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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일과
예배의 부름 :
시 119 : 97-104 / 창 32 : 22-31, 디모데후서 4 : 1-5, 눅 18 : 1-8.
1. 기도의 나눔
묵 도
내가 주님의 법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온종일 그것만을 깊이 생각합니다.
주님의 계명이 언제나 나와 함께 있으므로,
그 계명으로 주님께서는 나를
내 원수들보다 더 지혜롭게 해주십니다.
내가 주님의 증거를 늘 생각하므로,
내가 내 스승들보다도 더 지혜롭게 되었습니다.
내가 주님의 법도를 따르므로,
노인들보다도 더 슬기로워졌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지키려고,
나쁜 길에서 내 발길을 돌렸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나는 주님의 규례들에서 어긋나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도 단지요?
내 입에는 꿀보다 더 답니다.
주님의 법도로 내가 슬기로워지니,
거짓된 길은 어떤 길이든지 미워합니다.
<시 119 : 97 - 104>
찬 송
저 죽어가는 자 다 구원하고 (498장, 통275)
1 저 죽어가는 자 다 구원하고
죽음과 죄에서 건져내며
죄인을 위하여 늘 애통하며
예수의 공로로 구원하네
<후렴>
저 죽어가는 자 예수를 믿어
그 은혜 힘입어 살겠네 아멘.
2 주 믿지 않는 자 불쌍히여겨
참 회개 할 때를 기다리네
열심을 다하여 인도해보세
예수를 믿으면 다 살겠네
3 저 죽어 가는 자 구원해내야
우리의 본분을 다하리니
예수의 구원을 전파할 때에
그 크신 능력을 다 주시네
기 도
한 사람도 멸망받지 않고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을 힘입어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복음 안에서 새생명을 얻었는데 이 복음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사람이 되지 못했음을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이 구원의 복음을 우리는 듣고 믿었으나 아직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다가갔으나 복음과 우리를 거절했습니다. 이것 때문에 더 그들을 향해 다가가지 못했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어떤 환경에서든 복음전파에 힘쓰라는 말씀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 오래 참음으로 가르치고 권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참고 견디며 이 세상을 향해 복음 전파를 감당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거절감 속에서도 복음 전파를 중단하지 않을 수 있는 은혜와 능력을 주십시오. 우리의 복음 전파를 통해 구원받는 사람들이 하나 둘 생겨나게 해주십시오. 그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하게 해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디모데후서 4 : 1 - 5
1 나는 하나님 앞과,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을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분의 나타나심과 그분의 나라를 두고 엄숙히 명령합니다. 2 그대는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하게 힘쓰십시오. 끝까지 참고 가르치면서, 책망하고 경계하고 권면하십시오. 3 때가 이르면, 사람들이 건전한 교훈을 받으려 하지 않고, 귀를 즐겁게 하는 말을 들으려고 자기네 욕심에 맞추어 스승을 모아들일 것입니다. 4 그들은 진리를 듣지 않고, 꾸민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5 그러나 그대는 모든 일에 정신을 차려서 고난을 참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그대의 직무를 완수하십시오.
해 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하나님과 그리스도 앞에서 복음 전파에 힘쓰라고 명령합니다. 보통은 보기 드물게 ‘하나님과 그리스도 앞에서’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복음 전파’ 명령의 중대성과 엄숙함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복음 전파 명령 앞에 그리스도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자’로 소개합니다. 산 자든 죽은 자든 누구도 피해갈 수 없고, 이미 예정된 심판이 있습니다. 때문에 구원받을 기회가 제공되어지는 복음 전파는 무엇보다 우선되고 중요시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읽으면서 복음전파에 힘 빠지게 하는 대목(?)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과 심판하실 그리스도’ 앞에서 엄히 복음 전파를 명령했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할 것이요, 자기의 사욕을 따를 것이요,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게 될 것이라 했습니다. 한 마디로 군인이 명령을 받았을 때 어떤 조건 하에서도 그 명령을 수행하듯이 복음 전파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사람들이 그 복음을 듣지 않을거야’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이것은 복음을 듣는 세상의 환경을 현실 그대로 말해줌으로써 우리의 마음과 각오를 준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복음을 전파해 보신 분이면 복음에 대해 귀를 막고 있고 관심이 없는 세상을 경험해 보셨을 것입니다. 복음 전파를 지속적으로 하기 힘든 이유 중 하나는 복음과 함께 복음을 전하는 우리들을 거절하는 거절감입니다. 사도 바울은 대놓고 세상은 복음을 전파하는 너희들을 거절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묻게 됩니다. 그러면 왜 복음 전파와 함께 이 거절감을 말씀하시는가? 중대하고 엄숙하게 명령된 복음 전파를 수행하려면 이 거절감을 넘어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환영받는 곳에 가고 싶어 하고 거절하는 곳에 가기 싫어합니다. 이 마음에 머물면 복음 전파는 할 수 없게 됩니다. 복음을 거절하는 세상을 극복해야 복음 전파를 할 수 있습니다. 이 거절 속에서도 하나님은 일을 하십니다. 사도 바울이 복음을 거절하는 세상에서 복음을 전파했고 복음의 결실을 맺은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과 비교하며 낭독해 보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한 다음에 명상 나누기를 하십시오.
3. 하나님과 심판하실 그리스도 앞에서 엄히 명령되어진 복음전파의 사명을 어떻게 감당하고 계십니까?
4.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복음 전파에 힘쓰라’고 했습니다. 어떤 조건과 어떤 상황도 극복하며 복음 전파에 힘쓰라고 했습니다. 복음 전파에 있어 당신이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5. 복음과 복음 전하는 사람을 거절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계속적으로 복음 전파를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2. 사랑의 나눔
찬 송
빛의 사자들이여 (502장, 통259)
1 빛의 사자들이여 어서 가서 어둠을 물리치고
주의 진리 모르는 백성에게 복음의 빛 비춰라
<후렴>
빛의 사자들이여 복음의 빛 비춰라
죄로 어둔 밤 밝게 비춰라 빛의 사자들이여.
2 선한 사역 위하여 힘을 내라 주함께 하시겠네
주의 크신 사랑을 전파하며 복음의 빛 비춰라
3 주님 부탁하신 말 순종하여 이 진리 전파하라
산을 넘고 물 건너 힘을 다해 복음의 빛 비춰라
4 동서남북 어디나 땅끝까지 주님만 의지하고
눈 어두워 못보는 백성에게 복음의 빛 비춰라
봉 헌
우리가 구원받은 복음을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기를 결단하며 봉헌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폐회기도
다른 이를 위한 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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