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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일과
호세아서 11 : 1-11; 시 107 : 1-9, 43; 골 3 : 1-11; 눅 12 : 13-21
1. 기도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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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 도
주님께 감사드려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주님께 구원받은 사람들아,
대적의 손에서 구원받은 사람들아,
모두 주님께 감사드려라.
동서 남북 사방에서,
주님께서 모아들이신 사람들아,
모두 주님께 감사드려라.
어떤 이들은
광야의 사막에서 길을 잃고,
사람이 사는 성읍으로 가는 길을
찾지 못했으며,
배고프고 목이 말라,
기력이 다 빠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그 고난 가운데서
주님께 부르짖을 때에,
주님께서는
그들을 그 고통에서 건지시고,
바른길로 들어서게 하셔서,
사람이 사는 성읍으로 들어가게 하셨다.
주님의 인자하심을 감사하여라.
사람들에게 베푸신
주님의 놀라운 구원을 감사하여라.
주님께서는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 실컷 마시게 하시고,
배고픈 사람에게 좋은 음식을
마음껏 먹게 해주셨다.
지혜 있는 사람이 누구냐?
이 일들을 명심하고,
주님의 인자하심을 깨달아라.
<시 107 : 1-9, 43>
찬 송
하나님의 크신 사랑
(15장, 통55)
1 하나님의 크신 사랑 하늘에서 내리사
우리 맘에 항상 계셔 온전하게 하소서
우리 주는 자비하사 사랑 무한하시니
두려워서 떠는 자를 구원하여 주소서
2 걱정근심 많은 자를 성령감화 하시며
복과 은혜 사랑 받아 평안하게 하소서
첨과 끝이 되신 주님 항상 인도하셔서
마귀 유혹 받는 것을 속히 끊게 하소서
3 전능하신 아버지여 주의 능력 주시고
우리 맘에 임하셔서 떠나가지 마소서
주께 영광 항상 돌려 천사처럼 섬기며
주의 사랑 영영토록 찬송하게 하소서
4 우리들이 거듭나서 흠이 없게 하시고
주의 크신 구원 받아 온전하게 하소서
영광에서 영광으로 천국까지 이르러
크신 사랑 감격하여 경배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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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도
언제나 우리에게 자비와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걸음마를 가르쳐 주고 팔에 안아 키워 주셨지만 우리는 주님을 몰라보았고 외면하고 배신하기 일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이제는 깨닫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사랑이 많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호세아서 11 : 1 - 11
1 "이스라엘이 어린 아이일 때에, 내가 그를 사랑하여 내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냈다. 2 그러나 내가 부르면 부를수록, 이스라엘은 나에게서 멀리 떠나갔다. 짐승을 잡아서 바알 우상들에게 희생제물로 바치며, 온갖 신상들에게 향을 피워서 바쳤지만, 3 나는 에브라임에게 걸음마를 가르쳐 주었고, 내 품에 안아서 길렀다. 죽을 고비에서 그들을 살려 주었으나, 그들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였다. 4 나는 인정의 끈과 사랑의 띠로 그들을 묶어서 업고 다녔으며, 그들의 목에서 멍에를 벗기고 가슴을 헤쳐 젖을 물렸다. 5 이스라엘은 이집트 땅으로 되돌아가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은 앗시리아의 지배를 받게 될 것이다. 그들이 나에게로 돌아오기를 거부하기 때문이다. 6 전쟁이 이스라엘의 성읍을 휩쓸고 지나갈 때에, 성문 빗장이 부서질 것이다. 그들이 헛된 계획을 세웠으니 칼이 그들을 모조리 삼킬 것이다. 7 내 백성이 끝끝내 나를 배반하고, 바알을 불러 호소하지만, 그가 그들을 일으켜 세우지 못할 것이다. 8 에브라임아,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이스라엘아, 내가 어찌 너를 원수의 손에 넘기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처럼 버리며, 내가 어찌 너를 스보임처럼 만들겠느냐? 너를 버리려고 하여도, 나의 마음이 허락하지 않는구나! 너를 불쌍히 여기는 애정이 나의 속에서 불길처럼 강하게 치솟아 오르는구나. 9 아무리 화가 나도, 화나는 대로 할 수 없구나. 내가 다시는 에브라임을 멸망시키지 않겠다. 나는 하나님이요, 사람이 아니다. 나는 너희 가운데 있는 거룩한 하나님이다. 나는 너희를 위협하러 온 것이 아니다." 10 주님께서 사자처럼 부르짖으신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주님의 뒤를 따라 진군한다. 주님께서 친히 소리 치실 때에, 그의 아들딸들이 서쪽에서 날개 치며 빨리 날아올 것이다. 11 이집트 땅에서 참새 떼처럼 빨리 날아오고, 앗시리아 땅에서 비둘기처럼 날아올 것이다. "내가 끝내 그들을 고향집으로 돌아오게 하겠다. 나 주의 말이다."
해 설
호세아는 기원전 750년 경 북왕국 이스라엘이 멸망하기 직전에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호세아는 음란한 여인을 만나 결혼하라는 하나님 명령대로 고멜이라는 음란한 여인과 결혼하는데, 하나님께서 호세아에게 그렇게 명령하신 까닭을 “이 나라가 여호와를 버리고 떠나서, 음란하게 살고 있기 때문이다”고 하십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윤리적으로 타락한 것 이전에 신앙적으로 변절하고 하나님을 버리고 떠나서 불충하게 사는 것이 바로 음란하게 사는 것이라는 거지요. 세 자녀를 낳았습니다. 첫아들 이스르엘(그들을 심판하시고 흩으실 것이다. 1:4)과 첫째 딸 로루하마(용서하지 않겠다. 1:6) 그리고 둘째 아들 로암미(내 백성이 아니다. 1:9)라고 이름 짓습니다. 음란하게 사는 사람들, 곧 주를 버리고 떠난 사람들에게 내릴 심판과 징벌을 드러내는 말씀으로 이스라엘을 불쌍히 여기지도, 용서하지도 않겠다고 단호히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호세아 1장 10절-2장 1절에서 이들의 이름을 다시 부르는데, 무서운 심판의 의미였던 이스르엘이 영광스러운 새 출발의 날인 ‘이스르엘의 날’로, 로암미와 로루하마는 각각 ‘암미(내 백성, 살아계신 하나님의 자녀)’와 ‘루하마{긍흘히 여김을 받는다)’입니다.
호세아의 음란한 아내 고멜이 다른 남자를 사랑하기 위해 호세아를 버립니다. 고멜이 호세아를 버리고 도망간 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에 젖어 있었음을 상징하는 것이며, 호세아가 고멜을 용서하고 다시 집으로 데려오는 것을 통해 이스라엘이 영적 간음으로 앗수르의 손에 노예가 되었지만 다시 맞아들이는 곧 이스라엘을 버릴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상징합니다.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바알을 왜 숭배하였을까요? 이스라엘이 남왕국, 북이스라엘로 분열된 후 벧엘과 단에서 금송아지 제사를 지낸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고, 가나안에 정주하고 농사를 지으며 풍요로운 문명을 발전시킨 가나안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부럽고 놀라움이었습니다. 자신들과 비교해볼 때 풍요롭고 월등하게 멋진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은 가나안 사람들을 부러워하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들의 종교인 바알을 숭배하는 영적 간음에 빠집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이집트에서 노예 생활하고 있었을 때)’부터 사랑하여 그들을 이집트에서 건져내셨지만, 이스라엘은 점차 하나님을 멀리하였고,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해 그들을 부를수록 그들은 점점 하나님을 멀리하고 바알에게 제사하며 아로 새긴 우상들을 찾아 분향합니다.(11:1-2). 결국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실망시키고 우상숭배에 젖어버린 삶에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이런 이스라엘에게 호세아를 통하여 하나님은 당신의 사랑과 긍휼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에브라임아,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이스라엘아, 내가 어찌 너를 원수의 손에 넘기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처럼 버리며, 내가 어찌 너를 스보임처럼 만들겠느냐? 너를 버리려고 하여도, 나의 마음이 허락하지 않는구나! 너를 불쌍히 여기는 애정이 나의 속에서 불길처럼 강하게 치솟아 오르는구나. 아무리 화가 나도, 화나는 대로 할 수 없구나.”(11: 8-9a)라고 하십니다.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과 비교하며 낭독해 보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묵상한 다음에 그 내용 나누기를 하십시오.
3. 우리는 기독교인이라고 말하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주님보다 더 중요시 여기는 것이 있을까요? 오늘날의 바알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4.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고 계십니까? (호세아 선지자를 통하여 느껴지는 것이 있으면 서로 나누어보십시오)
5. 하나님의 끊임없는 사랑에 우리는 어떻게 응답해야 할까요?
2. 사랑의 나눔
찬 송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290장, 통412)
1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내 주 예수 여전히 날 부르사
그 참되신 사랑을 베푸시나니 내 형제여 주님을 곧 따르라
<후렴>
주 널 위해 비네 주 널 위해 비네
주 널 위해 비네 항상 비시네.
2 주께서 풍성한 은혜를 내려 내 영혼이 나날이 복 받으니
주 예수를 너희도 구주로 섬겨 곧 따르면 풍성한 복 받겠네
3 무거운 짐 지고 애타는 인생 주 예수께 돌아와 곧 쉬어라
내 주 예수 너희를 돌보실 때에 참 복락과 안위가 넘치겠네
봉 헌
우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굳게 믿고 주님께 나가길 결단하며 봉헌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폐회기도
다른 이를 위한 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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