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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일과
사무엘상 2 : 18-20, 26; 시편 148; 골 3 : 12-17; 눅 2 : 41-52
1. 기도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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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 도
할렐루야.
하늘에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높은 곳에서 주님을 찬양하라.
주님의 모든 천사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주님의 모든 군대야, 주님을 찬양하여라.
해와 달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빛나는 별들아, 모두 다 주님을 찬양하여라.
하늘 위의 하늘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하늘 위에 있는 물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너희가
주님의 명을 따라서 창조되었으니,
너희는 그 이름을 찬양하여라.
너희가 앉을 영원한 자리를 정하여 주시고,
지켜야 할 법칙을 주셨다.
온 땅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바다의 괴물들과 바다의 심연아,
불과 우박, 눈과 서리,
그분이 명하신 대로 따르는 세찬 바람아,
모든 산과 언덕들, 모든 과일나무와 백향목들아,
모든 들짐승과 가축들, 기어다니는 것과 날아다니는 새들아,
세상의 모든 임금과 백성들,
세상의 모든 고관과 재판관들아,
총각과 처녀, 노인과 아이들아,
모두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그 이름만이 홀로 높고 높다. 그 위엄이 땅과 하늘에 가득하다.
주님이 그의 백성을 강하게 하셨으니,
찬양은 주님의 모든 성도들과,
주님을 가까이 모시는 백성들과,
이스라엘 백성이, 마땅히 드려야 할 일이다.
할렐루야.
<시 148 : 1 - 14>
찬 송
다 찬양하여라
(21장)
1 다 찬양하여라
전능왕 창조의 주께
내 혼아 주 찬양
평강과 구원의 주님
성도들아 주 앞에 이제 나와
즐겁게 찬양하여라
2 다 찬양하여라
놀라운 만유의 주께
포근한 날개 밑
늘 품어 주시는 주님
성도들아 주님의 뜻 안에서
네 소원 다 이루리라
3 다 찬양하여라
온몸과 마음을 바쳐
이 세상 만물이
주 앞에 다 나와 찬양
성도들아 기쁘게 소리 높여
영원히 찬양하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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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지으시고 주님을 찬송할 수 있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해와 달이 빛나는 별들이 하늘 그 위 하늘이 모두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께서 지으신 이 아름다운 세상을 소중히 가꿔나가며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에게 지혜를 허락하여 주십시오. 나라 일을 맡은 자는 세상을 정의롭게 다스리고, 재판관들을 의로운 판결을 내려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상이 이뤄지도록 주님께서 역사하여 주십시오. 우리가 겸손한 마음으로 살며 기쁜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게 하시고 악하고 오만한 자리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를 붙잡아 주십시오.
젊은 사람이나 나이든 사람이나 함께 어울리며 하나 된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게 하십시오. 온 땅과 하늘 위에 계시며 영원하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골로새서 3 : 12 - 17
12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사랑 받는 거룩한 사람답게, 동정심과 친절함과 겸손함과 온유함과 오래 참음을 옷 입듯이 입으십시오. 13 누가 누구에게 불평할 일이 있더라도, 서로 용납하여 주고, 서로 용서하여 주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과 같이,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십시오. 사랑은 완전하게 묶는 띠입니다. 15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을 지배하게 하십시오. 이 평화를 누리도록 여러분은 부르심을 받아 한 몸이 되었습니다. 또 여러분은 감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여러분 가운데 풍성히 살아 있게 하십시오. 온갖 지혜로 서로 가르치고 권고하십시오. 감사한 마음으로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여러분의 하나님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십시오. 17 그리고 말이든 행동이든 무엇을 하든지, 모든 것을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분에게서 힘을 얻어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
해 설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 편지를 보내 이런 저런 권면을 합니다. 아마도 골로새 교회에 윤리적인 문제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큽니다. 당시 골로새뿐만 아니라 다른 이방인들이 모이는 교회에도 윤리적인 문제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로마가 지배하던 시절 사람들은 폭력적인 로마문명을 은연중에 따르곤 했습니다. 바울은 예수를 믿기 전 이방 문명권에서 살던 골로새 교인들을 가리켜 옛 사람이라 했고, 예수를 믿은 뒤의 그들을 가리켜 새사람이라 말했습니다. 새사람이 되었으면 이방 문명의 악덕을 버리고 새사람답게 살아야 마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동정심과 친절과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권면하는 것입니다.
이런 권면들이 자칫하면 또 하나의 율법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거룩한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일들을 할 수 있는 것이지 그런 일들을 함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가 먼저 주목해야 합니다.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서 잘못한 사람을 벌하지 않고 오히려 용납하며 용서하라고 합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사랑을 더해서 하나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15절 ‘그리스도의 평화’는 ‘로마의 평화’와 대비되는 평화입니다. 로마의 평화는 힘의 논리에 의해 작동되는 제국의 평화지만 그리스도의 평화는 용서와 사랑으로 만들어가는 평화입니다.
바울은 계속해서 그리스도와 일치를 보장해 주는 지침을 줍니다. 왜냐면 골로새 교회에 퍼져있는 이단자들의 가르침은 받아들일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말과 행동을 예수의 이름으로 하라’는 말은 그리스도의 원칙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일을 하고 감사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것이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과 비교하며 낭독해 보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묵상한 다음에 그 내용 나누기를 하십시오.
3. 당시의 시대 상황을 고려하여 골로새 교인들은 어떤 잘못을 했을까요?
4. 사랑은 왜 ‘완전하게 묶는 띠’라고 했을까요?(14절)
5. 교회 안에서 불만과 불평이 있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나눠주십시오.
2. 사랑의 나눔
찬 송
어려운 일 당할 때 (543장, 통342)
1 어려운 일 당할 때 나의 믿음 적으나
의지하는 내 주를 더욱 의지합니다
<후렴>
세월 지나 갈수록 의지 할 것뿐일세
무슨 일을 당해도 예수 의지합니다.
2 성령께서 내 마음 밝히 비춰주시니
인도하심 따라서 주만 의지합니다
3 밝을 때에 노래와 어둘 때에 기도로
위태할 때 도움을 주께 간구합니다
4 생명 있을 동안에 예수 의지합니다
천국 올라가도록 의지할 것뿐일세
봉 헌
말을 하든지 일을 하든지, 무엇을 하든지, 모든 것을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할 것을 결단하며 봉헌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폐회기도
다른 이를 위한 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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