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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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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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혜림원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정신지체인들에게 쾌적한 생활여건을 제공하고, 교육, 훈련, 의료, 직업, 사회심리영역 등의 전문적 재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성실한 사회성원으로 통합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고자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살아가는 환경과 서로의 모습은 달라도 행복의 모습은 다르지 않습니다. 장애를 지녔다는 이유만으로 외딴섬 ‘장봉도’에서 가족과 헤어져 생활하고 있는 정신지체장애인들…. ‘장애’는 운명도 팔자도 아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불행한 상황의 하나일 뿐, 결코 버려지거나 격리되어져야 할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이들이 평범한 이웃으로 되돌려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장봉혜림재활원,요양원에는 100여명의 정신지체장애인들이 여러분의 이웃이 되고자 다양한 재활교육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장봉혜림재활원에서 생활하던 20여명의 정신지체장애인들이 인천지역에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을 마련하여 여러분들의 평범한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사는 사회, 그러한 사회가 행복한 사회임을 저희는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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