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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일과
신명기 6 : 1-9; 시 119 : 1-8; 히 9 : 11-14; 막 12 : 28-34
1. 기도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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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 도
그 행실이 온전하고
주님의 법대로 사는 사람은,
복이 있다.
주님의 증거를 지키며
온 마음을 기울여서
주님을 찾는 사람은, 복이 있다.
진실로 이런 사람들은 불의를 행하지 않고,
주님께서 가르치신 길을 따라 사는 사람이다.
주님,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주님의 법도를 주시고,
성실하게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내가 주님의 율례들을
성실하게 지킬 수 있도록,
내 길을 탄탄하게 하셔서
흔들리는 일이 없게 해주십시오.
내가 주님의 모든 계명들을 낱낱이 마음에 새기면,
내가 부끄러움을 당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내가 주님의 의로운 판단을 배울 때에,
정직한 마음으로 주님께 감사하겠습니다.
주님의 율례들을 지킬 것이니,
나를 아주 버리지 말아 주십시오.
<시 119 : 1 - 8>
찬 송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94장, 통102)
1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은 내 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후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2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명예와 바꿀 수 없네
이전에 즐기던 세상일도
주 사랑하는 맘 뺏지 못해
3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행복과 바꿀 수 없네
유혹과 핍박이 몰려와도
주 섬기는 내 맘 변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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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하나님을 알지 못할 때 우리를 사랑하시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을 확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하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복을 누리며 살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좋은 인생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명령은 제대로 준수하지 못하면서, 잘 되고 번성하게 될 것이라는 언약의 말씀은 반기며 기대하는 욕심 많은 사람들입니다. 부끄러운 마음으로 우리의 불순종과 욕심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에게서 어떤 은혜를 받았는지를 알고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손목에 매고 이마에 붙이고 집 문설주에 기록해두는 것과 같은 몸부림치는 노력을 하며 살아가게 해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신명기 6 : 1 - 9
1 “이것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가르치라고 나에게 명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입니다. 당신들은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이것을 지키십시오. 2 당신들이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경외하며, 내가 당신들에게 명한 모든 주님의 규례와 법도를 잘 지키면, 당신들과 당신들 자손이 오래오래 잘 살 것입니다. 3 그러니 이스라엘 자손 여러분, 이 모든 말을 듣고 성심껏 지키면, 주 당신들 조상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당신들이 잘 되고 크게 번성할 것입니다. 4 이스라엘은 들으십시오. 주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시요, 주님은 오직 한 분뿐이십니다. 5 당신들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6 내가 오늘 당신들에게 명하는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7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나 있을 때나, 언제든지 가르치십시오. 8 또 당신들은 그것을 손에 매어 표로 삼고, 이마에 붙여 기호로 삼으십시오. 9 집 문설주와 대문에도 써서 붙이십시오.”
해 설
“당신들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우리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신 까닭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우리가 누구를 사랑한다고 할 때 ‘사랑한다’는 행위의 근원적 의미는 그 대상을 ‘귀하게 여긴다.’ ‘소중히 여긴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명령에는 하나님과 그 말씀을 귀하게 여기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그 말씀을 귀하게 여기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정말 좋은 사람과 좋은 삶이 됩니다. 자신의 생각과 성질대로 살지 않고 말씀이 기준이 되어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과 규례를 지키면 거기에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이 있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크게 번성하는 언약이 있습니다(1-3절).
본문에서는 이 귀한 말씀을 어떻게 간직할 것인가의 문제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 마음에 새기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마음에 새긴다’는 것은 말씀과 그 의미하는 바가 자신의 사상이요 삶의 원리가 되어야 하고, 자신의 모든 의지를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일치시키라는 뜻입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곁길로 흐르지 않고 정도 正道를 걸을 수 있습니다.
둘째는 자녀에게 가르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귀하게 여기는 것은 자신의 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후대에 계승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후대에까지 전승되어지기를 하나님께서도 원하십니다. 7절에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나 있을 때나, 언제든지 가르치십시오.” 이 말씀을 우리 자신에게 적용시켜 봅니다. ‘나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부지런히 가르치고 있는가?’
셋째는 ‘하나님 경외와 사랑’을 계속 의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가라고 하셨습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잘 잊습니다. 정말 잊지 말아야 할 것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잊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우리의 특성을 너무 잘 알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내놓으신 처방은 그것을 언제라도 인식하고 의식할 수 있도록 손목에 매고 이마에 붙이고 집 문설주에 기록하고 바깥문에도 기록하는 것입니다(8-9절).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전투적으로 잊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과 비교하며 낭독해 보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묵상한 다음에 그 내용 나누기를 하십시오.
3.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어떻게 사랑하라는 의미입니까?
4. 자녀에게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자녀들에게 한 가지를 물려주어야 한다면 무엇을 물려주시겠습니까?
5.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그것을 손에 매어 표로 삼고, 이마에 붙여 기호로 삼고, 집 문설주와 대문에도 써서 붙이라고 하셨습니다. 당신은 마땅한 것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2. 사랑의 나눔
찬 송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218장, 통369)
1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몸을 아끼고 사랑하듯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라
주께서 우리게 명하시니 그 명령 따라서 살아가리
2 널 미워 해치는 원수라도 언제나 너그럽게 사랑하라
널 핍박하는 자 위해서도 신실한 맘으로 복을 빌라
주께서 우리게 명하시니 그 명령 따라서 살아가리
3 나 항상 주님을 멀리하고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죄인을 사랑하사 주께서 몸 버려 죽으셨다
속죄의 큰 사랑 받은 이몸 내 생명 다 바쳐 충성하리 아멘.
봉 헌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결단하며 봉헌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폐회기도
다른 이를 위한 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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