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2021

 

 

 

 

 

 

 

 

 

 

 

 

  실험교실

 

스토리텔링, 정보와 여호수아서 2장

 

 

 

 

 

 

 

 

 

 





서 정 남


목사
빛그림 교회
sugunsa@hanmail.net






 


온라인 상거래가 왕성해지는 요즘입니다. 중고마켓도 많이 생겼는데 그 중에 ㄷㄱ마켓이 있습니다. 며칠 전, 알림 란에 “누렁이 황도를 찾습니다, 국사봉 길에서 실종했어요, TV에 많이 출연한 황도예요” 라는 글이 계시되었습니다. ‘안타깝네요’ ‘어서 찾으시길요’ 라는 댓글들이 올라오더니 몇 시간 후에 한 분이 ‘보라매 병원 인근 대로에 개 한 마리가 혼자 걸어가던데요 사진의 그 개 맞아요’ 하며 약도와 시간까지 올렸습니다. 이어서 또 다른 분이 ‘개 한 마리가 주인도 없이 가기에 이상하다 했어요, 어디쯤입니다’. 라고 제보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개 주인이 개를 찾았다며 정보덕택에 찾았다는 감사 글을 올렸습니다.

정보, 정보에 대해 나누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제는 {정보화 시대}라고 합니다. 저는 {이제}라는 표현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미 성경에 많은 정보가 제시되어 있고 정보의 근원은 바로 복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탈출할 때 이집트인 중에도 양의 피를 문에 바른 가족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정보에 의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해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아모리 왕을 전멸시킨 사건들을 입에서 입을 통해 흘려보냅니다. 그 정보가 여리고의 기생 라합의 귀에까지 들어갑니다.

라합이 등장하는 여호수아 2장은 온통 정보싸움입니다.

° {정보}를 위해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여리고로 정탐꾼 둘을 보내고,

° {정보}에 의해 기생 라합은 상천하지의 하나님을 알고,

° {스파이 정보가 접수}되어 여리고 왕이 국정원 직원을 라합 집으로 급파시킵니다.



여리고의 기생 라합은 이스라엘의 정탐꾼들을 다락에 숨겨주고 자국 정보요원들에게는 성을 빠져나갔다고 거짓제보를 합니다. 그 말을 찰떡같이 믿고 요단 나루턱까지 쫓아가지만 정탐꾼들을 놓치고 맙니다. 가짜뉴스에 의존한, 분별력 부족한 그들은 성을 멸망으로 이끄는데 일조했습니다.

라합과 그의 집이 구원받은 데는 정탐꾼들을 밧줄로 피신시킨 라합의 행위가 있었고 언약을 붙잡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라합은 생명의 길, 붉은 줄을 준비하였습니다. 라합의 집이 방주임을 믿고 모인 친지들까지 붉은 밧줄을 사인으로 모두 구원받았습니다.

요즘 교회들이 코로나의 확산 진원지가 교회 공동체라는 매스컴의 일조 때문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미용실에서 한 여성이 뉴스조차 그리 전하지 않더냐고 제게 목청을 높인 적도 있습니다. 이 가짜뉴스를 믿는 자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시는 예수님을 놓치고야 맙니다. 대한민국은 복음으로 세워지고 성장한 나라입니다. 선교사들의 값진 피가 한반도에 묻어 있습니다. 교회의 허리를 치려 한다면 국민도 나라도 종국에는 멸망의 나락으로 떨어질까 두렵습니다. 교회가 공격받는다고 의기소침하여 전도를 중단할 것이 아니라 혼란의 시기일수록 방주의 사명을 더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모두 주가 필요해서 울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무기력하였기에 기도원 가서 전도의 의지와 초심의 뜨거움을 간구했습니다. 유일하신 하나님, 구원을 들고 기다리시는 예수그리스도를 누군가가 제게 전했기에 예수님을 만나 구원받았고 종으로까지 세움 받았습니다. 라합과 같이 제 믿음을 시작으로 전 가문이 복음화된 그 시간들을 돌아보며 진리의 정보를 퍼뜨리는데 주력하자고 재 서원하였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들이 믿은 적이 없는 분을 어떻게 부를 수 있겠습니까? 또 들은 적이 없는 분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선포하는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들을 수 있겠습니까?” (롬10:14)

“2018년 5월(267호)부터 성서의 삽화와 스토리텔링으로 맛깔스럽게 실험교실을 만드신 서정남 목사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2021년 301호부터는 10회 정도 쉼을 갖고 2022년도에 다시 연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독자 여러분들은 오늘을 바라보며에서 서정남 목사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서목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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