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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을
돌보는 사람은 복이 있다.
재난이 닥칠 때에
주님께서 그를 구해주신다.
주님께서 그를 지키시며
살게 하신다.
그는 이 세상에서
복있는 사람으로 여겨질 것이다.
주님께서 그를
원수의 뜻에 맡기지 않을 것이다.
주님께서는,
그가 병상에 누워 있을 때에도
돌보시며
어떤 병이든
떨치고 일어나게 하실 것이다.
<시 41 : 1 - 3>
- 찬 송
십자가를 내가 지고 (367장)
1. 십자가를 내가 지고 주를 따라 가도다
이제부터 예수로만 나의 보배 삼겠네
세상에서 부귀영화 모두 잃어 버려도
주의 평안 내가 받고 영생 복을 얻겠네
2. 주도 곤욕 당했으니 나도 곤욕 당하리
세상 친구 간사하되 예수 진실하도다
예수 나를 사랑하사 빛난 얼굴 뵈시면
원수들 이 미워하나 염려 할 것 없도다
3. 내가 핍박당할 때에 주의 품에 안기고
세상 고초 당할수록 많은 위로 받겠네
주가 주신 기쁨 외에 기뻐 할 것 무어냐
주가 나를 사랑하니 기뻐 할 것뿐일세
아멘.
- 기 도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를 위로부터 부르시어 목표점을 향하여 달려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심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자칫하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목표를 잃어버리고 달리기를 잘하고, 욕심과 허영이나 자만에 빠져서 달리기도 곧잘 합니다. 용서하여 주십시오.
우리는 썩지 않은 월계관을 얻기 위하여 달려간다는 의식을 잠시도 놓지 않게 깨워주십시오. 그래서 뚜렷한 목표 의식을 지니고, 이를 위해서는 어떤 것도 내려놓는 태세로 달려가게 도와주십시오.
경기에 나서는 사람이 모든 일에 절제를 하듯이 우리는 더욱 더 절제의 미덕을 살리며 스스로 몸을 쳐서 굴복시키듯 자기 격정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감화하시며 도와주십시오. 그래서 복음을 전함으로써 남도 구하고 자신도 사는 길을 가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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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9 : 24 - 27
24 경기장에서 달음질하는 사람들이 모두가 달리지만, 상을 받는 사람은 하나뿐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지 못합니까? 이와 같이 여러분도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달리십시오. 25 경기에 나서는 사람은 모든 일에 절제를 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썩어질 월계관을 얻으려고 절제를 하는 것이지만, 우리는 썩어지지 않을 월계관을 얻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26 그러므로 나는 목표가 분명하지 않은 달음질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허공을 치듯이 권투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27 나는 내 몸을 쳐서 굴복시킵니다. 그것은, 내가 남에게 복음을 전하고 나서, 도리어 나 스스로가 버림을 받지 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서 바울사도만큼 듣는 이들의 상황이나 경험에 민감하며 관심을 기울이기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오늘의 말씀처럼 경기장의 규칙과 상황을 들어 설명합니다. 때로는 대차대조표를, 때로는 군대 상황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경기장에서 달리기를 할 때 1등은 한 사람 뿐입니다. 그러니 1등을 하기 위하여 달려야 할 것을 역설합니다. 그러나 논리적 제한을 분명히 할 필요가 여기에도 있습니다. 요즘처럼 성공주의나 공적사상이나 무한 경쟁 같은 것에 쏠리는 경향에 맞춰서 읽다 보면 경쟁심을 조장하는 것처럼 읽을 위험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달리십시오’가 분명한 논리적 제한입니다. 우리가 받을 상에 알맞게 달리는 것입니다. 다만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있는 힘을 다할 것을 촉구한 말씀에 다름이 아닙니다. ‘당신들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신 6:6)라는 말씀을 구체적 삶의 상황에 적용한 권고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있는 힘을 다 기울이거나 최선을 다한다 할 때 필요한 말씀이 여기 있습니다. ‘경기에 나서는 사람은 모든 일에 절제를 합니다.’ ‘목표 없이 달리듯이 달리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허공을 치듯이 권투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표현들은 절제를 위하여 몸부림쳐 본 사람이면 얼른 실감이 나는 말씀들입니다. 이를테면 기운이 있는 사람도 그 기운을 적절하게 제어해야 리더십의 기본이 섭니다.
바로 이것을 바울은 근본적으로 말씀합니다. ‘나는 내 몸을 쳐서 굴복시킵니다.’ 나는 내 몸을 노예를 이끌듯이 끌고 간다는 말로 원전에는 표현되어 있습니다. 부르심의 목표를 향한 일편단심으로 살아갈 뿐, 인간의 사사로운 감정이나 야심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한마디로 하자면, ‘격정을 사로잡고’ 자기를 제어하며 가기 위하여 있는 힘을 다 기울이는 것입니다. 절제의 미덕은 여기서 극치를 이룹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달리십시오’라는 말씀에 어떻게 반응하렵니까?
4. 경기에 나서는 모든 사람은 모든 일에 절제한다는 말씀이 어떻게 들립니까?
5. 어떤 모양의 삶을 두고 ‘목표 없이 달리듯’ 한다거나 ‘허공을 치듯’ 한다고 할까요?
6. ‘내 몸을 쳐서 굴복시킵니다’라고 고백하는 리스트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2. 사랑의 나눔
- 찬 송
예수 나를 오라하네 (360장)
1.예수 나를 오라 하네 예수 나를 오라 하네
어디든지 주를 따라 주와 같이 같이 가려네
<후렴>
주의 인도하심 따라 주의 인도하심 따라
어디든지 주를 따라 주와 같이 같이 가려네.
2. 겟세마네 동산까지 주와 함께 가려하네
피 땀 흘린 동산까지 주와 함께 함께 가려네
3. 심판하실 자리까지 주와 함께 가려하네
심판하실 자리까지 주와 함께 함께 가려네
4. 주가 크신 은혜 내려 나를 항상 돌아보고
많은 영광 보여주며 나와 함께 함께 가시네.
- 봉 헌
부르심의 목표를 향하여 절제하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달려가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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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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