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011

 

 

 

 

 

 

 

 

 

 

 

 

  공동체이야기

 

소/나/무/ 강/서/지/역/아/동/센/터/

 

 

 

 

 

 

  소중한 꿈을 나누는 무한지대

 

 

 

 






 


“방학이라 논밭을 가로질러 아이들을 태우고 지역아동센터로
들어오는 오전10시, 이미 태양은 땅 속 깊은 곳까지 물기를 다 말리고 있습니다.
때 이른 긴 장마가 지나고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2011년 여름… 그러나
아무리 뜨거운 태양이라도 소중한 꿈을 가진 아이들과 그들을 사랑하는
선생님들의 마음을 이기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한경환 목사)

한경환 목사가 함께 하는 강서지역아동센터는 청주의 한 외곽 기차소리가 들리는 청주역 인근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소나무(소중한 꿈을 나누는 무한지대)는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은 세상이다.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들에서 일하시는 부모님과 함께 사는 0영이와 0건이도, 증조할머니와 친할머니 3대가 함께 사는 동환이네도, 날마다 맞벌이에 아이들 공부도, 식사도 잘 챙길 수 없는 부모님과 함께 사는 0지, 0아, 0준이네도, 근근이 자원을 모아 생활하는 엄마아빠와 언니 셋, 그렇지만 언제나 밝은 0림, 0림이네도 등등....

아이들이 보는 세상은 학교든, 가정이든, 지역아동센터든 모두가 다 소중한 꿈을 나누는 무한지대가 되도록 ‘너희들이 있어 이 세상은 아름다울 수 있다’고, ‘너희들이 가지고 있는 꿈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꿈’이 될 수 있다고 아이들에게 알려준다. 이를 위해 방과 후 학습이나 재능을 발견하도록 도우며 허기진 아이들에게 저녁식사와 간식에도 사랑과 정성을 기울인다.

근데 요즘 조금 어렵다. 그나마 학기 중에는 점심을 학교에서 급식으로 먹었지만 방학 때는 그게 안 된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아이라면 누구나 밥 세끼는 먹을 수 있어야 할텐데…. 늘 좋은 것을 먹이고 싶은 마음이지만 요즘은 저녁 급식비로 점심과 저녁으로 나누어 먹이고 있다. 그렇지만 어렵다고, 힘들다고, 배가 조금 고프다고 소중한 꿈을 꾸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것을 아이들과 함께 배워가는 중이다. 이런 무한지대 소/나/무/강/서/지/역/아/동/센/터/는 소중한 꿈을 가지려는 아이들에게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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