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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일과
렘 4 : 11-12, 22-28; 시편 14; 딤 1 : 12-17; 누가복음서 15 : 1-10
1. 기도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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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 도
어리석은 사람은
마음 속으로 “하나님이 없다” 하는구나.
그들은 한결같이 썩어서 더러우니,
바른 일을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구나.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사람을 굽어보시면서,
지혜로운 사람이 있는지,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있는지를,
살펴보신다.
너희 모두는 다른 길로 빗나가서
하나같이 썩었으니,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구나.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무지한 자냐?
그들이 밥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나 주를 부르지 않는구나.
하나님이 의인의 편이시니,
행악자가 크게 두려워한다.
행악자는 가난한 사람의 계획을
늘 좌절시키지만,
주님은 가난한 사람을 보호하신다.
하나님,
시온에서 나오셔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주십시오!
주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그들의 땅으로 되돌려 보내실 때에,
야곱은 기뻐하고,
이스라엘은 즐거워할 것이다.
<시 14 : 1 - 7>
찬 송
나 같은 죄인 살리신
(305장, 통405)
1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2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워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3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주시리
4 거기서 우리 영원히
주님의 은혜로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 찬양 하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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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도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 우리를 돌보아주시니 고맙습니다.
우리는 양과 같이 제 갈 길을 향하였습니다. 이기적인 마음으로 내가 기준이 되어 살았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당연한 듯이 생각했던 어리석음을 깨닫고 돌이킵니다. 주님께 용서를 구합니다.
성령님, 우리의 마음을 열어주십시오. 늘 부어주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격하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감사의 마음으로 주님과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나의 삶이 주님의 은혜임을 늘 기억하며 살아가도록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우리를 찾으시는 선하신 목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누가복음서 15 : 1 - 10
1 세리들과 죄인들이 모두 예수의 말씀을 들으려고 그에게 가까이 몰려들었다. 2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은 투덜거리며 말하였다. “이 사람이 죄인들을 맞아들이고,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구나.” 3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4 “너희 가운데서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를 가지고 있는데, 그 가운데서 한 마리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양을 찾을 때까지 찾아 다니지 않겠느냐? 5 찾으면, 기뻐하며 자기 어깨에 메고 6 집으로 돌아와서, 벗과 이웃 사람을 불러모으고,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내 양을 찾았습니다’ 하고 말할 것이다. 7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와 같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을 두고 더 기뻐할 것이다.” 8 “어떤 여자에게 드라크마 열 닢이 있는데, 그가 그 가운데서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온 집안을 쓸며, 그것을 찾을 때까지 샅샅이 뒤지지 않겠느냐? 9 그래서 찾으면, 벗과 이웃 사람을 불러모으고 말하기를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드라크마를 찾았습니다’ 할 것이다. 10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와 같이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을 두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기뻐할 것이다.”
해 설
예수께서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하십니다. 그리스도의 구원은 모든 사람들에게 향합니다. 바리새인들과 율법 학자들이 투덜거린 것은 예수님께서 세리들과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사람으로 오셨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종종 은혜받기에 합당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별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천국은 그렇지 않습니다. 천국을 다스리시는 분은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공의는 천국의 구성원이 누구인지 예상케 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천국은 의인들로 가득합니다. 한편 사랑은 천국의 관점을 보여줍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딥니다(고전13:7). 천국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합니다. 천국은 죄인들이 회개하여 천국에 합당한 의인되는 것을 기뻐합니다. 예수께서는 천국이 한 사람의 선악을 판단하기보다 그가 천국에 들어올 수 있는지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교훈하십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창조주인 동시에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심판주이십니다. 모든 것을 다 아시기에 악인들을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의인의 편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준에서 의로운 사람은 누구이겠습니까? 우리가 기억해야할 점은 우리 모두가 다른 길로 빗나가서 하나같이 썩었고,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는 점입니다(시14:3). 공의를 따른다면 온 땅은 황폐하게 되고 모든 사람은 멸망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은 온 땅을 완전히 멸망시키지 않으십니다(렘4:27). 회개하는 사람을 기다리십니다.
이 사실을 예수께서는 세 가지의 비유로 교훈하십니다. 그 중에서 본문의 두 비유는 우리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한 것입니다. 삼위일체로부터 오는 거룩한 치료법을 가리키는 비유입니다. 아버지는 하나님을, 목자는 그리스도를, 여인은 교회를 나타냅니다.
방탕한 아들이 돌아오기를 학수고대하는 아버지처럼, 잃은 양을 찾아다니는 목자는 인내의 덕을 보여 줍니다. 목자는 양을 어깨에 메고 와야 했지만 그러면서도 기뻐합니다. 목자의 어깨는 회복의 짐을 진 십자가의 두 팔입니다. 거친 들판에서 고생하던 양은 목자의 어깨에서 기운을 되찾고 생수가 흐르는 푸른 초원으로 갑니다.
잃은 은전의 비유는 잃은 양의 비유의 주제를 강조합니다. 되찾은 은전은 회복된 신앙이자 구제된 영혼입니다. 하나님의 모습으로 지어졌던 타락한 죄인이 회복되어 돌아오자 교회는 기뻐하며 잔치를 벌입니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하늘 전체가 기뻐합니다. 우리는 사랑받는 목자의 양이고, 왕의 모습이 새겨진 값진 은전입니다.
# 신약 서신서의 평행본문은 디모데전서 1:12-17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전에는 훼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이며, 죄인의 우두머리로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자비로 말미암아 회심하고 예수를 믿고 영생을 얻으려고 하는 사람들의 본보기가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과 비교하며 낭독해 보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묵상한 다음에 그 내용 나누기를 하십시오.
3. 잃어버려서 찾았거나 잃어버리고 싶지 않은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요? 그것을 떠올릴 때의 마음은 어떤가요?
4. 아흔 아홉을 들에 두고 나를 찾으시는 그리스도를 묵상합시다. 어떤 감동이 있나요?
5. 나를 찾아 주신 주님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나요?
2. 사랑의 나눔
찬 송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569장, 통442)
1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항상 인도하시고
푸른 풀밭 좋은 곳에서 우리 먹여주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항상 인도하소서(*2)
2 양의 문이 되신 예수여 우리 영접하시고
길을 잃은 양의 무리를 항상 인도하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기도 들어주소서(*2)
3 흠이 많고 약한 우리를 용납하여 주시고
주의 넓고 크신 은혜로 자유 얻게 하셨네
선한 목자 구세주여 지금 나아갑니다(*2)
4 일찍 주의 뜻을 따라서 살아가게 하시고
주의 크신 사랑 베푸사 따라가게 하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항상 인도하소서(*2)
아멘.
봉 헌
주님께서 찾아주신 귀한 생명에 감사하며 그 감사함을 삶에서 응답하며 살아갈 것을 결단하며 봉헌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폐회기도
다른 이를 위한 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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