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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묵 도
주님,
주님께서 주님의 땅에
은혜를 베푸시어,
포로가 된 야곱 자손을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백성들이 지은 죄악을
용서해 주시며,
그 모든 죄를 덮어 주셨습니다.
(셀라)
<시 85 : 1 ? 2>
찬 송
오랫동안 기다리던 (105장)
1 오랫동안 기다리던 주님 강림하셔서
죄에 매인 백성들을 자유 얻게 하시네
주는 우리 소망이요 힘과 위로되시니
오래 기다리던 백성 많은 복을 받겠네
2 모든 백성 구하려고 임금으로 오시니
영원토록 우리들을 친히 다스리시네
죄로 상한 우리 마음 은혜로써 고치고
주의 빛난 보좌 앞에 이르도록 하소서
아멘.
기 도
크신 자비로 용서하시며 위로하시는 하나님, 지은 죄 때문에 스스로 대가를 치루며 고생하는 사람들을 불쌍히 보시고 용서하시며 회복시켜 주시는 사랑을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사람은 제 죗값을 치루는 데도 하나님께서 용서하실 때는 ‘갑절의 벌’을 받았던 것처럼 위로하시는 은총을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용서하시지만, 사람이 죄의 값을 감당해야 거기서 벗어나는 자신을 재발견합니다. 우리가 깨어있는 의식으로 이런 자신을 바로 보며 교훈을 얻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래서 주님이 오실 것을 기대하고 믿을 때, 주님이 오시면 이루실 조건을 우리가 또한 지금 여기서 준비하게 이끌어주십시오.
오신 주님을 믿으면서도,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성령으로 감화하시어, 생명의 의미와 목적을 깨닫고, 현재가 영원임을 깨달으며 현존을 느끼며 경험하게 도와주십시오.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이 영원히 서 있음을 명심하며, 날마다 말씀을 새롭게 만나도록 이끌어주십시오.
죄의 용서와 넉넉한 위로를 받은 사람으로서 우리가 해방과 구원의 기쁜 소식을 온 세상에 외치며,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심을 알리며 복음을 선포하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이사야 40 : 1 - 11
1 "너희는 위로하여라! 나의 백성을 위로하여라!" 너희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2 "예루살렘 주민을 격려하고, 그들에게 일러주어라. 이제 복역 기간이 끝나고, 죄에 대한 형벌도 다 받고, 지은 죄에 비하여 갑절의 벌을 주님에게서 받았다고 외쳐라." 3 한 소리가 외친다. "광야에 주님께서 오실 길을 닦아라. 사막에 우리의 하나님께서 오실 큰길을 곧게 내어라. 4 모든 계곡은 메우고, 산과 언덕은 깎아 내리고, 거친 길은 평탄하게 하고, 험한 곳은 평지로 만들어라. 5 주님의 영광이 나타날 것이니, 모든 사람이 그것을 함께 볼 것이다. 이것은 주님께서 친히 약속하신 것이다." 6 한 소리가 외친다. "너는 외쳐라." 그래서 내가 "무엇이라고 외쳐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을 뿐이다.
7 주님께서 그 위에 입김을 부시면,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든다. 그렇다. 이 백성은 풀에 지나지 않는다. 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 있다." 9 좋은 소식을 전하는 시온아, 어서 높은 산으로 올라가거라.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예루살렘아, 너의 목소리를 힘껏 높여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라. 유다의 성읍들에게 "여기에 너희의 하나님이 계신다" 하고 말하여라. 10 만군의 주 하나님께서 오신다. 그가 권세를 잡고 친히 다스리실 것이다. 보아라, 그가 백성에게 주실 상급을 가지고 오신다. 백성에게 주실 보상을 가지고 오신다. 11 그는 목자와 같이 그의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들을 팔로 모으시고, 품에 안으시며, 젖을 먹이는 어미 양들을 조심스럽게 이끄신다.
해 설
제2 이사야 (40-55장)의 서론에 해당되는 오늘의 말씀은 ‘위로하여라!’ 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시작됩니다. 전쟁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은 폐허가 되고, 성전은 불타고, 왕과 백성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던 것입니다(주전 587년). 애가를 부르며 애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에게 불순종하며 우상숭배에 빠지고 말씀을 멀리하며 산 죗값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혹독한 고통과 수치의 기간에 하나님을 다시 찾으며 회개하는 하나님의 백성의 애통하며 울부짖는 소리를 들으시는 하나님께서 용서하시며 위로하시는 은총과 자비가 나타납니다.
첫째 말씀(1-2절)은 ‘나의 백성을 위로하여라’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예언자가 전합니다.
둘째 말씀(3-5절)은 ‘한 소리’가 외칩니다. 주님께서 오실 큰길을 사막에 곧게 내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이 오셔서 이루실 상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내도록 명하시는 말씀을 흔히 간과합니다.
셋째 말씀(6-8절)은 또 ‘한 소리’가 외칩니다. 포로기 이전 이후를 막론하고, 언제 어디서라도 깨우쳐야 할 소리를 ‘외쳐라’ 하십니다. 인생의 유한함을 알리고, 현재가 영원이요,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 있다’고 외치게 하십니다.
넷째 말씀(9-11절)은 높은 산으로 올라가서 기쁜 소식을 외치라고 명령하십니다. 회복될 날을 내다보며 위로와 용기를 얻는 예루살렘이 ‘목소리를 힘껏 높여’ 외치라 하십니다. 해방의 날을 아직 맞이해야 할 터이지만, 바라보기만 하여도 기쁜 소식을 외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결국 우리의 상황이 어떨지라도 하나님의 영원한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을 믿으면, 어떤 고난도 이겨내며 위로받고 용기를 내어 외칠 수 있습니다.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한 다음에 명상 나누기를 하십시오.
3. ‘나의 백성을 위로하여라’ 하시는 말씀에 응답하며, 여러분은 무슨 말로 위로하시렵니까?
4. ‘주님께서 오실 길을 닦아라’ 하고 명하시는 말씀에서 ‘큰 길을 곧게’ 낼 내용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듭니까?
5. 이 시점에서 인생의 유한함과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는 말이 전체 문맥과 어떻게 연결된다고 생각합니까?
6. 하나님이 오시면 여러분은 어떤 보상을 받을 것으로 기대합니까?
2. 사랑의 나눔
찬 송
주님의 명령 전할 사자여(504장,
왕의 명령 전달할 사자여, 통266)
1 주님의 명령 전할 사자여 구원의 소식 손에 들고서
그 소식 널리 전파하여서 주님의 길을 곧게 닦아라
2 거친 사막 또 늪을 건너서 밀림과 바다 높은 산 넘어
주저치 말고 힘을 다하여 주님의 길을 예비하여라
3 믿음으로 그 길을 닦아서 약속의 성취 보게 하소서
싸움이 없고 다툼 그칠 때 평화의 왕이 오시리로다 아멘.
봉 헌
위로와 보상을 받을 자격이 없는 우리에게 오실 하나님을 위하여 목숨 바쳐 길을 예비하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폐회기도
다른 이를 위한 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병행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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