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순, 공동체성서연구

 

 


11 / 2018

 

 

 

 

 

 

 

 

 

 

 

 

공동체성서연구 자료

 

52.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만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Cycle B. 성령강림절 후 마지막 주일, 왕이신 그리스도의 날 (흰색/ 2018.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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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일과 2018
:햇순:을 읽고..






 


성서일과
삼하 23:1-7; 시 132:1-12, (13-18); 요한계시록 1:4b-8; 요 18:33-37


1. 기도의 나눔

  • 묵 도 

    주님,
    다윗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그가 겪은 그 모든 역경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다윗이 주님께 맹세하고, 야곱의 전능하신 분께 서약하기를
    "내가 내 집 장막에 들어가지 아니하며,
    내 침상에도 오르지 아니하며
    눈을 붙이고, 깊은 잠에 빠지지도 아니할 것이며,
    눈꺼풀에 얕은 잠도 들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주님께서 계실 장막을 마련할 때까지,
    야곱의 전능하신 분이 계실 곳을 찾아낼 때까지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였습니다.

    법궤가 있다는 말을 에브라다에서 듣고,
    야알의 들에서 그것을 찾았다.

    "그분 계신 곳으로 가자. 그 발 아래에 엎드려 경배하자."

    주님, 일어나셔서 주님께서 쉬실 그 곳으로 드십시오.
    주님의 권능 깃들인 법궤와 함께 그 곳으로 드십시오.
    주님의 제사장들이 의로운 일을 하게 해주시고,
    주님의 성도들도 기쁨의 함성을 높이게 해주십시오.

    주님의 종 다윗을 보시고,
    주님께서 기름 부어서 세우신 그 종을 물리치지 말아 주십시오.

    주님께서 다윗에게 맹세하셨으니,
    그 맹세는 진실하여 변하지 않을 것이다.
    "네 몸에서 난 자손 가운데서, 한 사람을 왕으로 삼을 것이니,
    그가 보좌에 앉아 네 뒤를 이을 것이다.
    만일 네 자손이 나와 더불어 맺은 언약을 지키고,
    내가 가르친 그 법도를 지키면,
    그들의 자손이
    대대로 네 뒤를 이어서 네 보좌에 앉을 것이다."
    <시편 132 : 1- 12, (13-18)>
     

  • 찬 송

    주 예수 믿는 자여 (178장)

    1 주 예수 믿는 자여 등불을 가지고 신랑을 영접하러 다 함께 나가세
    주님 오실 때가 되고 밤은 깊어가는 데 곧 깨어 예비하라 주님 속히 오신다

    2 네 등불 살펴보고 기름을 예비해 곧 준비 아니 하면 너 때를 놓치리
    저 산에서 파수꾼이 큰 소리로 외칠 때 다 할렐루야 불러 주님 나와 맞으라

    3 내 고대하던 주여 지금 곧 오셔서 이 어둔 세상 위에 참 빛을 주소서
    나의 손을 높이 들어 우리 주께 비오니 이 세상 구세주여 지금 강림하소서 아멘.
     

  • 기 도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하나님 아버지, 그리스도 안에서 죄사함을 받게 하시고 자녀삼아 주시고, 영원한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본문 말씀을 통해 이 땅에 물리적인 시간과 다르게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준비하신 때가 있음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를 의식하지 못한 채 이 땅의 삶으로 분주하게 살다가는 부끄러움을 당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성경 여러 곳에서 마지막 날에 크게 놀라고 후회할 사람들이 있게 된다고 누차 말씀하셨습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다시 오신다고 하셨는데 과연 우리는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살고 있습니까? 어쩌면 너무 먼 이야기처럼 생각하며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가 끝을 알고 마지막을 준비하며 살아가라고 주신 말씀을 귀하게 받들고, 언제라도 준비된 자세로 살아가게끔 인도해주십시오. 기쁨으로 그리스도를 맞이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 요한계시록 1 : 4b - 8

    4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와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5 또 신실한 증인이시요 죽은 사람들의 첫 열매이시요 땅 위의 왕들의 지배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 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며, 자기의 피로 우리의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여 주셨고, 6 우리로 하여금 나라가 되게 하시어 자기 아버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에게 영광과 권세가 영원무궁 하도록 있기를 빕니다. 아멘. 7 "보아라,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신다. 눈이 있는 사람은 다 그를 볼 것이요, 그를 찌른 사람들도 볼 것이다. 땅 위의 모든 족속이 그분 때문에 가슴을 칠 것이다." 꼭 그렇게 될 것입니다. 아멘. 8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앞으로 오실 전능하신 주 하나님께서 "나는 알파요 오메가다" 하고 말씀하십니다.
     

  • 해 설

    우리가 읽은 1장은 요한계시록이라는 험난한 능선을 넘고자, 그 첫 발걸음을 뗀 이들에게 귀중한 안내와 열쇠를 제공합니다. 요한계시록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1절). 이는 요한계시록이 본래 감추인 것을 드러내 보이는 ‘계시’(Apocalypsis,아포칼립시스)의 세계로 우리를 이끌어주며, 이 모든 계시가 그리스도에 의해,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것임을 나타냅니다.
    요한계시록 1장은 머리말(1-3)이 끝나고 이어지는 4-7절은 서신의 전형적인 틀과 같이 문안 인사와 함께 송영찬양이 나옵니다. 요한은 성부 하나님에 대하여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라고 기록합니다. 성부 하나님에 관해서는 그 특성이 영원성, 영원히 변하지 않는 존재임을 드러냅니다. 성령 하나님은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으로 묘사하는데 이는 요한계시록에서만 등장하는 표현입니다. 성령의 속성과 권능이 완전하고 성결함을 나타냅니다. 성경에서 7이라는 숫자는 완전수입니다.
    5절에서 요한은 성자 예수를 세 가지로 표현합니다. 첫째, 그분은 ‘충성된 증인’입니다. 예수께서 전생애를 통하여 끝까지 신실하게 구원의 새언약을 성취하셨습니다. 둘째, 그분은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입니다. 십자가로 죄를, 부활로 죽음을 이기셨습니다. 셋째, 그분은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십니다. 이는 로마 황제를 왕으로 여기던 시대에 진정한 통치자요 주권자는 오직 예수뿐임을 가리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것은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한번 더 그리스도에게서 놀라움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가 다시 오실 재림의 때입니다. 누가 가장 놀라고 혹은 아연실색하겠습니까?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본문 말씀은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7절)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재림을 의식하고 살든 그렇지 않든 상관없이 그리스도의 재림은 확정되어 있고 누구도 재림한 그리스도를 피해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부활과 재림 사이를 살고 있습니다. 이미 정해진 마지막을 향해 살고 있습니다. 정해진 끝을 알고 있는데도 대비를 하지 않고 살아간다면 그는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과 비교하며 낭독해 보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묵상한 다음에 그 내용 나누기를 하십시오.


    3.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하여금 나라가 되게 하시어 자기 아버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으로 삼아 주셨습니다”라고 했습니다(6절). 그 의미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4.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 ‘그를 찌른 사람들도 그를 볼 것이라’며 특정인들이 언급되었습니다. 어떤 의도와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하십니까?


    5. 당신은 지금 이대로의 모습이면 기쁨으로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아니라면 무엇 때문입니까?
     

2. 사랑의 나눔

  • 찬 송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176장, 통163)

    1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아는 이가 없으니
    등 밝히고 너는 깨어있어 주를 반겨 맞으라

    <후렴>
    주 안에서 우리 몸과 맘이 깨끗하게 되어서
    주 예수님 다시 오실 때에 모두 기쁨으로 맞으라.

    2 주 오늘에 다시 오신다면 부끄러움 없을까
    잘하였다 주님 칭찬하며 우리 맞아주실까

    3 주 예수님 맡겨 주신 일에 모두 충성 다했나
    내 맘 속에 확신 넘칠 때에 영원 안식 얻겠네

    4 주 예수님 언제 오실는지 한밤에나 낮에나
    늘 깨어서 주님 맞는 성도 주의 영광 보겠네
     

  • 봉 헌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만날 수 있도록 살아가기를 결단하며 봉헌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폐회기도

    다른 이를 위한 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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