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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일과
사 43 : 1-7; 시편 29; 행 8 : 14-17; 누가복음서 3:15-17, 21-22
1. 기도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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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 도
하나님을 모시는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권능을
주님께 돌려드리고 또 돌려드려라.
그 이름에 어울리는 영광을 주님께 돌려드려라.
거룩한 옷을 입고 주님 앞에 꿇어 엎드려라.
주님의 목소리가 물 위로 울려 퍼진다.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로 말씀하신다.
주님께서 큰 물을 치신다.
주님의 목소리는 힘이 있고, 주님의 목소리는 위엄이 넘친다.
주님께서 목소리로 백향목을 쩌개고,
레바논의 백향목을 쩌개신다.
레바논 산맥을 송아지처럼 뛰놀게 하시고,
시룐 산을 들송아지처럼 날뛰게 하신다.
주님의 목소리에 불꽃이 튀긴다.
주님의 목소리가 광야를 흔드시고,
주님께서 가데스 광야를 뒤흔드신다.
주님의 목소리가,
암사슴을 놀래켜 낙태하게 하고,
우거진 숲조차 벌거숭이로 만드시니,
그분의 성전에 모인 사람들이 하나같이,
"영광!" 하고 외치는구나.
주님께서
범람하는 홍수를 정복하신다.
주님께서 영원토록 왕으로 다스리신다.
주님은 당신을 따르는 백성에게 힘을 주신다.
주님은 당신을 따르는 백성에게 평화의 복을 내리신다.
<시편 29>
찬 송
성령이여 우리 찬송 부를 때 (195장, 통175)
1 성령이여 우리 찬송 부를 때
진심으로 찬양하게 하소서
2 성령이여 우리 기도드릴 때
우리 곁에 계셔 일러주소서
3 성령이여 우리 성경 읽을 때
그 속에서 빛을 보게 하소서
4 성령이여 우리 전도할 때에
지혜로운 말씀 주시옵소서
5 성령이여 우리 겸손해져서
우리 주와 같이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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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도
존귀하신 하나님,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자비를 베푸시며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에 살면서 자신의 삶에 완전히 만족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모두들 힘들고 어렵고 불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보듯이, 그 옛날 유대 땅에도 이스라엘의 일반 백성, 세리, 군인들 역시 갈급하게 메시야를 기다렸습니다. 그런 그들이 요한을 만났을 때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그러나 요한은 더 기쁜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메시야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불과 성령을 세례를 주신다는 소식입니다. 그들이 회개하고 돌이켰을 때 요한의 세례를 받았고 메시야를 만날 준비가 되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돌이키고 불과 성령을 주는 예수님의 세례를 갈급하게 찾는 자들 되게 하여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누가복음서 3 : 15-17, 21-22
15 백성이 그리스도를 고대하고 있던 터에, 모두들 마음 속으로 요한에 대하여 생각하기를, 그가 그리스도가 아닐까 하였다. 16 그래서 요한은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여러분에게 물로 세례를 주지만, 나보다 더 능력 있는 분이 오실 터인데,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어드릴 자격도 없소. 그는 여러분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오. 17 그는 자기의 타작 마당을 깨끗이 하려고, 손에 키를 들었으니, 알곡은 곳간에 모아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실 것이오." 21 백성이 모두 세례를 받았다. 예수께서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시는데, 하늘이 열리고, 22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예수 위에 내려오셨다. 그리고 하늘에서 이런 소리가 울려 왔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나는 너를 좋아한다."
해 설
이사야가 예언(사 40:3-5)한 대로 "한 소리가 외친다. 광야에 주님께서 오실 길을 닦아라. 사막에 우리의 하나님께서 오실 큰길을 곧게 내어라. 모든 계곡은 메우고, 산과 언덕은 깎아 내리고, 거친 길은 평탄하게 하고, 험한 곳은 평지로 만들어라. 주님의 영광이 나타날 것이니, 모든 사람이 그것을 함께 볼 것이다. 이것은 주님께서 친히 약속하신 것이다."
세례요한이 광야에서 외치기를 시작했습니다. 세례 받으러 나오는 무리를 무섭게 혼을 내고 회개를 요구합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닥쳐올 진노를 피하라고 일러주더냐?” “도끼를 이미 나무 뿌리에 갖다 놓으셨다. 그러므로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다 찍어서 불 속에 던지신다.”
그리고 그들의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을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일반 백성에게, 세리에게, 군인들에게 각자의 처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말해줍니다. 속옷나누기, 세금 더 걷지 말기, 빼앗지 말고 봉급에 만족하기. 어떠한 엄청난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사소한 것들을 하나하나 삶으로 실천해 나아가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회개에 알맞은 열매인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물로 세례를 줍니다. 메시야를 고대하고 있던 백성들은 요한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그가 그리스도(메시야)가 아닌가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을 합니다. “나는 물로 세례를 줍니다.” “나보다 더 능력 있는 분이 오실 터인데”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어드릴 자격도 없소” “그는 여러분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요.” 요한은 자기와 비교 할 수 없는 위대하신 분이 오신다고 외쳤습니다. 그는 위대하고 높으시고 거룩하신 분이시기에 요한은 그분이 신발 끈도 풀어 드릴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가 임하셔서 성령으로 세례를 주기를 기대하는 메시지를 광야에서 외쳤습니다.
이 말씀의 중요 포인트는 ‘오시는 분’에 있습니다. 그 분만이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는 준비자에 불과했고, 예수님의 길을 잘 예비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예수님께서 어떻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지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물로만 세례를 줄 수 있고 준비자의 불과한 요한의 모습이 이렇듯 강력하다면 이 시점으로부터 이어지는 예수님의 성령세례의 파워풀한 모습을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예수님의 성령세례를 지금 이 땅에 사는 우리 모두에게 가득 넘치도록 부어주기를 기도합니다.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과 비교하며 낭독해 보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묵상한 다음에 그 내용 나누기를 하십시오.
3. 이스라엘 백성들이 생각하는 메시야는 어떤 존재였을까요?
4. 거창하지 않은 사소한 일들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5. 내 삶에는 어떤 열매가 맺기를 원하시는지 생각해봅시다.
2. 사랑의 나눔
찬 송
성령이여 강림하사 (190장, 통177)
1 성령이여 강림하사 나를 감화하시고
애통하며 회개한 맘 충만하게 하소서
<후렴>
예수여 비오니 나의 기도 들으사
애통하여 회개한 맘 충만하게 하소서 아멘.
2 성령이여 강림하사 크신 권능 주소서
원하옵고 원하오니 충만하게 하소서
3 힘이 없고 연약하나 엎드려서 비오니
성령강림 하옵소서 충만하게 하소서
4 정케하고 위로하사 복을 받게 하소서
충만하게 하시오니 무한 감사합니다
봉 헌
불과 성령으로 주시는 세례 받기를 결단하며 봉헌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폐회기도
다른 이를 위한 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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