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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묵 도
주님께서
시온에서 잡혀간 포로를
시온으로 돌려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을 꾸는 사람들 같았다.
그 때에 우리의 입은 웃음으로 가득 찼고,
우리의 혀는 찬양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그 때에 다른 나라 백성들도 말하였다.
"주님께서 그들의 편이 되셔서 큰 일을 하셨다."
주님께서 우리 편이 되시어 큰 일을 하셨을 때에, 우리는 얼마나 기뻤던가!
주님,
네겝의 시내들에 다시 물이 흐르듯이
포로로 잡혀간 자들을 돌려 보내 주십시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사람은
기쁨으로 거둔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사람은
기쁨으로 단을 가지고 돌아온다.
<시 126 : 1 - 6>
찬 송
영원한 문아 열려라
(102장, 통107)
1 영원한 문아 열려라
새 임금 들어가신다
만왕의 왕이 오시니
만민의 구주시로다
2 네 마음 문 곧 열어라
네 사사론 일 그치고
그 나라 일 이루도록 주
계실 성전 삼으라
3 오 나의 주 내 마음에
곧 드사 함께 계시며
그 큰 사랑을 베푸사
늘 동행하여 주소서 아멘.
기 도
평화의 왕으로 오신 주님,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늘 하나님의 평화로 지켜주시는 은총을 감사합니다. 끊임없이 우리를 사랑으로 권고하시며 항상 기뻐하라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때때로 격정에 얽매이거나 자신의 감정에 사로잡혀 기쁨을 잃어버립니다. 우리의 모자람을 용서하소서.
용기를 잃지 말고 늘 기도하도록 힘을 북돋우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실상은 어려울 때일수록 기도해야 하는 줄 알면서도 때로는 우리가 당한 어려움이 당신의 은총보다도 더 커 보여서 기도할 것을 포기하거나 잊어버릴 때가 많은 저희들입니다. 용서하소서. 우리가 주님이 함께 계시는 현존을 깊이 깨달았더라면 고난 속에서도 항상 감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그리스도를 늘 새롭게 의식하며 어떤 처지에서도 감사하는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우리를 늘 지켜주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데살로니가전서 5 : 16 - 24
16 항상 기뻐하십시오.
17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18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19 성령을 소멸하지 마십시오.
20 예언을 멸시하지 마십시오.
21 모든 것을 분간하고, 좋은 것을 굳게 잡으십시오.
22 갖가지 모양의 악을 멀리 하십시오.
23 평화의 하나님께서 친히,
여러분을 완전히 거룩하게 해 주시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여러분의 영과 혼과 몸을 흠이 없이 완전하게 지켜 주시기를 빕니다.
24 여러분을 부르시는 분은 신실하시니, 이 일을
또한 이루실 것입니다.
해 설
A.D. 50년경 사도 바울의 2차 선교여행 중에 세워진 데살로니가 교회는 소수의 유대인과 다수의 크리스천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교회는 비교적 건실하게 성장한 교회였으나 그들에게 중요한 관심사 중의 하나는 주님이 다시 오실 때가 언제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끝부분에 가서 재림에 대하여 다시 가르칩니다. 아무도 주님이 다시 오실 때를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크리스천들은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예나 지금이나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사람은 어느 특정한 때에 관심을 두거나 초점을 맞추어서는 안 됩니다. 다만 주님이 언제 오신다 하여도 두려움 없이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그 준비는 다름 아니라 오늘의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의 능력이나 노력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은총과 사랑을 힘입어 기뻐할 수 없을 때 기뻐하고, 기도할 수 없을 때 기도하고, 감사할 수 없을 때 감사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지식이나 능력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능력을 전적으로 믿고 맡길 때 이것이 가능하며, 바로 이와 같은 삶이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최선의 자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한 다음에 명상 나누기를 하십시오.
3. 우리는 무슨 문제가 있으면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달라고 흔히 기도합니다.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5. 성령의 불을 끈다는 것은 무엇을 두고 한 말일까요? 성령의 불을 끄지 않는 것과 5:16-18의 말씀은 어떤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합니까?
5. 평화의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온전히 거룩한 사람으로 만들어주시기를 바랍니까? 그렇다면, 여러분 자신은 어떤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또 지금은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6. 빛을 증언하는 길은 무엇일까요?
2. 사랑의 나눔
찬 송
내 맘에 한 노래 있어 (410장, 통468)
1 내 맘에 한 노래 있어 나 즐겁게 늘 부르네
이 노래를 부를 때에 큰 평화 임하도다
<후렴>
평화 평화 하나님 주신 선물
그 놀라운 주의 평화 하나님 선물일세.
2 주 십자가 지심으로 날 구원해 주셨으며
주 예수님 고난 받아 나 평화 누리도다
3 나 주님께 영광 돌려 참 평화가 넘치도다
주 하나님 은혜로써 이 평화 누리도다
4 이 평화를 얻으려고 주 앞으로 나아갈 때
주 예수님 우리에게 이 평화 주시도다
봉 헌
평화의 주님,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항상 기뻐하며 끊임없이 기도하고 모든 일에 감사하면서 살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빛으로 오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폐회기도
다른 이를 위한 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병행본문
병행본문
데살로니가전서 5:16-24, 병행본문: 요 1:6-8, 19-28, 사 61:1-4,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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