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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주님은 위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그지없이 찬양을 받으실 분이시다.
그의 거룩한 산아,
그 봉우리가 너무 아름다워서,
온 땅이 즐거워하는구나.
먼 북녘의 시온 산은,
위대한 왕의 도성,
하나님은 그 성의 여러 궁궐에서,
자신이 피난처이심을 스스로 알리셨다.
왕들이 모여서
시온 산을 치러 왔다가
시온 산을 보고는 넋을 잃고,
혼비백산하여 도망 쳤다.
<시 48 : 1 - 5>
- 찬 송
눈을 들어 산을 보니
(383장, 구 433장)
1. 눈을 들어 산을 보니 도움 어디서 오나
천지 지은 주 하나님 나를 도와주시네
나의 발이 실족 않게 주가 깨어 지키며
택한 백성 항상 지켜 길이 보호하시네
2. 도우시는 하나님이 네게 그늘 되시니
낮의 해와 밤의 달이 너를 상치않겠네
네게 화를 주지 않고 혼을 보호하시며
너의 출입 지금부터 영영 인도하시리 아멘.
- 기 도
거룩하신 하나님, 언제나 하나님을 경외하며 깨어있는 의식으로 충성하는 다윗 임금을 도우시어 통일왕국을 이루게 하신 섭리를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어 사람들의 호감을 사며 고임을 받게 하심을 또한 감사합니다. 그 옛날 다윗 임금과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저희와 함께 하실 것을 믿고 감사합니다.
다만 저희도 다윗처럼 언제나 하나님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공경하며 섬기도록 이끌어주십시오. 저희도 날마다 깨어있는 의식으로 하나님의 현존을 인식하며 경험하게 도와주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삶을 치열하게 살도록 이끌어주십시오.
하나님의 백성이 어디서나 하나님을 공경하며 사람들에게 봉사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주십시오. 주변의 사람들이 하나님이 친히 함께 하시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을 경외하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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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5 : 1-5, 9-10
1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가 헤브론으로 다윗을 찾아가서 말하였다. "우리는 임금님과 한 골육입니다. 2 전에 사울이 왕이 되어서 우리를 다스릴 때에, 이스라엘 군대를 거느리고 출전하였다가 다시 데리고 돌아오신 분이 바로 임금님이십니다. 그리고 주께서 '네가 나의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될 것이며, 네가 이스라엘의 통치자가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실 때에도 바로 임금님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입니다." 3 그리하여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헤브론으로 왕을 찾아오니, 다윗 왕이 헤브론에서 주님 앞으로
나아가 그들과 언약을 세웠다. 그리고 그들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다. 4 다윗은 서른 살에 왕이 되어서, 사십 년 동안 다스렸다. 5 그는 헤브론에서 일곱 해 여섯 달 동안 유다를 다스리고, 예루살렘에서 서른세 해 동안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다. 9 다윗은 그 산성을 점령하고 나서, 그 산성에 살면서, 그 이름을 '다윗 성'이라고 하였다. 그가 성을 쌓았는데, 밀로에서부터 안쪽으로 성을 쌓았다. 10 만군의 주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다윗이 점점 강대해졌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오늘의 말씀은 다윗 왕이 이스라엘의 ‘통일왕국’ 건설의 위업을 달성함과 동시에 시온을 점령하여 예루살렘을 수도로 삼는 승리와 위대한 성취의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가 다윗을 추대하는 멋진 장면이 연출됩니다.
그 배경과 과정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윗이 어떻게 행동하고 살았기에 장로들이 나서서 다윗을 자기들의 왕으로 세우고 나아가서 통일 국가를 이루게 되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물론 성서는 ‘만군의 주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다윗이 점점 강해졌다’(10절)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하나님은 누구와도 언제나 ‘함께’ 계십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강해지고 복을 받는다는 데는 그만한 인간의 응답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은 보편적입니다. 차별도 없고, 제한도 없습니다. 다윗과 함께 계신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 각자에게도 한결같은 은총을 베푸시고,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과 늘 함께 계십니다.
그런 뜻에서 우리는 다윗이 어떻게 하나님의 은총에 바르게 응답하였으며, 하나님의 섭리와 도우시는 손길이 현실과 역사 속에 나타나도록 살았던가를 살피고 배울 필요를 느낍니다 :
(1) 다윗은 모든 지파들이 ‘한 골육’ 임을 느끼도록 형제애와 동포애를 발휘하였던 것입니다.
(2) 전쟁에 나가서 용맹을 떨쳤을 뿐 아니라 함께 나갔던 사람들이 살아서 돌아오게 공을 세웠습니다.
(3) 하나님께서 ‘목자’ 로 세우실 것을 모든 지파가 느낄 수 있도록 하나님께 충성하였습니다.
(4) 모든 장로들이 찾아 왔을 때 그들과 언약을 세웁니다.
모든 지파와 장로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들의 마음을 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 충성하며 백성들에게 신실한 다윗을 다시 봅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모든 지파가 다윗을 찾아가서 임금으로 세우는 것을 보며 지도력에 대하여 무슨 생각이 떠오릅니까?
4. 다윗이 장로들과 언약을 세우는 뜻을 어떻게 이해합니까?
5. 다윗이 사십년 동안 다스렸다는 것은 무엇을 말해줍니까?
6. 다윗과 함께 계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셨다는 것을 어떻게 증거 할 수 있을까요?
2. 사랑의 나눔
- 찬 송
나 맡은 본분은 (595장, 구 372장)
1. 나 맡은 본분은 구주를 높이고
뭇 영혼 구원 얻도록 잘 인도함이라
2. 부르심 받들어 내 형제 섬기며
구주의 뜻을 따라서 내 정성 다하리
3. 주 앞에 모든 일 잘 행케하시고
이후에 주님 뵈올 때 상 받게 하소서
4. 나 항상 깨어서 늘 기도 드리며
내 믿음 변치 않도록 날 도와주소서 아멘.
- 봉 헌
우리는 날마다 다윗처럼 하나님께 충성하며, 사람들에게 신실하게 살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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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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