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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성서연구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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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수난과 부활의 영광이 같이 있는 계절입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인의 연합됨을 강조해 왔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인 진정성만큼 삶도 달라지게 됩니다. 골로새서 3장 1절에서 ‘여러분이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 주심을 받았으면’이라고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우리도 함께 살려 주심을 받았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그리스도와 연합된 사람은 자연스럽게 땅의 것을 생각하지 않고 위에 있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부활을 자신의 것으로 삼은 사람은 담대한 믿음, 죽음과 같은 문제적 상황에서도 희망을 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망은 산 소망입니다(벧전3:2). 살아있는 소망, 영원히 없어질 수 없는 소망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어놓으신 산 소망이기 때문에 결코 폐할 수 없습니다. 이 산 소망을 바라보는 사람은 절대 헛된 바람이었다고 말하지 않게 됩니다. 우리는 산 소망의 사람입니다. 그래서 시련과 문제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연단 받고 금보다 귀한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해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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