410장, 통468장)
1 내 맘에 한 노래 있어 나 즐겁게 늘 부르네
이 노래를 부를 때에
큰 평화 임하도다
<후렴>
평화 평화 하나님 주신
선물
그 놀라운 주의
평화 하나님 선물일세.
2 주 십자가 지심으로 날 구원해 주셨으며
주 예수님 고난 받아
나 평화 누리도다
3 나 주님께 영광 돌려 참 평화가 넘치도다
주 하나님 은혜로써
이 평화 누리도다
4 이 평화를 얻으려고 주 앞으로
나아갈 때
주 예수님 우리에게
이 평화 주시도다
- 기 도
여호와 하나님을 찬미합니다.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어 생명을 얻게 하시고 우리에게 법을 주시어 진리를 따라 살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 때문에 무질서와 불의가 판을 치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당신의 법으로 깨우쳐 주시고, 당신의 말씀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시오니,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이제 간절히 비오니, 성령으로 우리 모두의 생각과 마음을 감화하시고 다스리시어 우리가 온전히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살게 이끌어주십시오. 하나님의 질서가 온 세상에 자리잡도록 당신의 백성이 애쓰며 일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들어 사는 이들이 세상의 혼란과 무질서 가운데서도 주의 빛을 받으며 걸어감으로써 평화의 구조를 세워나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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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 : 1 - 5
1 이것은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을 두고, 계시로 받은 말씀이다. 2 마지막 때에, 주의 성전이 서 있는 산이 모든 산 가운데서 으뜸가는 산이 될 것이며, 모든 언덕보다 높이 솟을 것이니, 모든 민족이 물밀듯 그리로 모여들 것이다. 3 백성들이 오면서 이르기를 "자, 가자. 우리 모두 주의 산으로 올라가자. 야곱의 하나님이 계신 성전으로 어서 올라가자. 주께서 우리에게 주의 길을 가르치실 것이
니, 주께서 가르치시는 길을 따르자"할 것이다. 율법이 시온에서 나오며, 주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 나온다. 4 주께서 민족들 사이의 분쟁을 판결하시고, 뭇 백성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실 것이니, 그들이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나라와 나라가 칼을 들고 서로를 치지 않을 것이며, 다시는 군사훈련도 하지 않을 것이다. 5 오너라, 야곱 족속아! 주의 빛 가운데서 걸어가자!
< 표준새번역>
- 해 설
오늘의 본문을 보면 2:1은 표제이고 2:2-5는 역사의 완성을 내다보며 장차 다가올 완전한 평화에 대하여 예언한 말씀으로 되어 있습니다. 1:1에서 이미 언급된 것이 2:1의 표제에서 되풀이되고 있는데 이것은 옛날부터 따로 독립되어 있었던 이사야의 신탁 神託의 말씀 모음집이 이 구절부터 시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구원의 예언은 미가 4:1-4에 다시 전승되고 있습니다. 이 예언이 내다보고 있는 것은 역사의 종말이 아니라 역사의 완성이었습니다.
구원 신탁으로 일컬어지는 오늘의 본문은 네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첫째, 시온산이 우뚝 서고 기적적으로 높아지리라는 말로 시작됩니다(2a). 둘째, 이 사건은 모든 민족에게 큰 영향을 끼치게 되리라고 합니다(2b-3b). 셋째, 이와 같은 사건의 뿌리는 토라 즉 여호와의 말씀에서 나오고 따라서 모든 불화를 끝내시는 하나님의 통치가 이야기됩니다(3b-4). 넷째, 이 신탁의 말씀을 듣는 회중은 이 예언으로부터 결론을 얻고 거기에 따라서 여호와의 빛을 받으며 걸어가도록 강력히 촉구하고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의 말씀 Torah을 경청하고 하나님의 현존에 사로잡힌 사람은 불화와 불의의 종식을 고하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들은 바로 평화와 정의가 이룩된 공동체생활을 하도록 부름 받은 사람들입니다. 끊임없이 폭력에 호소하며 불의를 통해서라도 힘을 얻으려는 세상의 법칙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에게는 무서운 심판의 말이 되기도 하는 이 예언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평화를 위해서 살라는 위로와 동시에 강력한 촉구의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주의 성전이 서 있는 산이 모든 산 가운데서 으뜸가는 산이 될 것이’라는 말씀은 어떤 표상을 드러내준다고 봅니까?
4. ‘백성들이 오면서 이르기를 "자, 가자. 우리 모두 주의 산으로…’ 하는 것을 다른 말로 바꾸면 어떤 표현이 될까요?
5.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근거와 이유가 무엇일까요?
6. ‘주의 빛’이 어떤 것이기에 그 빛 가운데서 ‘걸어가자’고 할까요?
2. 사랑의 나눔
- 찬 송
오랫동안 기다리던 (105장)
1 오랫동안 기다리던 주님 강림하셔서
죄에 매인 백성들을 자유 얻게 하시네
주는 우리 소망이요 힘과 위로되시니
오래 기다리던 백성 많은 복을 받겠네
2 모든 백성 구하려고 임금으로 오시니
영원토록 우리들을 친히 다스리시네
죄로 상한 우리 마음 은혜로써 고치고
주의 빛난 보좌 앞에 이르도록 하소서 아멘.
- 봉 헌
하나님의 현존에 사로잡힌 사람들로서 평화와 정의의 공동체를 이루며 살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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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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