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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사람들이 나를 보고
"주의 집으로 올라가자" 할 때에
나는 기뻤다.
예루살렘아,
우리의 발이 네 문 안에 들어서 있다.
예루살렘아, 너는
모든 것이 치밀하게 갖추어진 성읍처럼,
잘도 세워졌구나.
저 지파들, 주의 지파들이,
주의 이름을 찬양하려고
이스라엘의 전례를 따라
그리로 올라가는구나.
거기에 재판의 보좌들이 놓여 있으니,
다윗 가문의 보좌들이로구나.
<시 122 : 1 - 5>
- 찬 송
슬픈 마음 있는 사람(91장)
1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예수 이름 믿으면
영원토록 변함 없는 기쁜 마음 얻으리
<후렴>
예수의 이름은 세상의 소망이요
예수의 이름은 천국의 기쁨일세.
2 거룩하신 주의 이름 너의 방패 삼으라
환난 시험 당할 때에 주께 기도드려라
3 존귀하신 주의 이름 우리 기쁨되도다
주의 품에 안길 때에 기뻐 찬송 부르리
4 우리 갈 길 다 간 후에 보좌 앞에 나아가
왕의 왕께 경배하며 면류관을 드리리
- 기 도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언제나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지키시고 이끌어주심을 감사합니다. 평범한 삶 속에서 하나님이 늘 곁에 계시며 우리와 함께 하시는 현존을 느끼며 깨닫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현존을 모르고 살았더라면 얼마나 우리가 방황하고 또 얼마나 우리의 삶이 비참하였을까를 생각할 때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더욱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물의 으뜸이 되게 하시고 우리 가운데 보내주심을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가치가 혼란되고 무엇이 옳은지 분간하지 못하는 가운데 살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기에 우리는 중심을 찾고 정의와 사랑의 표준을 찾았습니다. 다른 것을 절대화하거나 으뜸으로 삼으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는 우상 숭배자가 될 수밖에 없음을 깨닫게 될 때, 하나님의 은총을 새삼스럽게 깊이 느낍니다.
주님, 우리를 성령으로 감화하시어 우리가 날마다 모든 일에 있어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으뜸으로 삼고 살아가게 이끌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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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1 : 13 - 20
13 아버지께서 우리를 암흑의 권세에서 건져 내셔서,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습니다. 14 우리는 그 아들 안에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15 그 아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이십니다. 16 만물이 그의 안에서 창조되었습니다.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 왕권이나 주권이나 권력이나 권세나 할 것 없이, 모든 것이 그로 말미암아 창조되었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습니다. 17 그는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은 그의 안에서 존속합니다. 18 그는 그의 몸인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그는 근원이시요, 죽은 사람 가운데서 맨 먼저 살아나신 분이십니다. 이렇게 살아나심은, 그가 만물 가운데서 으뜸이 되시려고 하심입니다. 19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 모든 충만함을 머물게 하시기를 기뻐하시고, 20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평화를 이루셔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나 다, 기쁘게 자기와 화해시키셨습니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오늘의 본문 가운데서 15-20절은 신약에 있는 빼어난 기독론적 찬미의 하나입니다. 빌립보서 2:6-11과 요한복음 1:1-14의 그리스도 찬미와 견줄 만한 것입니다. 13-15절의 말씀은 세례 예식의 찬미라고 주장하는 신학자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세례를 받을 때 우리가 확인하는 것처럼 ‘우리를 암흑의 권세에서 건져 내셔서,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습니다’라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이 말씀 속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왕권이 분명히 비쳐지고 있습니다.
앞에서 말한 찬미(15-20)는 순수하게 기독론적이며 동시에 우주를 다스리는 분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리스도의 일이 두 가지로 설명되는데, 첫째는 창조 이전에 계신 분으로서 만물이 그분을 통해서 창조되었다는 것이며, 둘째는 그리스도가 대속과 구원을 이루시는 분이라는 점입니다. 창조와 보전, 그리고 구원과 화해 등 이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해서, 그리고 그분을 위해서 이루어진 것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분은 부활의 첫 열매이시며 더욱이 십자가의 희생으로써 평화를 이룩하시고 역사를 성취하신 분으로 찬미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의 왕권은 확실하게 묘사되고 있습니다. 예수의 성육신을 통하여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우주를 다스리시는 왕이 되시며 우주의 으뜸이 되십니다. 그분의 몸인 교회는 특히 예수 그리스도가 만물 가운데서 으뜸이시며 우주의 지배자이시며 왕으로서 이미 인정되고 선포되는 영역입니다. 온 세계는 결국 예수 그리스도가 왕이심을 인정하고 예배해야 할 영역으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잠시 명상하십시오.
3. 여러분은 세례를 받음으로써 ‘암흑의 권세에서 건져 내셔서,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다는 것을 어떻게 실감합니까?
4. 예수 그리스도가 ‘만물 가운데서 으뜸’이시라는 것이 여러분에게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합니까?
5. 예수가 왕이시라면 그분과 여러분의 관계는 어떻게 이어져야 합니까?
6. ‘만물 가운데서 으뜸’이신 그리스도 예수가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써 ‘이룩하신 평화’에 대해서 여러분은 무엇을 생각하며 어떻게 행동해야 합니까?
2. 사랑의 나눔
- 찬 송
나 어느 날 꿈속을 헤매며 (134장, 통84. 1-2,4절)
1 나 어느 날 꿈속을 헤매며 어느 바닷가 거닐 때
그 갈릴리 오신 이 따르는 많은 무리를 보았네
나 그 때에 확실히 맹인이 눈을 뜨는 것 보았네
그 갈릴리 오신 이 능력이 나를 놀라게 하였네
<후렴>
내가 영원히 사모할 주님 참 사랑과 은혜 넘쳐
나 뵈옵고 그 후로부터 내 구주로 섬겼네.
2 그 사랑의 눈빛과 음성을 나는 잊을 수 없겠네
그 갈릴리 오신 이 그때에 이-죄인을 향하여
못자국 난 그 손과 옆구리 보이시면서 하신 말
네 지은 죄 사했다 하실 때 나의 죄짐이 풀렸네
4 이 세상의 무거운 짐진 자 모두 주 앞에 나오라
그 놀라운 은혜를 받아서 맘의 평안을 얻으라
나 주께서 명하신 복음을 힘써 전하며 살 동안
그 갈릴리 오신 이 내 맘에 항상 계시기 원하네
- 봉 헌
만물 가운데서 으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들로서 그분이 이룩하신 평화를 선포하며 지키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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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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