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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주님, 주님께서 나의 간구를 들어주시기에,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나에게 귀를 기울여 주시니,
내가 평생토록 기도하겠습니다.
죽음의 올가미가 나를 얽어매고,
스올의 고통이 나를 엄습하여서,
고난과 고통이 나를 덮쳐 올 때에,
나는 주의 이름을 부르며 “주님, 간구합니다.
이 목숨을 구하여 주십시오” 하였습니다.
주님은 은혜로우시고 의로우시다.
우리의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다.
주님은 순박한 사람을 지켜 주신다.
내가 가련한 몸이 되었을 때에,
나를 구원하여 주셨다.
주님,
주께서 내 영혼을 죽음에서 건져 주시고,
내 눈에서 눈물을 거두어 주시고,
내 발이 비틀거리지 않게 하여 주셨으니,
나는 생명의 세계에서
주님 보시는 앞에서 살렵니다.
< 시 116:1-6, 8-9 >
- 찬 송
오 신실하신 주 (447장)
1. 오 신실하신 주 내 아버지여
늘 함께 계시니 두렴 없네
그 사랑 변찮고 날 지키시며
어제나 오늘이 한결같네
<후렴>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날마다 자비를 베푸시며
일용할 모든 것 내려주시니
오 신실하신 주 나의 구주 (3.아멘)
2. 봄철과 또 여름 가을과 겨울
해와 달 별들도 다 주의 것
만물이 하나로 드러낸 증거
신실한 주사랑 나타내네
3. 내 죄를 사하여 안위하시고
주 친히 오셔서 인도하네
오늘의 힘 되고 내일의 소망
주만이 만복을 내리시네
- 기 도
당신의 종에게 말솜씨를 익혀주시는 하나님, 당신의 사랑을 진심으로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기에 당신의 뜻을 드러내는 종들을 통하여 고달픈 사람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 오늘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발견하고 깨달은 주의 종들이 여러 가지로 고통 당하며 지친 자들을 격려할 줄 아는 사람들이 되게 해 주십시오. 고달픈 사람들을 위로하며 그들과 더불어 살려는 노력 때문에 주의 종들에게 어떤 어려움이 따를지라도 확신을 가지고 의연하게 서도록 힘을 주십시오. 그래서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의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고 주 하나님의 이름에 희망을 거는 놀라운 일이 생기게 해 주십시오. 그 어느 때보다도 세상이 어지럽고 혼탁하여 암흑 속을 헤매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도와 주시고 이끌어 주십시오. 하나님의 크신 자비를 베푸시어 당신의 종들이 하나님의 은총을 덧입어서, 고달파하며 헤매는 사람들을 당신께로 인도하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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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0 : 4 - 10
4 주 하나님께서 나를 학자처럼 말할 수 있게 하셔서, 지친 사람을 말로 격려할 수 있게 하신다. 아침마다 나를 깨우쳐 주신다. 내 귀를 깨우치시어 학자처럼 알아듣게 하신다. 5 주 하나님께서 내 귀를 열어 주셨으므로, 나는 주께 거역하지도 않았고, 등을 돌리지도 않았다. 6 나는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등을 맡겼고, 내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뺨을 맡겼다. 내게 침을 뱉고 나를 모욕하여도 내가 그것을 피하려고 얼굴을 가리지도 않았다. 7 주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시니, 그들이 나를 모욕하여도 마음 상하지 않았고, 오히려 내가 각오하고 모든 어려움을 견디어 냈다. 내가 부끄
러움을 당하지 않겠다는 것을 내가 아는 까닭은, 8 나를 의롭다 하신 분이 가까이에 계시기 때문이다. 누가 감히 나와 다투겠는가! 함께 법정에 나서 보자. 나를 고소할 자가 누구냐? 나를 고발할 자가 있으면 하게 하여라. 9 주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주실 것이니, 그 누가 나에게 죄가 있다 하겠느냐? 그들이 모두 옷처럼 해어지고, 좀에게 먹힐 것이다. 10 너희 가운데 누가 주님을 경외하며, 누가 그의 종에게 순종하느냐? 어둠 속을 걷는, 빛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주의 이름을 신뢰하며, 하나님께 의지하여라.
< 표준새번역>
- 해 설
오늘의 본문은 이른바 제 2 이사야(40-55)에 나오는 ‘주의 종의 셋째 노래’입니다. 먼저 그 배경을 살피면 주전 6세기에 바빌론에서 포로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의 종이 구원을 선포하지만 백성들은 그 메시지를 받아들이기는커녕 오히려 주의 종이 수난을 겪게 되는 상황이 비쳐집니다.
본문의 구조와 내용을 들여다보면 우선 네 가지 주제를 살피게 됩니다. 첫째는 예언자의 말씀에 관한 것입니다. ‘주 하나님께서 나를 학자처럼 말할 수 있게 하셔서, 지친 사람을 말로 격려할 수 있게 하신다.’는 말씀에서 볼 수 있듯이 예언자가 말씀의 능력과 지혜를 하나님께로부터 받고 소명과 확신을 지닌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심각한 저항과 배척에도 불구하고 주의 종은 오로지 주께 순종합니다. 심지어는 육체적 학대와 조롱과 모욕뿐만 아니라 부끄러움을 당하면서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충실하며 순종합니다. 셋째는 주의 종은 그토록 심한 반대와 박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지원과 보호를 확신하기에 끝까지 견딥니다. 하나님의 정의에 대한 믿음과 당신의 종을 보호하시고 무죄함을 알아주시고 끝내 승리하게 하실 것을 확신하기에 용기를 가지고 끝까지 의연하게 버팁니다. 넷째는 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결국 주의 종이 전하는 말씀을 듣고 주의 이름에 희망을 두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주의 종의 확신과 선포의 바탕에는 이미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선택하셨고 창조하셨고 구원과 축복을 약속하신 것에 대한 믿음과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당장 받아들이기 어려운 메시지라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에 그토록 확신을 가지고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지친 사람을 격려할 수 있게’ 하나님께서 말솜씨를 익혀 주시고 가르쳐 주시는 것을 여러분은 어떻게 받아들입니까?
4. 확신을 가지고 말씀을 전할 때 반대에 부딪히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5. 진리를 따라 살면서 어려움을 이기려면 여러분에게는 무엇이 가장 필요합니까?
6.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그분께 희망을 두며 의지하려면 오늘 무엇을 회개하며 결단해야 할까요?
2. 사랑의 나눔
- 찬 송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341장)
1.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일평생 주만 바라면
너 어려울 때 힘주시고 언제나 지켜주시리
주 크신 사랑 믿는 자 그 반석 위에 서리라
2. 너 설레는 맘 가다듬고 희망중 기다리면서
그 은혜로신 주의 뜻과 사랑에 만족하여라
우리를 불러주신 주 마음의 소원 아신다
3. 주 찬양하고 기도하며 네 본분 힘써 다하라
주 약속하신 모든 은혜 네게서 이뤄지리라
참되고 의지하는 자 주께서 기억하시리 아-멘
- 봉 헌
주께서 익혀 주신 말솜씨로 지친 사람을 격려하며 의연하게 살려는 결단으로 봉헌하오니 받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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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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