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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주님,
주의 한결같은 사랑은
하늘에 닿아 있고,
주의 미쁘심은
구름에 닿아 있습니다.
주의 의로우심은
우람한 산줄기와 같고,
주의 공평하심은
깊고 깊은 심연과도 같습니다.
주님, 주님은 사람을 구하시듯
짐승도 구하여 주십니다.
하나님,
주의 한결같은 사랑이
어찌 그리 값집니까?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로
피하여 숨습니다.
<시 36 : 5 - 7>
- 찬 송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288장, 통204)
1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성령과 피로써 거듭나니
이 세상에서 내 영혼이
하늘의 영광 누리도다
<후렴>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나 사는 동안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하리로다 아멘.
2 온전히 주께 맡긴 내 영
사랑의 음성을 듣는 중에
천사들 왕래 하는 것과
하늘의 영광 보리로다
3 주 안에 기쁨 누림으로
마음의 풍랑이 잔잔하니
세상과 나는 간곳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
- 기 도
구원의 하나님, 예루살렘을 구원하시듯이 우리가 구원받기까지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하나님 앞에 서는 백성의 의가 빛나게 하시며, 회개하고 돌아서는 나라가 구원받게 하시는 하나님, 오늘 이 나라와 이 민족이 구원을 받게 하시며 이 땅에 의의 빛이 가득하게 하시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 앞에 깨어 있는 의식으로 과거 역사 속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개입하시고 구원하셨는가를 바로 보고 깨달으며, 그 구원 사건을 기억하게 도와주십시오. 아픔과 치욕의 역사에서 눈을 떠 새 날을 바라보며, 구원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바로 보게 해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이름을 새로이 지어주시듯이 우리의 정체성을 새롭게 하시는 은총을 감당하게 도와주십시오. 우리가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을 감당하며, 언제라도 주께서 반기시는 사람 되어 살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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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2 : 1 - 5
1 시온의 공의가 빛처럼 드러나고,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처럼 나타날 때까지, 시온을 격려해야 하므로, 내가 잠잠하지 않겠고, 예루살렘이 구원받기까지 내가 쉬지 않겠다. 2 이방 나라들이 네게서 공의가 이루어지는 것을 볼 것이다. 뭇 왕이 네가 받은 영광을 볼 것이다. 사람들이 너를 부를 때에, 주께서 네게 지어 주신 새 이름으로 부를 것이다. 3 또한 너는 주의 손에 들려 있는 아름다운 면류관이 될 것이며, 하나님의 손바닥에 놓여 있는 왕관이 될 것이
다. 4 다시는 어느 누구도 너를 두고 '버림받은 자'라고 하지 않을 것이며, 다시는 너의 땅을 일컬어 '버림받은 아내'라고 하지 않을 것이다. 오직 너를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여인'이라고 부르고, 네 땅을 '결혼한 여인'이라고 부를 것이니, 이는 주께서 너를 좋아하시며, 네 땅을 아내로 맞아 주는 신랑과 같이 되실 것이기 때문이다. 5 총각이 처녀와 결혼하듯이, 너의 아들들이 너와 결혼하며, 신랑이 신부를 반기듯이, 네 하나님께서 너를 반기실 것이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주님이 세상에 나타나시는 현현절의 이미지가 빛으로 드러나는 전형적인 말씀을 읽습니다. 시온의 정의와 예루살렘의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의지가 한껏 표현됩니다. 빛처럼, 횃불처럼 활활 타오르며 빛나는 이미지입니다. 구원의 기쁜 소식이 울려퍼지는 장엄한 나팔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하나님께서 뜻을 세우시면, 예루살렘이 구원받기까지 쉬지 않겠다고 열정을 드러내십니다. 시온의 정의가 이루어질 때까지 쉬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토록 뜨거운 의지를 아는 사람이면, 어찌 하나님의 그 뜨거운 열정을 공유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 열정과 의지는 예루살렘과 시온 안에서만 나타나는데 그치지 않습니다.
정의와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을 모든 나라들이 볼 것입니다. 예루살렘이 받는 영광을 뭇 왕이 볼 것입니다. 소문만 무성한 것이 아닙니다. 국제적으로, 외교적으로 예루살렘이 인정을 받고 그 지위가 든든해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고, 정의를 이루시는 것을 뭇 나라들과 왕들이 본다는 데는 두렵고 떨리는 경외심과 선망이 아울러 비쳐집니다. 함부로 넘볼 수 없는 경지에 있는 예루살렘이 그 영광을 드러내는 모습입니다.
이제 ‘평화의 도성’이라는 새 이름으로 불리울 예루살렘은 사람들의 뇌리에 ‘평화’라는 이름으로 각인될 것입니다. 그 영광이 얼마나 찬란하면, ‘너는 주님의 손에 들려 있는 아름다운 면류관이 될 것이며, 하나님의 손바닥에 놓여 있는 왕관이 될 것’이라 하였겠습니까? 하나님께 받는 영광이요 사람들이 우러러 볼 찬란함의 극치입니다. 시온과 예루살렘이 스스로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정의와 구원에 대한 의지와 열정으로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신랑 같으시고 애인 같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예루살렘은 신부처럼 그 사랑을 받기만 하면 됩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의가 빛처럼 드러나고’, ‘구원이 횃불처럼 나타날’ 것을 노래한 뜻을 어떻게 이해합니까?
4. ‘예루살렘이 구원받기까지 내가 쉬지 않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의지를 어떻게 느낍니까?
5. ‘지어주신 새 이름으로 부를 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6. ‘신랑이 신부를 반기듯이, 네 하나님께서 너를 반기실 것’이라는 말씀을 어떻게 경험합니까?
2. 사랑의 나눔
- 찬 송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428장, 통488)
1 내 영혼에 햇빛비치니 주 영광 찬란해
이 세상 어떤 빛보다 이 빛 더 빛나네
<후렴>
주의 영광 빛난 광채 내게 비춰 주시옵소서
그 밝은 얼굴 뵈올 때 나의 영혼 기쁘다.
2 내 영혼에 노래 있으니 주 찬양 합니다
주 귀를 기울이시사 다 듣고 계시네
3 내 영혼에 봄날 되어서 주 함께 하실 때
그 평화 내게 깃들고 주 은혜 꽃피네
4 내 영혼에 희락이 있고 큰 소망 넘치네
주 예수 복을 주시고 또 내려 주시네
- 봉 헌
정의와 구원을 뜨거운 열정과 의지로 이루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감당하기 위하여 노력할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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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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