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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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성서연구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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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때에 우리는 바울이 간절히 소원하였던 그 마음을 헤아릴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에게 가장 적대적이었던 동족을 향한 그의 간절한 염원은 이 시대에 남북문제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 깊은 영감을 줍니다. 요셉의 이야기를 통해서는 한 개인의 곡절 많은 인생이 인간의 어두움에 기인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음모와 탐욕, 시기와 질투, 성적유혹, 등등 어두운 그늘들이 요셉과 형제들에게서 다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형제들을 다시 만난 요셉이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로 이루어진 일임을 고백하며, 형제들을 용서할 때에 극적 화해가 이루어짐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이 질문하신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는 물음은 예수님에 대한 신앙고백을 바르게 하는 것과 나 자신의 정체성을 점검하는 기회이기도 하였습니다. 8월의 삶의 자리가 섭리 신앙을 고백하고 이루어가는 기회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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