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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온 땅아, 주님께 환호성을 올려라.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고,
환호성을 올리면서,
그 앞으로 나아가거라.
너희는 주님이 하나님이심을 알아라.
그가 우리를 지으셨으니,
우리는 그의 것이요, 그의 백성이요,
그가 기르시는 양이다.
감사의 노래를 드리며,
그 성문으로 들어가거라.
찬양의 노래를 부르며,
그 뜰 안으로 들어가거라.
감사의 노래를 드리며,
그 이름을 송축하여라.
주님은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 영원하다.
그의 성실하심 대대에 미친다.
< 시 100 : 1 -5 >
- 찬 송
오 신실하신 주 (447장)
1. 오 신실하신 주 내 아버지여
늘 함께 계시니 두렴 없네
그 사랑 변챦고 날 지키시며
어제나 오늘이 한결 같네
<후렴>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날마다 자비를 베푸시며
일용할 모든 것 내려 주시니
오 신실하신 주 나의 구주
2. 봄철과 또 여름 가을과 겨울
해와 달 별들도 다 주의 것
만물이 하나로 드러낸 증거
신실한 주 사랑 나타내네
3. 내 죄를 사하여 안위하시고
주 친히 오셔서 인도하네
오늘의 힘되고 내일의 소망
주만이 만복을 내리시네
- 기 도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주님,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믿음을 허락해 주셔서 그 믿음으로 주님을 믿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심을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 가운데 살면서도 우리가 믿음을 갖게 된 것은 한편으로 생각하면 기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가 늘 깨어서 주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으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불신앙의 늪에 빠질까 두렵습니다. 우리를 성령으로 감화하시고 도우시어 우리가 언제나 목자이신 주님의 음성을 예민하게 듣고 성실히 따라 가게 도와주십시오.
부활의 주님, 우리가 주님이 주시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시고 또한 주님의 영원하신 팔에 안기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아무도 우리를 당신의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하게 하실 것을 확신하는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간직할 뿐 아니라 증거하며 함께 나누는 일에 더욱 더 용감하게 나서도록 힘을 주시고 이끌어 주십시오. 하나님 아버지와 주님께서 하나이신 것처럼 우리가 또한 주님과 하나인 것을 확신하는 가운데 담대하게 영생의 진리를 증거하게 이끌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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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0 : 22 - 30
22 예루살렘에서 성전 봉헌절 행사가 있었는데, 때는 겨울이었다. 23 예수께서 성전 안에 있는 솔로몬 행각을 거닐고 계셨다. 24 그 때에 유대 사람들이 예수를 둘러싸고 말하였다. “당신은 언제까지 우리의 마음을 졸이게 하시렵니까? 당신이 그리스도인지 아닌지를, 분명하게 말하여 주십시오.” 25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이미 말하였는데도, 너희가 믿지 않는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하는 일들이 곧 나를 증거한다. 26 그런데
너희가 믿지 않는 것은, 너희가 내 양이 아니기 때문이다. 27 내 양들은 내 음성을 듣는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따른다. 28 나는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그들은 영원토록 멸망하지 않을 것이요, 또 어느 누구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 29 그들을 나에게 주신 내 아버지께서는 만유보다도 위대하시고, 아무도 아버지의 손에서 그들을 빼앗을 수 없다.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오늘의 본문에 나타난 예수와 유대인들 사이의 논쟁은 봉헌절 동안에 예루살렘 성전의 솔로몬 행각에서 벌어졌습니다. 봉헌절은 지금도 유대인들이 크리스마스와 비슷한 겨울철에 지키는 하누카 축일로서 시리아인들에 의하여 더럽혀졌던 성전과 제단을 B. C. 165년에 회복시킬 수 있었던 마카베오의 승리를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요한복음 사가는 유대인들의 절기를 의도적으로 많이 다루는데 그 의도성은 모든 절기와 전승에 집착하는 유대교의 종언을 고하는 예수의 단호한 가르침과 진리를 대조적으로 드러내는 데 있음을 봅니다. 따라서 요한복음에서 ‘세상’이라고 말씀하신 것을 대표하는 유대인들은 예수를 배척하고 나섭니다. 그러면서 예수를 압박하여 “그리스도인지 아닌지를, 분명하게 말하여 주십시오”라고 말합니다. 도저히 진리를 찾고 메시아를 찾는 사람들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예수께서는 “내가 이미 말하였는데도, 너희가 믿지 않는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하는 일들이 곧 나를 증거한다.”고 천명하십니다. 그래도 그들은 믿지 못합니다. 요한복음 5 : 30 - 47에 보면 그리스도에 대한 증언이 열거되어 있습니다. 세례자 요한과 성서의 말씀과 하나님과 예수 자신의 일들이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것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런데도 논쟁은 여기에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를 못 믿는 것은 예수가 목자가 아니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 자신이 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목자의 ‘음성을 듣는’ 양이 아니기에 목자를 따라 가지 못합니다. 더욱이 당시에는 그릇된 메시아관이 널리 퍼져 있었기 때문에 예수가 자신을 메시아라고 밝히는 것조차 어려웠던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분으로서 예수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따라가는 것이 곧 믿음이요, 그 믿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는 관계가 이루어집니다. 믿는 사람은 그러기에 예수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되고 아버지의 손에서 빼앗아 갈 수 없는 보장이 됩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유다인들이 예수에게 ‘그리스도인지 아닌지를’ 분명히 말할 것을 다그치는 것을 보면서 무엇을 느낍니까?
4.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하는 일들이 곧 나를 증거한다.”고 말씀하시는 까닭을 여러분은 어떻게 이해합니까?
5. 예수가 주시는 ‘영원한 생명’을 여러분은 어떻게 설명하겠습니까?
6. ‘내 손에서’ 그리고 ‘아버지의 손에서 그들을 빼앗을 수 없다’고 하시면서 ‘나와 아버지는 하나다.’라고 말씀하시는 의도성을 어떻게 받아들입니까?
2. 사랑의 나눔
- 찬 송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442장)
1.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항상 인도하시고
방초 동산 좋은 곳에서 우리 먹여 줍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항상 인도합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항상 인도합소서
2. 양의 문이 되신 예수여 우리 영접하시고
길을 잃은 양의
무리를 항상 인도합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기도 들어 줍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기도 들어 줍소서
3. 흠이 많고 약한 우리도 용납하여 주시고
주의 넓고 크신
은혜로 자유 얻게 하셨네.
선한 목자 구세주여
지금 나아갑니다
선한 목자 구세주여 지금 나아갑니다.
4. 일찍 주의 뜻을 따라서 살아가게 하시고
주의 크신 사랑
베푸사 주를 좇게 합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항상 인도합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항상 인도합소서 아멘
- 봉 헌
우리는 언제나 주님의 음성을 듣고 따라 감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누리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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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 성서일과
시 23, 행 13:15-16,26-33, 계 7:9-17, * 요 10:22-30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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