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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일과
민수기 21 : 4-9; 시 107 : 1-3, 17-22; 엡 2 : 1-10; 요 3 : 14-21
1. 기도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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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 도
주님께 감사드려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주님께 구원받은 사람들아,
대적의 손에서 구원받은 사람들아,
모두 주님께 감사드려라.
동서 남북 사방에서,
주님께서 모아들이신 사람들아,
모두 주님께 감사드려라.
어리석은 자들은,
반역의 길을 걷고 죄악을 저지르다가
고난을 받아 밥맛까지 잃었으니,
이미 죽음의 문턱에까지 이르렀다.
그 때에 그들이 고난 가운데서
주님께 부르짖으니,
주님께서 그들을 곤경에서 구원해 주셨다.
단 한 마디 말씀으로 그들을 고쳐 주셨고,
그들을 멸망의 구렁에서 끌어내어 주셨다.
주님의 인자하심을 감사하여라.
사람에게 베푸신
주님의 놀라운 구원을 감사하여라.
감사의 제물을 드리고,
주님이 이루신 일을
즐거운 노래로 널리 퍼뜨려라.
<시 107 : 1-3, 17-22>
찬 송
너 시험을 당해 (342장, 통395)
1 너 시험을 당해 죄짓지 말고
너 용기를 다해 곧 물리치라
너 시험을 이겨 새 힘을 얻고
주 예수를 믿어 늘 승리하라
<후렴>
우리구주의 힘과
그의 위로를 빌라
주님 네 편에 서서
항상 도우시리.
2 네 친구를 삼가 잘 선택하고
너 언행을 삼가 늘 조심하라
너 열심을 다해 늘 충성하고
온 정성을 다해 주 봉사하라
3 잘 이기는 자는 상 받으리니
너 낙심치 말고 늘 전진하라
네 구세주 예수 힘 주시리니
주 예수를 믿어 늘 승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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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도
사랑의 주 하나님, 우리를 구원해 주신 그 크신 은혜를 찬양하며 감사합니다.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심으로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구원받게 하셨음에 기억하며 더욱 감사합니다. 불뱀의 위협 앞에서 믿음으로 구리뱀을 바라보았던 이스라엘처럼 인생의 위기를 만날 때마다 믿음으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겠습니다. 이 구원의 비밀을 가족과 이웃에게 그리고 뭇 사람들에게 전하고 나눌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구원의 능력으로 힘차게 살아가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민수기 21 : 4 - 9
4 그들은 에돔 땅을 돌아서 가려고, 호르 산에서부터 홍해 길을 따라 나아갔다. 길을 걷는 동안에 백성들은 마음이 몹시 조급하였다. 5 그래서 백성들은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였다. "어찌하여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왔습니까? 이 광야에서 우리를 죽이려고 합니까? 먹을 것도 없습니다. 마실 것도 없습니다. 이 보잘것없는 음식은 이제 진저리가 납니다." 6 그러자 주님께서 백성들에게 불뱀을 보내셨다. 그것들이 사람을 무니, 이스라엘 백성이 많이 죽었다. 7 백성이 모세에게 와서 간구하였다. "주님과 어른을 원망함으로써 우리가 죄를 지었습니다. 이 뱀이 우리에게서 물러가게 해 달라고 주님께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모세가 백성들을 살려 달라고 기도하였다. 8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불뱀을 만들어 기둥 위에 달아 놓아라. 물린 사람은 누구든지 그것을 보면 살 것이다." 9 그리하여 모세는 구리로 뱀을 만들어서 그것을 기둥 위에 달아 놓았다. 뱀이 사람을 물었을 때에, 물린 사람은 구리로 만든 그 뱀을 쳐다보면 살아났다.
해 설
‘에돔 땅을 돌아서 가려고’ 호르산에서부터 홍해 길을 따라 가는 여정을 택했다. 왜 모세는 이 여정을 택했을까? 그 대답은 20:14-21에 있다. 에돔이 자신들의 길을 통과하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아마도 백성들도 이 상황을 다 알고 있었을 것이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런데 백성들은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했다. 그리고 그 원망은 길에서 시작된 것 같지만 바란광야 가데스에서의 반역(13장)으로부터 계속되어 온 사건일 뿐이다. 이제 그들은 더욱 악해져서 광야와 마실 물과 끝내는 ‘만나’라는 은혜도 하찮게 여겼다. 삶의 조건들이 감사에서 원망으로 순식간에 뒤 바뀌어지고 끝내는 하나님의 구원사건인 출이집트의 목적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한다. “어찌하여 우리를 …데리고 나왔습니까? 광야에서 우리를 죽이려고 합니까?”(5b). 반항심은 인간의 마음에서 언제나 치명적인 기운이다.
결국 진노하신 하나님은 심판의 도구로 ‘불뱀’을 보내신다. 이 불뱀의 정체는 무엇일까? 어떤 사람은 살모사나 모래땅에 서식하는 독사라고도 하고, ‘불’이 독있는 물체가 물 때 생기는 염증을 가리킨다는 학자들의 견해를 소개하며 심지어 기생충의 일종이라고도 한다(기생충학자, 서민). 그러나 불뱀의 정체가 무엇이든 이 사건을 통해 백성들은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모세에게 중재기도를 요청하고, 하나님은 응답하셨다.
하나님이 응답하신대로 모세는 구리로 뱀을 만들어 기둥위에 달아 놓았다. 그리고 불뱀에 물렸으나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둥위에 달린 구리로 만든 뱀을 쳐다 본 사람들은 살아났다. 아론의 향로처럼(16:47) 문제의 원인(불뱀)이 죄를 대속하는 은총의 수단이 된 것이다. 악을 상징하는 십자가가 구원의 심볼이 되듯이! 구원을 위해 사용된 구리로 만든 뱀은 나무 십자가 자체가 구원을 행하지는 않지만 거기 달리신 그리스도를 향한 신앙이 우리를 구원한 것과 같이 치유의 강력한 상징으로 작용한다.
## 병행본문인 엡2:1-10은 구원받기 이전 그들은 ‘허물과 죄로 죽었던’ 존재라며, 이제 하나님이 ‘살리셨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구원은 ‘믿음을 통하여 은혜로’ 얻은 것이라고 선언한다. 요3:14-21은 은혜로 주어진 ‘구원의 보편적인 원리’(3:16) 제시하며, 믿음을 요구한다. 시107:1-3, 17-22은 광야의 사건을 회상하며 찬양한다. 공통적인 메시지는 분명하다. 구원은 은혜로 주어진 것이나, 믿음으로 반응함으로서 실제가 된다!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과 비교하며 낭독해 보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한 다음에 명상 나누기를 하십시오.
3.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은혜의 연속 가운데서도 불평해 본 적이 있습니까?
있었다면 무엇 때문에 불평했습니까? 불평의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4. ‘불평과 불만이라는 신앙의 위기가 있었다면 어떻게 해결 받았습니까?.
5. 본문에 나타난 불뱀의 사건에서 개인적으로 당신은 어떤 메시지를 받았습니까?
2. 사랑의 나눔
찬 송
주 예수 우리 구하려 (346장, 통398)
1 주 예수 우리 구하려 큰 싸움하시니
주 십자가를 따라서 나갈 자 누구랴
큰 환난핍박 당하고 또 고통 많으나
제 십자가를 지고서 늘 참는 이로다
2 주 예수 고난당할 때 저 원수 위하여
죄 용서함을 빎같이 또 빌자 누구랴
저 순교자가 죽을 때 그 원수 사하고
제 영혼 부탁했으니 주 따른 이로다
3 저 택함 받은 사도들 주 성령 받은 후
큰 환난 고통당할 때 다 참고 이겼네
그 험한 고난 넘어서 저 천성 갔으니
주 예수 믿는 우리도 본받게 하소서 아멘.
봉 헌
주님, 날마다 순간마다 주가 주신 은혜를 깨닫고 믿음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주님의 사랑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폐회기도
다른 이를 위한 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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