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12

 

 

 

 

 

 

 

 

 

 

 

 

  공동체이야기

 

I<아이>통령"을 꿈꾸며(3)

 

 

 

 

 

 

  “차별 없는 돌봄과 교육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꿈꿉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 제12조의 1은 “당사국은 자신의 의견을 형성할 능력을 갖춘 아동에게는 본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든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할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의 나이와 성숙도에 따라 그 의견에 적절한 비중을 부여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 당사국인 우리나라는 당연히 이 협약이 규정하고 있는 아이들의 참여권을 보장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아이들은 참여권을 물론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권리조차 제대로 부여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의사이자 교육학자였던 마리아 몬테소리 Maria Montessori는 “어린이는 사회 변두리로 쫓겨난 존재다. 어린이는 어른들의 권리 때문에 아무라도 존중하는 마음이 없이 대하고 욕하고 벌을 줄 수 있는 존재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린이는 그 존재의 소중함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해 있음을 지적한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아이들의 의사를 무시하지 않고 그들 소중함을 인식하고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I<아이>와 통하는 대통령”을 꿈꿉니다. 모두가 하는 말을 넘어서 스스로가 “I<아이>와 통하는 대통령"임을 실천을 통해 증명할 수 있는 그런 대통령을 꿈꿉니다. 우리가 꿈꾸는 “I<아이>와 통하는 대통령"은 아이들의 소리를 경청하고 대안을 찾아가는 대통령, 부모의 사회경제적인 처지와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이 스스로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돌봄과 교육을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는 대통령입니다. 이를 위해서 가장 절실히 필요한 것은 돌봄과 교육 그리고 복지를 통합적으로 바라보고 관련 정책을 일관되게 입안하고 추진할 수 있는 담당부처를 신설하는 것입니다.

마리아 몬테소리는 “어린이의 감춰진 힘을 알아내어 칭찬하고 그 힘의 성장을 돕고 보조하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겸손히 다가가야 한다. 그렇게 하면 어린이의 진정한 품성이 내면의 힘을 가지고 우리 앞에 드러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말하는 그 날이 올 12월에는 꼭 오기를 기대합니다.(박경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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