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성서연구


	2/2016	목차 (2016년 2월호, 제240호) :햇순:을 읽고.. / 편지로 띄우는 말씀 / 공동체성서연구자료 / 성서난해구 해설 / 공동체만들기 / 오늘을 바라보며 / 말씀과 삶의 뜨락 / 햇순 창간 20주년, 고 김영운 목사 2주기 / 동화 / 강정규 동시 / 공동체소식 / 공동체 이야기

공동체성서연구원

공동체 소식

햇순 - 편집회의 이야기

2015년 12월 28일(월) 낮 12시, 광화문 본유옥에서 송년모임을 겸한 햇순편집회의에 민영진, 우철영, 유미란, 이은재, 하태영, 홍소윤 편집위원이 참석하였습니다.
민영진 목사께서 그동안 프놈펜, 호치민을 시작으로 하여 10여년을 인도차이나반도 언어의 성서번역을 위하여 매월 1주간을 꼬박 현지에 머무시며 4개 언어의 성서번역 컨설팅을 해오셨는데, 2015년으로 컨설팅이 잘 끝났음에 노고를 치하드리며, 이제 햇순편집회의에서 자주 뵐 수 있음을 기뻐하며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더욱이 철거당한 삼일교회의 하태영 목사께서 회의에 참석하셔서 모두 반가워하며 같이 안타까워했는데 ‘어떻게 기업이 그것도 글로벌을 말하는 대기업이 자사의 이익을 위하여 지역의 교회를 짓밟을 수 있는가?’ 라는 물음을 안 가질 수 없었습니다. 거리예배 경험이 없어 처음엔 막막했지만 몇십년 만의 한파라는 이 겨울에 막상 당하고 보니 고난 받는 이들을 더욱 생각하게 되었고, 한주두주 지나고 보니 길거리에서 예배드리며 느끼는 감사도 크다는 나눔이 있었습니다.
유미란 목사께서는 여성 목회자가 현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현실에서 여교역자들을 위한 ‘소명반’을 만들고 1년에 4번을 교육과정으로 하면서, 사람들을 만나서 격려하고 지지하는 일에 연대하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우철영 목사의 2015년을 돌아보고 송년주일을 지내며 느끼는 이야기, 이은재 목사의 산돌학교의 방학과 2016년 계획 이야기 등 다양한 나눔이 있었습니다.
이번호 표지는 광명회계정보 고등학교를 졸업할(2월) 유달현 군의 ‘나무 안에 나무’입니다. 이 그림의 출처는 남양주 YMCA에서 에니어그램 성서인물연구를 하며 ‘참 나를 찾는 작업’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오정석 화가의 사진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유달현 군이 오정석 화가의 ‘나무 안에 나무’가 있는 나이테를 찍은 사진을 보고, ‘햇순이 20년’ 되는데 축하하자는 연구소 선생의 말씀을 듣고, 20년을 상징하는 20가지 색상을 사용하여 그림을 그렸습니다. 색연필로 그린 이 그림의 터치 또한 처음에는 조금 거칠지만 내면으로 들어가면서 조금씩 변하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2월호 표지를 그리기도 한 유달현은 자폐성 장애가 있는 학생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많이 달라지기도 했고, 지금은 원본을 보고 그림을 그리지만 언젠가는 창의적으로 자기 그림을 그리길 바랍니다.
이번 240호에서는 지면 관계로 구르지예프의 ‘“참 나”일 때만 삶은 참되다’는 쉽니다.
햇순 241호 편집회의는 2016년 2월 17일(수) 낮 12시에 광화문 본유옥에서 합니다.

햇순 독자로부터 온 편지

햇순 편집위원님께!

목사님, 다사다난 했던 올 한 해, 섬기시며 사역하시며 햇순편집위원으로서 햇순의 발간을 위해 노력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목사님의 그런 수고와 노력 덕분으로 외부와 단절된 이곳에서 주일을 지키며 말씀을 묵상할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노고에 보답이라도 하듯 며칠 전에는 함께 있는 믿음의 형제들과 햇순 11월호로 성경 말씀 공부를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2년여 넘게 햇순과 함께 제 나름의 주일을 지켜가며 말씀묵상을 함에 있어 지나온 시간만큼 믿음의 길이 또한 깊어져 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주신 은혜와 믿음으로 인해 저는 이곳에서 외부 교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전도폭발이라는 프로그램의 복음 제시의 강의를 맡고 있으며 매주 집회의 예배인도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섬기며 봉사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저를 이곳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이자 2012년 서울구치소에서 햇순을 접할 수 있게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기에 이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더 큰 영광 올려드릴 수 있도록 더욱더 정진하겠습니다.
제가 신실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일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주시는 홍소윤 목사님과 편집위원님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가오는 2016년 한 해에는 햇순편집위원님들과 위원님들 가정에 그리고 햇순 위에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과 은총이 가득하시길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2015년 12월 20일 포항구치소에서 김ㅇㅇ드림

햇순 독자로부터 온 편지

햇순 편집위원님, 2015년 고생 많으셨습니다.
성탄의 기쁨 안에서 복된 새해 맞으시길 기도드립니다.
목사님과 햇순을 위하여 애쓰시는 편집위원님들의 수고와
기도들이 풍성하게 열매 맺으시길 바랍니다.
목사님이 만나시는 모든 분들이 하나님 사랑 안에서
더욱 행복하시고 굳건하시길,
또 햇순 독자들에게도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2015. 성탄의 기쁨 안에서 김 마리 율리엣따 수녀 드림 -

「햇순」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햇순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어느덧 「햇순」이 세상에 나온 지 20년이 되어 240호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20년이 되도록 한 회도 쉬지 않고 이렇게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의 크신 은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햇순 발행인이셨던 고 김영운 목사님을 위시하여 햇순편집위원님들, 기꺼이 좋은 글을 써주신 필진들, 후원자님들과 햇순을 읽고 아껴주셨던 독자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격려가 큰 힘이 되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요즘 햇순 발행 시간이 늦어져서 햇순 독자들께 특히 성서연구하시는 분들께 송구한 마음 가득합니다만 조만간 이 문제는 해결하려고 합니다. 이제, 성년이 된 햇순이 독자여러분들과 좀 더 코이노니아 하기 위해 생각과 마음을 나누며 독자여러분의 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독자여러분, ‘햇순’을 읽으신 후에 평가나 느끼신 소감, 또는 편집 등에 있어서 아쉽고 부족한 점을 지적해주시고, 여러 가지로 어렵고 참 거친 이 시대를 살면서 ‘사랑과 공의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생각하고 실천하게 이끄는 ‘햇순’, 주님이 주시는 위로와 소망을 전하며 용기를 갖게 하는 ‘햇순’을 만들기 위하여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연락 주십시오. 또한 여러분들의 삶과 공동체와 관련하여 햇순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삶의 이야기나 영성에 도움이 되는 책을 소개해주십시오. cbsi@chol.com으로 메일을 보내주시거나 02) 312-6803, 또는 010)7591-4233으로 전화 주십시오.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주님의 은총이 독자 여러분들과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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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순후원 CMS 자동이체

CMS자동이체를 통하여 햇순후원 신청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햇순을 아끼는 많은 분들께서도 같이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햇순 독자 여러분, 주소가 바뀌거나 구독을 원하지 않는다면 전화나 메일로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02)312-6803, cbsi@chol.com>

회비납부현황

2015년 12월 31일까지의 현황입니다

계좌이체 납부

황혜영(12.18/100,000), 삼일교회(12.21/50,000), 신동철(12.23/50,000), 김성자(12.26/20,000), 김우원(12.30/10,000),이경숙(12.31/120,000).

CMS 납부

50,000원:이은재, 손봉희, 박종훈.
20,000원:신정하, 남두호, 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
10,000원 : 이철용, 강효순, 홍소윤, 신은숙, 이정은, 이광자, 문종수, 최경숙, 이면주, 김종명, 황인창, 김수택, 천진환, 김성남, 권병일, 홍혜윤, 이승희.
5,000원: 강희정, 조성실, 박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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