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순, 공동체성서연구

 

 


5/2008

 

 

 

 

 

 

 

 

 

 

 

 

에니어그램영성 (86)

 

에니어그램과 색채 Ⅱ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글

제공 :
공동체성서연구원


에니어그램 격언






 


‘어째 이런 일이 또 생기나? Why Is This Happening To Me Again?’ 라는 제목으로 책을 쓴 마이클 라이스 Michael Ryce는 에너지의 중요성을 생각하며 말하기를 ‘태초에 에너지가 있었다. In the beginning was the Energy’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빅뱅 Big Bang 에서부터 오늘 우리의 삶 구석구석까지 우주의 모든 현상을 에너지로 푼다고 하였다.

에니어그램 상징도 우주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우주적 상징 Universal Symbol’ 임을 다시 상기한다. 에니어그램은 세 가지 상징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원이 있는데 여기에 모든 에너지가 내포되어 있다. 이는 하나됨, 통일, 통합, 하나님, 절대자 등을 상징한다.

둘째, 삼각형이 있는데, 이는 모든 현상 속에 존재하는 세 가지 독립적인 힘을 상징한다. 3의 법칙으로서, 구르지예프에 의하면, 이는 우주의 근본적인 두 가지 법칙 가운데 하나이다.

셋째 상징은 우주의 첫번째 법칙인데 구르지예프는 이를 두고 7의 법칙, 진동의 법칙, 옥타브의 법칙, 에너지 흐름의 법칙이라 하였다. ‘에너지 흐름의 선이 법칙을 따라 끊임없이 굴절되고 다시 그 끝에서 만난다.’

1을 7로 나눌 때 나오는 소수점 이하 의 값이 이 선의 흐름에서 나타난다. 1428571....

에너지가 작용과 반작용을 통하여 힘, 열, 빛, 색으로 나타난다. 거기서 어떤 진동과 파장이 생기며, 어떻게 조화와 균형 또는 부조화와 불균형이 일어나는가에 따라 다른 현상으로 나타난다. 앞서 말한 7의 법칙 곧 에너지 흐름의 법칙을 평면적인 도표로 보듯이 정태적 static 이해에 머물기 쉽다.

그러나 모든 에너지 현상이 그렇듯이 삶은 역동적이며 살아서 움직인다. 에니어그램 상징을 역동적으로 이해해야 할 까닭이 여기 있다.

에니어그램과 색채를 따라서 역동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모든 사물을 이해할 때 서술적인 면과 당위적인 면이 있음을 명심해야 하며, 정태적인 면과 역동적인 면을 생각한다. 전체와 부분을 아우르듯이, 시간 개념도 통시적인 diachronic 면과 공시적인 synchronic 면을 아우르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런 전제하에 색채를 다시 살핀다. 이를테면, 흔히 말하듯이 사람이 저마다 독특한 색깔을 지닌다. 개인이 좋아하는 색깔도 과거, 현재, 미래가 다를 수밖에 없고, 감정의 기복과 생활환경이나 형편에 따라 변화한다. 각자가 선호하는 색깔을 확인하고 어떤 상황에서 그 색깔을 좋아했던가를 분석하고 보면, 성격 유형과 그 유형의 통합과 퇴화, 행복과 스트레스 상황과 연관성을 찾게 된다. 그러면 각자에게 최선의 색깔을 선별하여 사용하게 된다.

# 1번 유형이 평범한 환경에서 별 탈 없이 산다면 자줏빛 보라가 좋다. 근래에 와서는 우리가 다양한 색채를 폭넓게 이용한다. 그러나 전에는 ‘백의민족’ 이라서 흰 옷을 주로 입었기에 그림물감이나 크레용 또는 크레파스에서나 선호하는 색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어른들은 어린 시절에 좋아했던 색채를 패션이 아닌 그림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 1번 유형의 에니어그램 색채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평균 상태의 기본색 : 자줏빛 보라 또는 연한 보라

- 통합/해피 포인트의 색 : 연한 주황

- 퇴화/스트레스 포인트의 색 : 진초록

따라서 가급적 녹색을 피하고 자줏빛 보라를 바탕색으로 하고 연한 주황을 배색하여 색 조화를 이루면 좋다. # 1번 유형이 통합의 방향으로 발달하면 주황색이 좋아지고, 반대로 퇴화의 방향으로 가면 녹색을 선호하게 된다. 서술적으로 이런 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이를 당위적으로 채택하면 수련과 변화에 도움이 되며, 결과적으로 통합을 이루고 행복해지며 에너지가 증대되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 1번 유형이 일부러/의도적으로라도 이런 색조화를 이루면, 에니어그램 수련에서 경계하는 부정적인 감정 negative emotions을 표현하지 않고 극복하며, 기분 좋고, 마음도 편안해져 기운이 솟는다. 그래서 인테리어나 데코레이션이나 패션 fashion도 이런 색조화의 법칙을 따르면 마음도 가라앉히고, 기분 전환도 되고 고양시키며 활기찬 삶을 살게 된다.

이와 같은 논리로 각자가 자기 에니어그램 유형에 따라서 기본색을 바탕으로 하여 통합/해피 포인트의 색을 배색하여 조화시키면, 통합을 이루어 조화와 균형이 이루어지며 파워가 생기고 행복한 상태에서 업그레이드된다. 여기서 색조화의 처방을 발견하고 파워 에니어그램의 색상을 찾게 된다. 이것을 뒤집으면 퇴화/스트레스 포인트의 색상을 확인하게 되니까 경계하게 된다.

누구나 싫어하거나 안 좋아하는 색이 있다. 이를 에니어그램 색채에 맞춰서 확인하고, 퇴화/스트레스 포인트의 색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의도적으로 선택했거나 무심결에 사용하고 있을지라도 스트레스 포인트의 색, 예를 들면 # 1번 유형에게는 녹색을 쓰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기운빠지고 우울해지고, 짜증이 나고, 신경질이 나고 좌절감을 느끼기 쉽다.

개인이나 집단이나 성격에 따라 선호하는 색채가 있고, 그 색상이 어떻게 변화는가에 따라 통합/해피 포인트 또는 퇴화/스트레스 포인트로 향하게 된다. 이제 각자가 앞의 도표 1~3 을 참조하여 통합의 방향에 있는 색깔을 살리고 퇴화의 방향에 있는 색깔을 삼가는 것이 좋겠다. 한국의 국민성이나 한겨레의 민족성이 에니어그램 #9번 유형이므로 붉은 색 바탕에 파랑 색을 배합하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다. 2002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붉은 악마 Red Devils (이름은 좀 그렇지만)가 붉은 색을 잘 살리고 푸른색을 잘 배색한 것은 좋은 본보기이다.

이런 색상을 잘 살리면 우리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발휘하여 부지런하고 활동적이고 다이내믹한 사람들이 된다. 이렇게 에니어그램 색채를 의식하고 잘 활용하면 병은 낫고 건강하게 힘이 솟구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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